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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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마운드, 살린 방망이' 김혜성 동점 투런포... 고영표 3피홈런의 상처를 9번 타자가 닦아냈다
3점 리드가 역전으로 뒤집히기까지 단 두 이닝이 걸렸다. 그리고 다시 동점이 되기까지는 타석 한 번으로 충분했다.7일 도쿄돔, 2026 WBC C조 조별예선 한일전은 초반부터 홈런이 판을 지배했다. 한국 선발 고영표(KT 위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문보경(LG)의 적시타로 만들어진 3-0 리드를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1회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에게 투런포를 허용한 데 이어, 3회에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솔로포로 동점을 내줬고, 다시 스즈키에게 역전 솔로포를 맞으며 2⅔이닝 3피홈런 4실점으로 강판됐다. 뒤를 이은 조병현(SSG)도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에게 추가 피홈런을 허용하며 스코어는 3-5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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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작된 '경우의 수' 공포… 3팀 동률 시 한국 살릴 열쇠는 '최저 실점률'"
2026 WBC 본선 1라운드 C조의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호주가 대만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한국 야구대표팀은 다시 한번 '경우의 수'라는 가시밭길 앞에 섰다. 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는 한국, 호주, 대만이 모두 2승 2패로 동률을 이루는 상황이다.일본이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 짓는다는 가정하에, 한국이 일본과 대만에 패한 뒤 호주를 잡고, 이미 대만을 꺾은 호주가 일본과 한국에 연패하면 세 팀은 나란히 2승 2패가 된다. 이 경우 세 팀 간의 맞대결 성적마저 1승 1패로 맞물리게 되며, 조 2위 결정은 대회 특유의 타이브레이커 규정인 '최저 실점률'로 넘어간다.여기서 주목할 점은 일본전의 결과가 순위 산정에 전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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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콜드게임'으로 숨통 튼 대만, 8강 열쇠는 한국전…선발 린위민 소진
2026 WBC C조에서 2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던 대만이 체코를 상대로 마침내 첫 승을 신고했다. 7일 도쿄돔에서 펼쳐진 조별리그에서 대만은 14-0 7회 콜드게임 압승으로 생존 불씨를 살렸다.대만의 공격은 1회부터 불을 뿜었다. 정쭝저와 페어차일드의 번트 내야 안타에 이중도루 상황에서 체코 포수의 실책까지 겹치며 이번 대회 첫 득점을 뽑아냈다. 이어 장위의 좌전 적시타로 2-0으로 리드했다. 결정타는 2회에 나왔다. 페어차일드가 2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작렬시키며 단숨에 6-0으로 점수를 벌렸다. 4회 장위의 2점 적시타, 5회 전전웨이의 희생플라이로 9-0을 만든 뒤 6회에도 5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그러나 이날 승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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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가 쏘아올린 신호탄' 미국, 브라질 마운드 붕괴 틈타 WBC 첫 승…볼넷 17개·15점 폭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에서 미국이 브라질을 15-5로 완파하며 첫 승을 챙겼다. 7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이 경기의 키워드는 팀 볼넷 17개, 즉 브라질 투수진의 제구 붕괴였다.포문은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열었다. 1회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의 내야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저지는 주저 없이 중월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브라질 선발 보 다카하시(전 KIA 타이거즈)는 1이닝 2실점으로 일찌감치 강판됐다.5회가 승부를 갈랐다.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미국은 브라이스 투랑(밀워키)의 싹쓸이 2루타로 단숨에 7-1 리드를 굳혔다. 7회 3점 홈런을 맞아 7-4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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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살기' 대만·호주, 한국만 잡으면 된다…류지현호, 진짜 시험대는 지금부터
7년 만의 결선 라운드 복귀를 향한 한국 야구의 항로에 예상치 못한 복병이 기다리고 있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도쿄 돔에서 체코를 11-4로 대파하며 출발을 끊었다. 그러나 기분 좋은 첫 승 뒤에는 한층 복잡해진 조별리그 구도가 자리 잡았다. 같은 날 호주가 대만을 3-0으로 이기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C조 판세에 균열이 생겼기 때문이다.대만의 추락은 가팔랐다. 호주에 0-3으로 완패한 데 이어 6일 일본에는 0-13, 7회 콜드게임으로 무너지며 2경기 연속 완봉패 수모를 당했다. 팀 타율 0.075(53타수 4안타)라는 수치가 타선 침묵의 심각성을 대변한다. 2024 WBSC 프리미어12 우승으로 달아올랐던 대만 팬들의 기대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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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이냐 우회냐' 오타니 딜레마…10연패 한국, WBC 한일전 벤치 전략 해법은
대만이 치른 대가는 혹독했다. 6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개막전에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2회에만 그랜드슬램과 적시타를 연달아 터트려 5타점을 쓸어 담았다. WBC 한 이닝 최다 타점 신기록이었다. 4타수 3안타 5타점. 정면 승부를 택한 대만의 점수판엔 끝내 '0'만 남았고 일본은 13-0 대승을 거뒀다.하루 뒤 일본과 맞서야 하는 한국 대표팀 벤치의 머릿속은 복잡할 수밖에 없다. 전략의 선택지는 둘이지만 둘 다 위험하다. 정면 대결은 그의 장타력 앞에 노출되고 볼넷으로 피해 가면 주자를 내준 채 후속 타자들을 상대해야 한다. 지난해 MLB 월드시리즈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택한 '오타니 우회 전략'은 일정 부분 효과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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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무슨 소리?' "한국이 일본을 이기는 것은, 축구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꺾으라는 말과 같다"...한국, 독일도 꺾었어
"한국이 일본을 이기는 것은 축구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꺾으라는 말과 같다. 차라리 일본전은 버려라." 최근 한 유튜버가 내뱉은 이 발언은 야구팬들 사이에서 거센 공분을 사고 있다. 전력 차를 근거로 내세운 합리적 분석처럼 보이지만, 이는 한국 스포츠가 일궈온 기적의 역사를 부정하는 전형적인 '패배주의적 망언'에 불과하다.우선 비유 자체가 틀렸다. 축구에서 한국은 이미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자이언트 킬링'의 주인공이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당시 세계 1위 독일을 침몰시켰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선 포르투갈을 꺾으며 16강 신화를 썼다. 불가능해 보이던 승리를 쟁취해온 한국 스포츠의 저력은 '브라질을 꺾으라'는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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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한국도 일본에 콜드게임패했다...2009년 2-14, 2023년에는4-13으로 콜드게임 일보직전까지 몰려
한국 야구의 자존심이 걸린 한일전의 역사를 되짚어보면, 우리에게도 차마 마주하기 힘든 뼈아픈 기록들이 존재한다. 이번 대만의 일본전 0-13 콜드게임패를 지켜보며 우리 역시 '도쿄 참사'라 불리는 굴욕적인 순간들을 거쳐왔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순위결정전이다. 당시 한국은 숙적 일본을 상대로 2-14라는 믿기 힘든 점수 차로 무릎을 꿇었다. 7회 만에 콜드게임 패배를 당하며 마운드가 초토화됐던 그날의 기억은 한국 야구사에서 지울 수 없는 상흔으로 남아 있다.비교적 최근인 2023년 WBC에서도 악몽은 재현되었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4-13이라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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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 카드'가 '전력 카드'로… 2026 WBC, 한국계 빅리거 복수 편입 전략 첫 시험대 통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체코전,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이끈 주인공들의 공통점은 미국 출신이라는 점이었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과 자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그리고 선발 투수 자원으로 합류한 데인 더닝. 세 선수 모두 한국인 어머니를 뒀다는 사실이 이들을 태극마크 아래 하나로 묶었다.WBC는 부모 중 한 명이 해당 국가 국적이거나 혈통을 지닐 경우 대표팀 출전을 허용한다. 미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 여러 나라가 이 제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이번 대회부터 복수의 한국계 빅리거를 적극 편입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그 첫 번째 성과가 체코전에서 나왔다.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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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콜드패에 대만 팬들 "초등 야구 대 MLB 같았다" 통탄...2024년 프리미어12 챔피언의 처참한 몰락
2024년 프리미어12 우승팀인 대만이 WBC 연패를 노리는 일본 '사무라이 재팬'에 0-13, 7회 콜드게임이라는 기록적인 대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경기에서 대만은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으로 개막 2연패를 기록,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대만 유력 일간지 자유시보(自由時報)는 이번 패배를 '도쿄돔의 참극'이라 규정하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2회 대거 10실점을 허용한 것을 두고 "단 한 이닝에 10점을 내준 것은 굴욕적인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일본의 간판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터뜨린 만루 홈런은 대만 마운드의 붕괴를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대만 현지의 반응은 더욱 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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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말 강하다. 피지컬도 좋고 스윙도 힘차다" 한국전 선발투수 기쿠치, 한국 타선 경계
사무라이 재팬의 기쿠치 유세이(34) 투수가 WBC 무대에서 고국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기쿠치는 오는 7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C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전에 선발 등판한다.지난 2일 오릭스와의 강화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점검한 기쿠치는 4일 휴식 후 운명의 한일전 마운드에 오른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기쿠치는 등판을 앞두고 "기대되는 마음이 크고 조정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며 "일본 대표팀으로서 경기에 나서는 것은 특별한 일인 만큼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상대 팀인 한국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한국이 첫 경기인 체코전에서 11득점을 올리며 완승한 점을 언급한 기쿠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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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만루홈런? 우리도 쳤잖아! 오타니가 만화 야구를 한다면, 우리에겐 드라마 야구가 있다
오타니 쇼헤이가 만루홈런으로 무력시위를 벌였지만, 한국 대표팀의 방망이는 이미 그보다 먼저 뜨겁게 달아올랐다.2026 WBC 조별리그에서 문보경이 터뜨린 '기선제압 만루포'가 한일전을 앞둔 대표팀에 강력한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문보경은 지난 5일 체코전에서 1회말부터 승기를 가져오는 시원한 그랜드슬램을 작렬시키며 대표팀 화력쇼의 서막을 알렸다. 오타니가 대만을 상대로 2회에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만화 야구'를 시전했다면, 한국은 문보경의 한 방을 시작으로 셰이 위트컴의 연타석 홈런 등이 이어지며 침체됐던 타격 본능을 완벽히 깨운 상태다.이번 한일전은 양국의 화려한 라인업 대결로도 기대를 모은다. 일본은 메이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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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리미어12서 대만에 만루홈런 허용한 고영표, 일본전선 다를까?
고영표가 2024 프리미어12 대만전의 악몽을 딛고 '숙적' 일본을 상대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오는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일본전 선발 투수로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KT 위즈)를 예고했다.고영표는 불과 1년 전인 2024 프리미어12 개막전 대만전에서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당시 2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통한의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한국의 예선 탈락에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그럼에도 류 감독이 다시 고영표 카드를 꺼낸 이유는 일본 타자들에게 가장 생소한 투구 유형이라는 전략적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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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한' 한국 불펜진, 일본의 가공할 화력 어찌할꼬?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운명의 한일전을 앞둔 한국 야구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대표팀이 6일 대만과의 경기에서 13-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가공할 화력을 과시했기 때문이다. 특히 만루 홈런을 포함해 5타점을 쓸어 담은 오타니 쇼헤이를 필두로 한 일본의 '핵타선'은 우리 마운드가 반드시 넘어야 할 거대한 벽이다.가장 큰 고민은 역시 불펜이다. 대표팀 구원진은 대회 직전 평가전부터 제구 난조를 보이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곽빈, 소형준 등 선발 자원들이 초반 기세를 제압하더라도, 경기 중반 이후 일본의 정교하고 파괴적인 타선을 막아낼 확실한 카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특히 오사카 평가전에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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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무득점 대만, 너무 못한다!' 일본에 굴욕적 콜드게임패로 사실상 탈락...한국전 올인하며 체면 세우려 할 듯9
대만 야구 대표팀이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1라운드 조별리그 C조 일본과의 경기에서 0-13,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전날 호주전 무득점 패배에 이어 일본에마저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사실상 8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상태다.이날 대만 마운드는 일본 타선의 막강한 화력을 견디지 못하고 일찍 무너졌다. 타선 역시 일본 선발진의 구위에 눌려 1안타로 침묵했다. 경기 종료 후 현지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는 역대 최약체 전력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며 대만 야구계 전체가 패닉에 빠진 모습이다.조별리그 2패를 기록하며 벼랑 끝에 몰린 대만은 이제 오는 8일 열리는 한국전 승리에 모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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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가 옳다! 30년 아니라 50년 동안 일본 이길 팀 아시아에 없어
한국 야구가 20년 전 이치로의 '30년 발언'을 넘어 '50년 격차'라는 잔혹한 현실 앞에 섰다.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1차전에서 일본은 대만을 상대로 13-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압도적인 위용을 과시했다.이날 일본은 투타 전반에서 아시아 수준을 초월한 전력을 선보였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무실점 호투와 오타니 쇼헤이의 만루 홈런을 앞세운 화력은 대만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2회에만 10점을 뽑아낸 집중력은 상대의 전의를 상실케 하기에 충분했다.문제는 내일 예정된 한일전이다. 최근 국제 대회마다 드러난 한국 불펜진의 구위 저하와 제구 불안은 일본의 막강한 화력을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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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대만 스프링캠프 마치고 7일 귀국...안치홍·박진형 MVP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45일간의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7일 오전 귀국한다.지난 1월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프에서 키움은 체력·기본기·수비 강화에 집중했다. 대만 WBC 대표팀, 타이강 호크스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도 높였다. 설종진 감독은 "긴 시즌을 버틸 몸 상태를 만들고 수비 보완에 집중했다"며 "연습경기 수비 실수가 적었던 점이 성과"라고 총평했다.캠프 MVP는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과 투수 박진형이 공동 선정됐다. 이적 후 첫 캠프에서 야수 MVP를 받은 안치홍은 "정규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고, 박진형은 "캠프 MVP는 처음이라 기쁘다. 상금으로 커피를 쏘겠다"며 웃음을 더했다.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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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낙마 원태인, 팔꿈치 90% 이상 회복…8일 캐치볼 훈련 복귀 전망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2026 WBC 대표팀에서 빠진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25)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삼성 구단은 6일 재검진 결과 원태인의 팔꿈치 손상 부위가 90% 이상 회복됐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구단은 "8일부터 캐치볼이 가능하며, 상태에 따라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ITP)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실전 등판 시기는 원태인과 코칭스태프가 협의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원태인은 지난달 괌 스프링캠프 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팔꿈치 굴곡근 1단계 부상 진단으로 WBC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후속 조치로 유영찬(LG 트윈스)을 대표팀에 추가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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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만루포로 WBC 역사 새로 썼다...한국, 그랜드슬램 4개 '최다 보유국' 등극
한국 야구대표팀이 WBC 역대 최다 만루홈런 보유국으로 올라섰다.류지현 감독의 한국은 5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체코전에서 11-4로 완승했다. 1회 문보경(LG 트윈스)의 선제 그랜드슬램을 발판으로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연타석 홈런,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까지 홈런 행진에 가세하며 체코전 4홈런은 한국 WBC 한 경기 최다 홈런 기록이다.WBC 사무국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 만루홈런으로 역대 WBC 통산 그랜드슬램 4개를 기록한 최다 보유국이 됐다. 2009년 이진영, 2023년 김하성·박건우에 이은 네 번째다. 미국(3개), 쿠바·대만(각 2개)이 뒤를 잇는다.'역대 최강' 타선 평가를 받는 한국은 안현민(kt)·김도영(KIA)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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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 김경문 감독의 길 가려 하나?...정우주는 제2의 김서현 되고 있어
한국 야구 대표팀의 투수 운용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특히 2026 WBC 본선 라운드 체코전에서 보여준 류지현 감독의 투수 교체 타이밍은 과거 김경문 감독이 비판받았던 '특정 선수에 대한 과도한 믿음'과 '경직된 자원 배분'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가장 큰 의문은 신예 정우주의 투입 시점이다. 6-0으로 앞선 상황에서 경험을 쌓게 하겠다는 계산이었겠지만, 국제대회는 실험 무대가 아니다. 여유 있는 점수 차라고 해도 경기 흐름을 확실히 잠가야 하는 시점이었다. 결과적으로 홈런을 허용하며 추격의 빌미를 내줬고, 이는 지난해 김경문 감독 체제에서 구위가 흔들리던 김서현을 무리하게 기용하다 위기를 키웠던 장면을 떠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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