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선발 김윤식이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다. 경기 극초반에 선발이 무너지면서 마운드 운용은 물론 경기 흐름 전체가 상대에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LG의 강력한 불펜진이 마법 같은 릴레이 투구를 선보였다. 급하게 마운드를 물려받은 구원 투수들은 무려 8.1이닝을 단 1실점으로 합작해 내며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특히 장현식의 투구가 경기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대개 갑작스럽게 등판하는 구원 투수는 이닝을 길게 끌어가기 어렵지만, 장현식은 무려 4이닝 동안 단 52개의 공만 던지는 극강의 효율적인 투구로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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