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러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3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호 완봉승을 거머쥐었다. KIA는 김도영의 연타석 홈런까지 곁들여 4-0 영봉승을 거뒀다.
올러는 시즌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81로 다승 공동 1위·평균자책점 1위에 등극했다. 이닝당출루허용률 0.81로 2위, 퀄리티스타트 4회 공동 2위에 오르며 1승 1패에 머문 1선발 제임스 네일을 앞서고 있다.
지난해 KBO 데뷔 시즌 11승 7패·평균자책점 3.62로 적응을 마친 올러는 2년 차 올해 초반부터 진가를 발휘했다. 3월 31일 LG전 6이닝 무실점으로 개막 2연패를 끊었고, 4월 5일 NC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4연패를 마감시켰다. 이날 롯데전에서도 5연패 팀을 구해내 '연패 스토퍼' 면모를 거듭 보였다.
미국 텍사스주 출신인 올러는 메이저리그 3시즌 통산 5승 13패·평균자책점 6.54를 남기고 한국행을 택했다. 노스웨스턴주립대 시절 완봉 3회를 기록한 그가 마지막 완봉을 거둔 해도 10년 전인 2016년이었으며, 이번이 선수 인생 통산 4번째 완봉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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