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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6위서 역전' 장유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2주 연속 정상

2026-06-22 06:18:00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장유빈 /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장유빈 /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IV 골프에서 돌아온 강자가 한국 무대를 거침없이 휩쓸고 있다. 장유빈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장유빈은 21일 강원도 춘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6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서 출발한 그는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김민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KPGA 클래식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이다.

막판 승부는 짜릿했다. 전반을 마칠 때 장유빈과 김민준 이상희의 3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장유빈이 15번과 16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에 나선 것이다. 1타 차 선두로 18번 홀에 들어선 그는 버디 기회를 놓쳤으나 같은 조의 김민준이 동타 퍼트를 빗맞히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의 의미는 작지 않다.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올린 그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선 것이다. 아마추어 시절 우승을 포함해 통산 5승째이기도 하다.

장유빈은 재작년 이 대회 15번 홀 실수로 준우승에 그쳤던 만큼 그 홀 버디로 우승을 예감했다고 했다. 이어 우승 경험이 있는 다음 주 군산CC 오픈에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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