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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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타자의 귀환...슬럼프 끝낸 환화 문현빈, 타격감 되찾았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던 문현빈이 마침내 좋은 날을 맞았다.한화 이글스의 문현빈은 6월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전에서 희생플라이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5월 말부터 시작된 타격 슬럼프를 딛고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경기였다.문현빈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살아났다. 1회초 좌전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그는, 3회초 2사 1루에서 적시 1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8회초에는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최재훈을 불러들여 팀의 8번째 득점을 보탰다.문현빈의 부활은 흐름상 더욱 반가웠다. 지난 시즌 3할 타율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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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링 히트 눈앞서 멈췄다' 한화 페라자, 3안타 3타점 부활...고의 4구가 막았다
단 한 개의 3루타가 사이클링 히트와 페라자 사이를 갈라놓았다.한화 이글스의 페라자는 6월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전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직전 두산과의 잠실 3연전에서 타격 침체에 빠졌던 터라, 이날 부활은 더욱 반가운 신호였다.페라자의 방망이는 경기 내내 뜨거웠다. 3회초 안타로 출루한 뒤 문현빈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의 발판을 놓았고, 1-1로 맞선 5회초에는 솔로홈런으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4-1로 앞선 6회초에는 2타점 2루타까지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아쉬움이 남은 장면은 8회초였다. 1사 2,3루에서 3루타만 더 보태면 사이클링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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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아닌가? 두산, 플렉센 부상 재발 가능성 고민해야...벤자민 포기 시 다른 팀이 재빨리 데려갈 것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과 웨스 벤자민 중 선택을 해야 하는 고민에 빠졌다.우측 어깨 견갑하근 부분 손상으로 이탈했던 플렉센의 복귀 시점이 오는 7월로 가닥이 잡히면서, 두산은 대체 선수인 벤자민과의 계약을 7월 1일까지 연장하며 시간을 벌었다. 즉, 7월 1일이 되면 두산은 둘 중 한 명만을 선택해야 하는 냉혹한 결단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문제는 플렉센의 부상 부위가 투수에게 치명적인 어깨라는 점이다. 석 달 가까운 공백기를 거친 뒤 한여름 무더위 속에 복귀하는 스케줄은 그 자체로 재발 위험성이 높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이나 복귀 후 구속을 높이는 단계에서 조금이라도 통증이 재발할 경우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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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도 양상문도 잊어라' 한화 마운드, 점차 안정감 찾고 있어...타선도 잠시 휴식 끝 다시 폭발
한화 이글스 마운드에 유의미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한화는 시즌 초반 외인 투수의 부상 이탈 및 불펜 투수들의 극심한 부진으로 고전했다. 평균자책점이 리그 꼴찌로 추락했다. 김범수, 한승혁 등 지난해 필승조를 구축했던 선수들이 이탈하자 남은 구원 투수들에게 심한 부하가 걸렸다. 엄상백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아웃됐고 마무리 투수 김서현은 끝모를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문동주 역시 어깨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고난 속에서 한화 지휘부는 우왕좌왕했다. 투수코치 양상문은 건강을 이유로 1군에서 이탈했다. 김서현과 양상문이 없는 현재 한화 마운드는 조금씩 안정돼가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여전히 8위에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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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엘 정말인가?' LG, 선발 투수 1회 강판 악재 딛고 짜릿한 역전승… 불펜진 8.1이닝 1실점 '우주 방어'
'어차피 우승은 LG'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경기였다. 선발 투수가 1회에 강판당하는 최악의 시나리오 속에서도 LG 트윈스는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따내며 선두의 품격을 증명했다.LG는 선발 김윤식이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다. 경기 극초반에 선발이 무너지면서 마운드 운용은 물론 경기 흐름 전체가 상대에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하지만 LG의 강력한 불펜진이 마법 같은 릴레이 투구를 선보였다. 급하게 마운드를 물려받은 구원 투수들은 무려 8.1이닝을 단 1실점으로 합작해 내며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특히 장현식의 투구가 경기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대개 갑작스럽게 등판하는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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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폰-와급 '네-올' 보유에도 4위? 1위 LG '웰-톨'이 가장 강력...시라카와가 변수
작년 리그를 호령했던 한화 이글스의 '폰-와(폰세-와이스)' 듀오에 비견될 만큼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외인 원투 펀치를 보유하고도 KIA 타이거즈가 현재 4위에 머무르고 있다.KIA는 2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으로 각성한 아담 올러(2.39)와 마운드의 중심을 잡고 있는 제임스 네일(3.50)이 이끄는 '네-올' 펀치를 가동 중이다. 외인 투수 2명의 성적은 1, 2위를 다툴 만한 충분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팀 성적은 기대에 못미친다. 강력한 원투 펀치가 출격하는 날을 제외하면 국내 선발진이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듀오로 평가받는 팀은 LG 트윈스다. 라클란 웰스(1.97)와 앤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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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속구 대신 노련함' 류현진, 사직서 6이닝 2실점 시즌 7승...다승 공동 1위 등극
39세 류현진의 시계는 거꾸로 흐르는 듯하다.류현진은 6월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전에서 6이닝 2실점(비자책) 2탈삼진 3피안타 무사사구로 호투하며 시즌 7승을 챙겼다. 이날 호투로 KIA 올러와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을 2.97로 낮추며 전체 단독 3위이자 국내 선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빛난 것은 위기관리 능력이었다. 4회말 포수의 포일로 출루를 허용하고 김민성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실점했지만, 후속 손호영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 이닝을 매듭지었다. 6회말에도 2사 후 유격수 실책과 나승엽의 적시타로 한 점을 내준 뒤 김민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흔들림 없이 마무리했다.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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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호투·페라자 맹타' 한화, 사직서 롯데 9-2 완파...식었던 방망이 깨어났다
잠실에서 식었던 한화의 방망이가 사직에서 다시 불을 뿜었다.한화 이글스는 6월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전에서 9-2로 완승했다. 선발 류현진이 6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한 가운데, 직전 두산과의 잠실 3연전에서 부진했던 타자들이 살아났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승리였다.선취점은 한화 몫이었다. 3회초 2사 후 페라자의 안타와 문현빈의 1타점 3루타로 1-0으로 앞섰다. 롯데도 4회말 김민성의 적시 2루타로 1-1 균형을 맞췄지만,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화는 5회초 페라자의 솔로포로 다시 달아났다.승부의 분수령은 6회초였다. 한화는 노시환·김태연·이도윤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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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하자마자 맹활약...문보경·문성주가 이끈 LG의 역전승
5일 KBO리그는 선발 투수들의 역투 속에 상위권 판도가 요동쳤다.선두 LG는 창원에서 NC에 5-4 역전승을 거두며 1위를 굳혔다. 1회 김윤식이 흔들린 뒤 구원 등판한 장현식이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복귀한 문보경이 솔로포, 오스틴이 시즌 16호 2점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8회 역시 복귀한 문성주의 결승 적시타가 터졌고, 마무리 손주영이 시즌 10세이브를 올렸다. LG는 패한 2위 kt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광주에서는 KIA가 삼성을 5-2로 꺾고 2연승을 달려 삼성과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선발 애덤 올러가 7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려 다승 공동 선두에 섰다. KIA 타선은 1회 나성범·로드리게스의 연속 적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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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승규, 5월 월간 캡스플레이 수상...동점 막은 다이빙 캐치 인정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승규의 짜릿한 다이빙 캐치가 5월 그라운드를 빛낸 최고의 수비로 뽑혔다.KBO 사무국은 5일 박승규를 2026 신한 SOL KBO 리그 5월 '월간 캡스플레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KBO와 ADT캡스가 공동 운영하는 이 상은 한 달간 나온 수비 중 팀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호수비를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박승규는 지난달 1일 대구 한화전에서 공수 양면으로 맹활약했다. 7회말 김종수를 상대로 역전 투런 아치를 그린 데 이어, 삼성이 4-3으로 앞선 9회초 2사 2루에서 허인서가 내야수 키를 넘기는 안타성 타구를 날리자 전력 질주 끝에 몸을 날린 정면 다이빙 캐치로 공을 걷어내며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시상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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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코마니' 5이닝 무실점, KIA 시라카와, 2년 전에도 그랬다...호평은 시기상조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아시아 쿼터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KBO리그 복귀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라카와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0대0 대승을 이끌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최고 구속 152km/h에 달하는 강력한 패스트볼과 한층 예리해진 포크볼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잠재웠고,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구위와 무브먼트 모두 2년 전보다 업그레이드됐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침체되었던 KIA 선발진에 단비가 내린 듯 언론과 팬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냉정하게 복기해보면 지금의 환호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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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치는 게 다가 아니다' 김도영 vs 오스틴, 득점권 홈런서도 나란히 1·2위
홈런은 많이 치는 것보다 결정적 순간에 치는 게 값지다. 그 진리를 증명하듯 KBO 홈런 1·2위가 득점권에서도 뜨겁게 맞붙고 있다.주인공은 김도영(KIA)과 오스틴 딘(LG)이다. 김도영은 4일 롯데전 4회 솔로포로 16호를 채웠고, 오스틴이 15개로 추격 중이다. 오스틴은 외국인 9번째 통산 100홈런을 넘겨 101개를 기록했다.진짜 승부는 득점권에서 갈린다. 득점권 홈런은 오스틴 7개, 김도영 6개로 이 부문도 1·2위다. 득점권 장타율은 오스틴 0.820, 김도영 0.755에 달해 상대 투수는 안타가 아니라 장타를 피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우투수에게 각각 13개, 12개를 뽑은 점도 닮았다.비거리도 화끈하다. 오스틴은 5월 31일 양현종을 상대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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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롯데, 리빌딩 수준 '대수술' 필요...이대호 "실력에 비해 너무 뻔뻔해져 있다" 일갈
"실력에 비해 너무 뻔뻔해져 있다."롯데 자이언츠의 영원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이 한마디는 단순한 비판을 넘어 현재 롯데가 처한 냉혹한 현실을 관통한다. 롯데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설의 독설은 팬들의 가슴을 울리는 동시에, 구단이 이제는 임시방편이 아닌 '리빌딩 수준의 대수술'을 선언해야만 하는 당위성을 명확히 증명하고 있다.이대호가 지적한 '뻔뻔함'의 본질은 프로로서의 절실함과 책임감의 실종이다. 사직구장을 가득 메우는 팬들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열정적인 응원을 마치 자신들이 잘해서 받는 당연한 권리로 착각하고 있다는 매서운 질책이다. 패배에 무뎌진 채 경기장 안팎에서 절치부심하는 독기가 사라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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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갈 시리즈는 없다' 한화, 사실상 '스윕패'...왕옌청, 화이트 투입하고도 두산에 1무 2패, 3경기 평균 2.3득점
지금 한화 이글스는 여유를 부릴 게제가 아니다. 어떡하든 LG, KT, 삼성을 따라잡아야할 상황이다. 4일 현재 1위와 7경기 차로 더 벌여졌다. 그래서 두산 베어스와의 시리즈가 중요했다. 하지만 1무 2패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사실상 스윕패였다.한화는 필승 카드인 왕옌청과 부상에서 복귀한 오웬 화이트까지 모두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들은 그런대로 책임을 완수했다. 하지만 공격이 문제였다. 3경기 동안 기록한 팀 평균 득점은 단 2.3점에 그쳤다. 시리즈의 가장 큰 패인은 얼어붙은 타선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경기당 평균 2점대에 머문 타선의 침묵 속에서 마운드가 버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가장 뼈아픈 분수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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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연패 끊은 기세 그대로...'최정 4안타 폭발' SSG, 난타전 끝에 키움 잡고 2연승
SSG 랜더스가 베테랑 최정의 맹타를 앞세워 키움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SSG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11안타를 몰아치며 7-6으로 이겼는데, 이로써 주중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하고 시즌 상대 전적도 4승 5패로 좁혔다.경기는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난타전이었다. 전날 끝내기로 13연패를 끊은 주장 오태곤이 1회말 좌월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SSG는 2회말 홍대인의 2루타와 최정의 2타점 2루타로 4-1까지 달아났다.그러나 4회초 최민준과 전영준이 5점을 내주며 4-6으로 역전당했는데, SSG는 5회말 전의산의 좌중간 2루타와 대타 박성한의 적시타로 7-6 재역전에 성공했다.이후 이로운·노경은·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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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개 실책 파고들었다...LG, 역전승 거두며 1위 수성
선두 LG 트윈스가 2위 kt wiz의 무더기 실책을 틈타 역전승을 거두고 1위 자리를 지켰다.LG는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7-5로 이겨 35승(21패)째를 올리며 2위 kt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LG는 1회초 박동원의 싹쓸이 좌전 적시타로 두 점을 앞서갔으나 kt 선발 사우어에게 막혀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3회와 5회 실점하며 2-3으로 역전당했다.그러나 7회말 1사 1·3루에서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적시타로 4-3 재역전에 성공했고, 사우어의 1루 견제 실책과 손동현의 2루 견제 실책을 틈타 두 점을 더 보탰다.8회에도 kt 2루수 류현인의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추가하며 달아난 LG는, 8회말 대타 이재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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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호투에 박민우 쐐기포' NC, 삼성 꺾고 2연승
NC 다이노스가 토종 에이스 구창모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NC는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는데, 구창모와 원태인의 토종 에이스 선발 맞대결로 눈길을 끈 경기였다.NC는 1회초 김주원·이우성·박민우의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2회에도 박시원·김한별·김주원의 3연속 안타로 3-0까지 달아났다.4회말 구창모가 디아즈에게 투런 홈런을 내주며 3-2로 쫓겼으나 5회초 박건우의 솔로포로 다시 두 점 차를 만들었고, 5회말 한 점을 더 내준 뒤에는 8회초 김한별 타석에서 3루 주자 오장원이 미야지의 폭투를 틈타 홈을 훔쳐 달아났다.이 득점은 주심이 태그 아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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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는 끊었지만 에이스가 없다...SSG의 진짜 숙제, 선발 보강에 달렸다
1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난 SSG 랜더스의 다음 고민은 믿음직한 에이스 선발을 구하는 일이다.이숭용 감독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전에 앞서 연패를 끊고 연승을 이어갈 확실한 에이스가 필요하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못 된다며, 프런트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어 조만간 좋은 소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지난달 17일 LG전부터 이어진 연패의 원인으로는 에이스 부재가 꼽히는데, 김광현이 왼쪽 어깨 수술로 빠진 데다 영입한 외국인 투수들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베니지아노는 11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5.81, 타케다 쇼타는 10경기 1승 6패 8.10에 그쳤고 퀄리티스타트도 각 한 차례뿐이었으며, 화이트의 대체 선수 히라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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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주역도 예외 없었다' LG, 치리노스 방출...프로야구 강타한 외국인 교체 칼바람
전반기 레이스가 한창인 프로야구에 외국인 선수 교체 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결단을 내린 쪽은 선두권을 다투는 LG 트윈스였다. LG는 3일 KBO에 요니 치리노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지난 시즌 30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로 통합우승에 기여했던 그가 올해 8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68로 부진하자, 구속 저하와 제구 난조가 겹친 그를 전반기가 끝나기 전 발 빠르게 정리한 것이다. LG는 곧바로 푸에르토리코 출신 우완 약셀 리오스 영입을 알렸다. MLB 통산 93경기 8승 2패를 기록한 리오스를 두고 구단은 빠른 공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강력한 구위의 파워 피처라고 소개했다.다른 구단들도 교체 카드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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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위기 넘기고 연장에 무너졌다' 삼성 김재윤, 패전 떠안은 마무리의 딜레마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김재윤이 다 잡은 듯한 경기를 끝내 지키지 못했다.김재윤은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전에서 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4-4로 맞선 9회초 2사 만루에서 등판해 박건우를 8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막아냈지만, 진짜 고비는 연장에서 찾아왔다.연장 10회초, 첫 타자 오장한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하는 듯했다. 그러나 도태훈에게 2루타, 박시원에게 안타를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박시원의 도루로 1사 2,3루에 몰린 끝에 김한별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도 실점은 멈추지 않았다.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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