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
MVP급이었던 그가 평범해졌다...한화 페라자의 추락
훈련장에서 묵묵히 방망이를 돌렸지만 그 시간 발표된 한화의 선발 라인업에 그의 이름은 없었다. 이 패턴이 꽤 오래 이어지고 있다.올해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 원)에 재계약한 요나단 페라자(28·한화)의 현실이 그렇다. 그의 마지막 선발 출전은 8월 19일 KIA전이었다. 이후 5경기에서 모두 선발에서 빠졌고, 그중 3경기는 9회 대타로 한 타석씩 소화한 게 전부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출전 기회가 뜸하다.수치 자체는 나쁘지 않다. 페라자는 26일까지 109경기 타율 0.287, 20홈런, 65타점, OPS 0.914를 기록 중이다. 문제는 극단적인 스플릿이다. 전반기 82경기에서 타율 0.314, 17홈런, OPS 0.974로 MVP 후보들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
'사흘 연속 만루포 릴레이' 화제의 그랜드슬램...만루 장타력이 가른 팀 색깔과 순위
야구의 꽃 홈런, 그중에서도 한 번에 4점을 뽑는 만루 홈런이 사흘 내리 KBO리그를 달궜다.릴레이의 시작은 극적이었다. 키움 김재현이 23일 KIA를 상대로 역전 끝내기 만루포로 포문을 열었다. 25일에는 KIA 이호연이 롯데전 대타 역전 끝내기 그랜드슬램으로 배턴을 받아, KIA는 끝내기 만루포에 울었다가 다음 경기에서 그대로 웃은 첫 팀이 됐다. 26일에는 만루포가 세 방이나 터졌다. 삼성 최형우가 최고령 만루 홈런 신기록을 세웠고, KIA 카스트로도 만루포 포함 2홈런 7타점으로 압승을 이끌었다.숫자도 폭발적이다. 올해 만루 홈런은 36개로 벌써 지난 시즌 전체와 같고, 이 중 13개가 후반기에 나왔다. 가장 많이 친 팀은 kt와 삼성(6개
-
허구연 3연임 가능할까?…연속성이냐 새 리더십이냐, KBO의 고민
허구연 KBO 총재의 임기가 올해 말 끝난다. 프로야구계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차기 총재 선임 문제로 향하고 있다. 허 총재가 다시 한 번 KBO를 이끌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지 야구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이번 총재 선임의 핵심은 단순히 "누가 더 적합한가"가 아니다. 결국 선택의 기준은 연속성이냐, 새로운 리더십이냐에 달려 있다.허구연 총재 체제는 KBO에 여러 변화를 가져왔다. 야구인 출신 최초의 총재라는 상징성 속에서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 도입, 피치클락 시행 등 경기 환경 변화를 추진했고, 프로야구는 1000만 관중 시대라는 새로운 흥행 흐름을 맞았다.물론 과제도 남아 있다. 구장 인프라 개선 등 KBO가
-
류현진, 마무리 전향 어떨까?…한화, 김서현 기다릴 여유 없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가장 큰 고민은 여전히 마운드다. 선발진의 안정과 함께 마무리 등 불펜 불안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다음 시즌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가 됐다.그 과정에서 하나의 파격적인 해법이 떠오른다. 바로 류현진의 마무리 전향이다.물론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선택은 아니다. 류현진은 여전히 한화 투수진의 상징이자, 선발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할 베테랑이다. 하지만 팀의 현실을 놓고 보면 냉정한 판단도 필요하다.기대를 모았던 김서현은 강력한 구위를 갖춘 재능 있는 투수지만, 당장 9회를 책임질 완성형 마무리로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내년에 김서현에게 마무리 역할을 맡기는 것은 위험 부담이 있다. 미
-
'미친 존재 1명도 없다' 한화, 가을야구 탈락 시 '살생부' 빼드나?
한화 이글스가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할 경우 구단 역사상 손에 꼽히는 대대적인 후폭풍과 함께 전면적인 선수단 물갈이를 할까? 시즌 전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고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하며 우승을 목표로 했던 행보와 비교해 볼 때 정규리그 막바지 순위 싸움에서 밀려나는 시나리오는 구단과 팬 모두에게 충격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특히 이번 시즌 한화의 가장 큰 패착 중 하나로는 팀이 연패에 빠지거나 승부처에서 접전을 벌일 때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놓을 수 있는 이른바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는 핵심 자원의 부재가 손꼽힌다. 전반기만 하더라도 타선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팀 공격을 이끌었던 강백호가 8월 들어 부상
-
'외인 타자 둘이면 이긴다며?' 알칸타라가 드러낸 키움 2용타의 치명적 오판
야구는 결국 투수 놀음이라는 진리는 KBO리그의 거친 현실 속에서 단 한 순간도 변한 적이 없다. 공격력 극대화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무리하게 단행했던 키움 히어로즈의 '2용타'의 실험은 마운드 붕괴라는 거대한 부메랑을 맞고 산산조각 났다.외국인 선수의 구성과 효율성을 냉정하게 따져볼 때, KBO리그에서 승패를 가르는 절대적인 열쇠는 타자가 아니라 확실한 원투펀치를 구축하는 '2용투' 체제다. 토종 선발진의 층이 두텁지 못한 리그의 구조적 한계 속에서, 경기를 길게 책임지며 계산이 서는 투구를 해줄 자원은 오직 외국인 에이스의 몫이기 때문이다. 타자는 타석에서 몇 번의 기회를 맞이할 뿐이지만, 선발투수는 경기 전체의 흐름과
-
KBO리그 3년 연속 1천만 관중 돌파...상위 4팀 나란히 승리
2026 프로야구가 3년 연속 1천만 관중을 돌파했다. 1∼4위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는 26일 나란히 승리하며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kt는 수원에서 두산 베어스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3회말 상대 실책 2개로 2-1을 만들고 4회 장성우의 솔로 홈런으로 3-1까지 달아났으나 5·7·8회 한 점씩 내주며 뒤집혔다. 9회말 1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두 명을 불러들여 2위 삼성에 반 경기 차 앞선 1위를 지켰다.삼성은 고척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2-2로 꺾었다. 1회초 최형우의 만루 홈런 등으로 5점, 5회초 김영웅의 만루 홈런 등으로 5점을 뽑았다. 최형우는 만 42세 8개월 10일에 그랜드 슬램을 쳐 2006년 펠릭스
-
'볼넷과 실책이 만든 9회 만루' kt, 김현수 끝내기 안타로 두산에 5-4 역전승...1위 수성
kt wiz가 9회말 김현수의 역전 끝내기 안타로 1위를 지켰다.kt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2위 삼성 라이온즈에 반 경기 차로 앞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kt는 3회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뽑고 4회 장성우의 시즌 10호 홈런으로 3-1로 앞섰으나, 5회 박찬호와 7회 정수빈, 8회 조수행에게 적시타를 맞아 역전당했다.9회 대타 유준규의 안타로 기회를 만든 kt는 장진혁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1사 만루를 채웠고, 김현수가 우익수 앞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끝냈다. 통산 10번째 끝내기 안타다.9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김정운은 데뷔 첫 승을 따냈다.
-
삼성, 만루 홈런 2방으로 키움에 12-2 승...최형우·김영웅 그랜드 슬램
만루 홈런 두 방이 승부를 갈랐다. 삼성 라이온즈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2-2로 이겼다.삼성은 키움 신인 선발 박준현에게 두 경기 12이닝 무득점으로 막혀 있었다. 박진만 감독은 박승규를 1번 중견수로 올렸고, 그가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쳤다.박준현이 김성윤과 구자욱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가 되자 최형우가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만 42세 8개월 10일에 나온 이 홈런으로 2006년 펠릭스 호세가 세운 최고령 기록(41세 3개월 29일)을 20년 만에 경신했다.삼성은 1회에만 5점을 뽑았고, 키움은 1회말 김건희의 2타점 2루타로 2-5까지 따라붙었다.승부는 5회 무사 만루
-
42세에 터진 만루 홈런...삼성 최형우, KBO 최고령 기록 갈아치웠다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42)가 최고령 만루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최형우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서 1회 무사 만루에서 선발 박준현의 시속 152㎞ 직구를 퍼 올려 선제 만루 홈런을 쳤다.만 42세 8개월 10일에 나온 이 홈런으로 펠릭스 호세(41세 3개월 29일)의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통산 만루 홈런은 10개가 됐다.
-
'155㎞ 강속구를 밀어 쳤다' 김도영, 39호 홈런...최연소 40홈런까지 1개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개인 최다 홈런을 경신하며 역대 최연소 40홈런에 다가섰다.김도영은 26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1회말 엘빈 로드리게스의 시속 155㎞ 강속구를 밀어 쳐 우측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쳤다. 시즌 39호로, 2024년 MVP 시즌에 기록한 38홈런을 넘어섰다.후반기 28경기에서 12홈런을 몰아친 그는 9월 6일까지 1개를 더하면 1999년 이승엽이 세운 최연소 40홈런(22세 11개월 5일)을 경신한다.이승엽 전 감독의 등록 생일이 음력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혼선이 일었으나, KBO는 올해는 등록 생일을 기준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LG 오스틴 딘은 NC 구창모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 시즌 3
-
LG·KIA, 충격패 하루 만에 반등...나란히 끝내기 승리로 저력 입증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25일 홈경기에서 나란히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두 팀 모두 며칠 전 대량 리드를 날린 뒤 곧바로 반등했다.두 팀은 25일 홈경기를 나란히 극적으로 잡았다. LG는 NC 다이노스와 4-4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홍창기의 우중간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오스틴 딘은 8회 역전 스리런과 10회 3루타를 묶어 시즌 1호이자 역대 33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KIA는 4-5로 뒤진 9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 이호연이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포크볼을 걷어 올려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통산 두 번째 대타 역전 끝내기 만루포이자, 9회 2사 상황에서는 45년 리그 역사상 처음이다.며칠 전은 정반대였다. LG는
-
오스틴·디아즈·레이예스는 확실, 힐리어드는 유력…외국인 타자 재계약 판도 윤곽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외국인 타자 재계약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외국인 타자는 팀 전력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자원인 만큼, 구단들은 새로운 선수 영입보다 검증된 카드 유지 여부를 놓고 신중한 판단에 들어간다.현재 가장 재계약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LG 트윈스 오스틴 딘,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다.오스틴은 LG 타선의 중심이다. 장타력뿐 아니라 꾸준한 컨택 능력, 1루 수비, 팀 적응력까지 갖췄다. 외국인 타자의 가장 큰 위험 요소인 KBO 적응 문제를 이미 넘어선 만큼 LG가 굳이 새로운 모험을 선택할 이유가 적다.디아즈 역시 삼성 입장에서 놓치기 어려운 카드다. 외국인 타자에게
-
MVP? 지금은 LG 오스틴이다…KIA 김도영, 홈런 앞서지만 아시안게임 공백이 발목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가장 강력한 후보는 단연 KIA 타이거즈 김도영과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다. 한 명은 압도적인 홈런 페이스로 리그를 흔들고 있고, 다른 한 명은 꾸준함과 해결사 능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임팩트만 놓고 보면 김도영이 앞선다. 김도영은 113경기에서 타율 0.301, 38홈런, 94타점, 95득점, OPS 1.036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장타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38홈런은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 타이이며, 40홈런 고지까지 단 2개만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MVP 투표는 단순히 홈런 숫자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오스틴은 시즌 내내 LG 타선의 중심에서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줬다. 6월에는 25
-
'9위 추락 SSG, 이대로는 청라시대 미래 없다' 추신수 전면 등판하나?...신세계 정기인사 주목
SSG 랜더스가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섰다. 시즌 9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쇄신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SSG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 청라 돔구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야구 인프라 시대가 열리는 만큼, 단순히 경기장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구단의 운영 철학과 육성 시스템까지 함께 변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하지만 현재 팀 상황은 기대와 거리가 있다. 2022년 통합 우승 이후 꾸준한 경쟁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세대교체와 전력 재편 과정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9위 추락이라는 결과를 맞았다.청라 시대를 '제2의 도약'으로 만들
-
'김태형 감독답지 않다'…롯데 마무리 김원중 믿음이 부른 롯데의 끝내기 참사, 이제는 결단할 시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문제는 단순히 한 투수가 무너졌다는 데 있지 않다.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순간, 벤치가 어떤 판단을 내렸느냐가 더 큰 물음표를 남겼다.2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나온 끝내기 만루 홈런은 롯데의 고민을 그대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한때 팀의 뒷문을 책임졌던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또다시 흔들렸고, 롯데는 다 잡았던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김원중의 현재 문제는 분명하다. 과거 타자들을 압도했던 강력한 직구의 위력은 줄어들었고, 결정구였던 포크볼 역시 예전만큼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구위가 떨어지면서 타자들이 승부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공략하는 모
-
'만루서 쐐기 적시타' SSG 에레디아...부상 복귀 후 타격감 되찾는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도 방망이는 여전했다. SSG 에레디아가 25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의미 있는 반등이었다. 부상 복귀 이후 잃어버린 폼을 차츰 되찾아 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1회말 우전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그는 3·5회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6회말 4-1로 앞선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려 6-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시즌 초반 상대 분석으로 부진했고 부상까지 겹쳐 팀을 떠나 있었던 에레디아는 이날을 기점으로 타격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팀의 가을야구는 어렵게 됐지만, 남은 시즌 활약
-
'3-1 리드 지키지 못했다' 키움-삼성 연장 끝 3-3 무...알칸타라 호투도 빛바래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두 팀은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3-3으로 비겼다. 키움이 앞서갔다. 1회말 김건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3회 서건창의 솔로포로 2-0으로 달아났다. 삼성이 4회 디아즈의 솔로포로 쫓았으나, 키움은 7회 여동욱의 적시 3루타로 3-1로 다시 벌렸다.그러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삼성이 8회초 1사 2·3루에서 구자욱의 2타점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연장에서도 균형을 깨지 못해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선발 알칸타라
-
'양의지 통산 300홈런 역전포' 두산, 선두 KT 3-1로 격파...최민석 시즌 12승
두 방의 솔로포가 선두를 잡았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선두 kt wiz를 격파했다.두산은 2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주역은 홈런포였다. 양의지와 정수빈이 나란히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특히 양의지는 이 홈런으로 KBO 통산 300홈런 고지에 올랐다. 선발 최민석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3패)을 달성했다.경기는 뒤집기로 흘렀다. KT가 3회말 김현수의 적시타로 1-0 선취점을 올렸으나, 두산이 5회 정수빈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뒤 6회 양의지의 솔로포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7회 안재석의 땅볼로 3-1로 달아난 뒤 불펜이 리드를 지켰다. KT 선발 소형
-
'위기관리는 성장, 투구 수는 숙제' 김민준 5이닝 1실점 호투...SSG 승리의 디딤돌
승리투수는 놓쳤지만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SSG 김민준이 25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6탈삼진 4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했다.위기관리가 돋보였다. 그는 2∼5회초까지 주자를 내보내고도 적시에 탈삼진 6개를 뽑아내며 위기를 넘겼다.다만 아쉬움도 남았다. 5회까지 투구 수가 92개에 달한 점이다. 피안타와 볼넷을 절반으로 줄였다면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6회초 구원 김민이 무실점으로 막고 6회말 타선이 6득점 빅이닝을 만들었기에 더욱 그랬다.성장의 방향은 분명하다. 김민준은 위기관리 능력에서는 발전했으나 투구 수 관리에서는 미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