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81회 US여자오픈(총상금 1천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사흘간 6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그는 코르다와 공동 선두에 올라 4라운드 마지막 조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LPGA 투어 13승의 김세영은 2020년 여자PGA 챔피언십을 제패했으나 US여자오픈 우승은 아직 없다. 그는 메이저 우승이 오래돼 긴장될 것 같다면서도 인내심을 갖고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맞상대 코르다는 이번 시즌 3승의 상승세를 탄 강자다. 전반에 1타만 줄이며 답답하게 풀다가 16·17·18번홀 연속 버디로 뒷심을 발휘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에 그쳤던 그는 당시 우승이 간절해 몸이 굳었다며 이번엔 농담도 주고받는 '자유로운 넬리'로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지난해 KLPGA 대상 수상자 유현조도 3언더파 210타 공동 8위로 우승권에 합류했다. 한국에서 압박 속에 여러 차례 우승해봤다는 그는 인내심을 갖고 안전하게 풀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공동 선두와 공동 11위의 차이가 4타에 불과해 마지막 날 혼전이 예상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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