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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혐오 발언' 벤피카 프레스티아니 6경기 출전 정지...아르헨 월드컵까지 흔들

2026-04-25 09:55:28

비니시우스에게 무언가를 말하는 프레스티아니 / 사진=연합뉴스
비니시우스에게 무언가를 말하는 프레스티아니 / 사진=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혐오 발언을 한 벤피카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20)가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자국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길까지 막힐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5일(한국시간) 프레스티아니의 '차별적(동성애 혐오) 행위'를 인정해 6경기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 3경기는 유예됐고 잠정 출전 정지로 1경기를 빠져 실제 결장은 2경기다. UEFA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징계의 전 세계 집행도 요청했다.

요청이 수용되면 아르헨티나 국적의 프레스티아니는 본선 조별리그 알제리전·오스트리아전을 뛸 수 없다. 지난해 11월 A매치 데뷔 뒤 추가 출전이 없는 비주전을 결장 상태로 데려가는 건 아르헨티나에 부담이며, 월드컵 명단에서 빠질 경우 다음 시즌 UEFA 클럽 대항전에서 잔여 징계를 소화한다.
사건은 2월 18일 포르투갈 리스본 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일어났다. 비니시우스가 결승골 뒤 거친 세리머니로 신경전을 키웠고 "프레스티아니가 자신을 원숭이(mono)라 불렀다"며 인종차별을 주장해 경기가 11분간 중단됐다. 프레스티아니는 원숭이 발언은 부인했으나 동성애 혐오 발언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BBC는 그가 유니폼으로 입을 가려 UEFA가 인종차별 발언 입증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30일 FIFA 총회에선 상대 선수와 대치 중 입을 가리고 말하는 행위를 징계하는 방안이 논의되며, 확정 시 북중미 월드컵부터 적용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3-1로 벤피카를 꺾고 16강에서 맨시티를 5-1로 완파했지만,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4-6으로 져 탈락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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