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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에 터진 반격' KIA, KT 11-5 역전...전날 끝내기 패배 설욕했다

2026-06-21 21:53:00

KIA 카스트로 / 사진=연합뉴스
KIA 카스트로 / 사진=연합뉴스
전날 끝내기로 무너졌던 KIA가 같은 상대에게 고스란히 되갚았다. KIA가 KT를 11-5로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2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이로써 38승1무33패가 된 KIA는 4위를 지켰고 KT는 41승2무28패로 2위에 자리했다.

초반 흐름은 KT의 것이었다. KT는 1회 최원준과 힐리어드의 솔로포로 앞서 나간 뒤 폭투 등을 묶어 4-1까지 달아났다. KIA가 5회 변우혁의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KT도 곧장 오윤석의 적시타로 5-2를 유지했다.
승부는 7회에 뒤집혔다. 무사 2·3루에서 김규성과 김호령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따라붙은 KIA가 만루 기회에서 카스트로의 2타점 적시타로 6-5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김선빈의 적시타까지 더해 7-5로 달아난 KIA는 8회에도 나성범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11-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타선은 고르게 터졌다. 나성범이 3안타 2타점 카스트로가 3타점 박재현이 3안타로 활약했고 변우혁도 홈런을 보탰다. 선발 김태형이 2이닝 3실점에 그친 뒤 시라카와가 4이닝 2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반면 KT는 로건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이후 불펜이 연달아 무너지며 패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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