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형은 29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 CC(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쳐 J.J. 스펀(미국) 등 5명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번 호성적은 발자취 위에서 의미가 더 짙다. 2002년생인 그는 2022~2023년 PGA 투어 3승 이후 별다른 성과가 없다가, 올 시즌 초반 10개 대회 무(無) 톱10 끝에 이달 머틀 비치 클래식에서 공동 6위로 처음 10위 안에 들었다. 지난주에는 절친한 세계 1위 셰플러가 23세인 그를 두고 자신보다 더 큰 성과를 내는 엄청난 재능이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본인은 변화의 흐름을 짚었다. 그는 좋은 위치에서 기회를 많이 만들고 살린 덕분이라며, 새 스윙 코치와 함께 기본기에 집중하면서 작은 부분들이 모여 자신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추격조도 빽빽하다. 공동 7위(5언더 65타)엔 더그 김(미국) 등 12명, 공동 19위(4언더 66타)엔 마쓰야마 히데키와 오베리가 자리했다. 임성재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83위였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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