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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 난타전' 전북, 제주 3-2 꺾고 3위 도약...티아고 2골

2026-10-18 19:30:49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전북의 티아고. / 사진=연합뉴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전북의 티아고. / 사진=연합뉴스
빗속 난타전 끝에 제주 SK FC를 3-2로 꺾은 전북 현대가 5경기 만에 승리하며 3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18일 홈 32라운드 승리로 승점 47을 쌓아 인천과 비긴 강원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섰다. 두 팀은 7위 인천과 4점 차로 벌려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강원은 4위로 내려갔고, 2연패의 제주(46점)는 6위로 밀렸다.

전북은 전반 32분 이영재의 코너킥을 티아고가 헤더로 넣었지만, 전반 추가시간 VAR로 얻은 페널티킥을 네게바에게 내줬다. 후반 2분 이영재의 프리킥을 김영빈이 머리로 받아 다시 앞섰고, 후반 15분 이승우의 패스를 티아고가 마무리했다. 이영재는 도움 2개를 기록했다. 추가시간 네게바에게 또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지켰다.
직전 라운드에서 울산을 꺾고 29경기 만에 승리했던 꼴찌 광주는 대전 원정에서 추가시간 자책골로 2-3 역전패했다. 전반 3분 아이데일의 선제골에 이어 28분 그의 추가골까지 나왔지만, 폭우로 후반 시작이 30분 늦어진 뒤 흐름이 바뀌었다.

서진수의 페널티킥과 후반 33분 디오고의 동점골이 나왔고, 바 루아의 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추가시간 이명재의 크로스를 문민서가 머리로 걷어낸다는 게 자기 골문으로 향했다. 대전은 제주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5위가 됐다.
포효하는 서울의 클리말라. / 사진=연합뉴스
포효하는 서울의 클리말라. / 사진=연합뉴스


선두 서울은 김천과 2-2로 비겼다. 클리말라가 두 골을 넣었지만 페널티킥 두 개를 내줬다.

승점 66으로 2위 울산(50점)과 16점 차인 서울은 24일 강원전에서 이기면 10년 만에 통산 7번째 우승을 확정한다. 비겨도 울산이 포항을 이기지 못하면, 둘 다 져도 우승이다. 다만 서울이 지고 울산이 지지 않으면 우승 확정은 파이널A로 넘어간다. 16골의 클리말라는 야고와 동률이지만 출전 시간이 많아 득점 2위다.

포항과 안양은 0-0으로 비겨 순위 변동이 없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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