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국내 남자 마라톤은 박민호(국군체육부대)와 김홍록(한국전력공사) 등이 한국 장거리 육상을 이끌고 있다. 두 선수 모두 2시간 10분대 초반의 기록을 보유한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다. 그러나 세계 정상권과 비교하면 여전히 적지 않은 격차가 존재한다.
한국 마라톤은 한때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쟁 종목으로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봉주가 2000년 도쿄국제마라톤에서 세운 한국 최고 기록 2시간 7분 20초는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한국 마라톤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기록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오랜 정체를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하다.
[김원식 마라톤 해설가·전남 장성중 교사]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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