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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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호' 여자 축구, 아시안컵 2연승...전유경·박수정 데뷔골로 필리핀 3-0 완파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5일 호주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A조 2차전에서 필리핀을 3-0으로 완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신상우 감독은 이란전(3-0 승) 선발 11명 중 7명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8일 호주와의 최종전에서 A조 1위를 확보해 8강에서 북한·중국을 피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었다.선제골은 전반 12분 전유경이 왼발 슈팅으로 터뜨렸다. A매치 3경기째 데뷔골이었다. 3분 뒤 박수정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원더골을 추가하며 A매치 4경기째 데뷔골을 신고했다.후반 11분에는 문은주가 김신지의 코너킥을 골대 앞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3-0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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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잭 플레처, EPL 데뷔 열기 식힌 '동성애 혐오 발언' 파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레전드 대런 플레처(42)의 아들 잭 플레처(18)가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6경기 출장 정지와 1,500파운드(약 29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받았다. 대면 교육 프로그램 이수도 의무화됐다.문제의 발언은 지난 10월 반즐리와의 버투 트로피(EFL 트로피) 경기에서 나왔다. 잭은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대를 모았으나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상대 선수에게 '게이 보이(gay boy)'라는 표현을 써 퇴장당했다. 맨유는 결국 2-5로 대패했다. 당시 관중석에는 아버지 대런이 그라운드에는 쌍둥이 형제 타일러도 함께하며 가족 모두가 이 순간을 지켜봤다.잭은 "동성애 혐오 의도는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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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충격 딛고 원정 반격 나서는 전북·대전…진짜 승부 시작된다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와 준우승팀 대전하나시티즌이 개막전의 쓴맛을 씻어낼 첫 승을 향해 원정길에 나선다.전북은 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와 맞붙는다. 슈퍼컵 우승으로 기세 좋게 시즌을 출발했지만 K리그1 개막전에서 승격팀 부천FC에 2-3으로 역전패하며 15년 만의 리그 홈 개막전 패배라는 굴욕을 맛봤다. 정정용 감독이 추구하는 후방 빌드업과 패스 연계가 아직 선수단에 완전히 체화되지 않은 탓이다.더 큰 문제는 상대가 하필 '정정용 축구의 사관학교'라는 점이다. 정 감독이 지난 시즌까지 직접 지휘한 김천에는 전북의 전술 DNA를 속속들이 꿰뚫는 이수빈·전병관이 버티고 있다. 전북 역시 이동준·김승섭·맹성웅 등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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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도 없고, 감독도 없다' 이라크, 40년 만의 월드컵 꿈 앞에서 전쟁 변수 맞닥뜨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정세 불안이 이라크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준비를 정면으로 강타했다. ESPN은 5일(한국시간) "이라크의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이 이란 전쟁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공 폐쇄로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은 UAE에 발이 묶인 채 귀국조차 못하고 있고, 선수단과 스태프·의료진 다수는 대사관 업무 중단으로 멕시코 입국 비자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이라크는 오는 4월 1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볼리비아 또는 수리남을 상대로 잔여 본선 진출권 2장 중 하나를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40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무대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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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 아니었다' 오현규, 튀르키예 컵서도 골 폭발...베식타시 입단 5경기 4골 폭발
오현규(24·베식타시)가 '득점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 튀르키예 컵대회 무대에서도 골망을 흔들며 입단 5경기 4골(1도움)의 폭발적인 행보를 이어갔다.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는 5일(한국시간)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튀르키예 쿠파스 C조 4라운드,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와의 홈 경기에서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을 맡아 선발 출전했다. 전반 42분 오르쿤 쾨크취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오는 순간 오현규가 정확하게 마무리하며 3-0 리드를 완성했다. 전반 45분을 뛰고 교체됐음에도 득점포 가동에는 부족함이 없었다.지난달 쉬페르리그 24라운드(코자엘리스포르전)에서 집중 견제에 막혀 연속 골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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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 "PK 실축 후이즈 급한 마음 내려놓으면 또 찬스는 올 것 "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4일 고베와의 ACLE 16강 1차전 패배 후 페널티킥을 실축한 후이즈를 향해 "급한 마음을 내려놓으면 찬스가 올 것"이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서울은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고베에 0-1로 패했다. 후반 황도윤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후이즈가 골키퍼에게 막혔고, 후반 34분 송민규의 크로스도 마무리하지 못해 동점 기회를 날렸다.김 감독은 "후이즈가 골 욕심에 스스로 키커로 나선 것 같다"며 "클리말라와 교대로 계속 기용할 것이다. 다음 경기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준다면 불안감은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일본 팀의 공수 전환 속도에 대해선 "K리그보다 빠르고 공간을 잘 안 내준다"며 2차전 대비책 마련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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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홈서 고베에 또 0-1 패...페널티킥 실축·크로스바 불운, 8강 진출 빨간불
FC서울이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E 16강 1차전에서 일본 비셀 고베에 0-1로 패했다. 앞서 리그 스테이지에서도 고베에 0-2로 진 서울은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무릎을 꿇으며 자존심을 구겼다. 서울은 11일 오후 7시 고베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 원정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을 기대할 수 있다.결승골은 전반 23분 고베 센터백 마테우스 툴레르의 헤더에서 나왔다. 코너킥이 서울 수비진 머리를 맞고 굴절된 공을 툴레르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서울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송민규의 오른발 발리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고, 3분 뒤 송민규의 추가 슈팅도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후반 18분엔 황도윤의 슈팅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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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프로축구 리그서 뛴 이기제, 입단 5경기 만에 귀국
이란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약하던 이기제(34)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무사히 귀국했다. 이기제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입국장 사진을 올리며 "한국에 무사히 잘 도착했다. 걱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전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이기제는 2025시즌 후 이란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메스 라프산잔에 입단해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이란 정세가 급변하면서 안전 문제가 불거졌고, 지난 1일 "대사관을 통해 귀국 루트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외교부에 따르면 2일 이기제와 이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이도희 감독을 포함한 한국인 24명이 주이란한국대사관이 마련한 버스 2대에 나눠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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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1호' 김정수, 남자 U-20 지휘봉 재차 잡았다…2027 월드컵 목표
대한축구협회가 연령별 대표팀 감독 선발에 사상 최초로 공개채용 제도를 도입한 가운데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김정수(51) 감독이 낙점됐다. 협회는 4일 김정수 감독의 남자 U-20 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서류 심사, 온라인 설명회, 프레젠테이션(PT) 및 심층 면접 등 다단계 평가를 거쳐 후보자들을 검증했다. 지원자들의 대표팀 운영 계획서를 바탕으로 국제대회 준비 전략, 축구 철학, 한국축구기술철학(MIK) 이행 방안, 상위 연령 대표팀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봤다. 위원회는 김 감독에 대해 "연령별 대표팀 지도 경험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선수 육성과 국제대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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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레고, K리그1 1라운드 MVP 선정...부천, 베스트 팀·베스트 매치까지 '3관왕'
부천FC의 외국인 공격수 갈레고가 K리그1 2026시즌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일 발표했다.갈레고는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로 전반 26분 추격골을 시작으로, 후반 36분 몬타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부천의 3-2 역전승을 완성했다.해당 경기는 1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으며, 부천은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갈레고·몬타뇨(부천), 야고(울산), 송민규·조영욱(서울), 보야니치(울산), 이동준(전북), 조현택·최석현(울산), 백동규(부천), 김정훈(안양)이 선정됐다.K리그2에서는 충북청주전 2골 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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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골이 모자랐다' 바르셀로나, 1차전 0-4의 무게 못 견디고 국왕컵 2연패 좌절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캄노우의 뜨거운 함성 속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는 벽을 끝내 허물지 못했다. 33번째 국왕컵 트로피를 향한 여정은 준결승에서 멈췄다.4일(한국시간) 홈 캄노우에서 열린 2025-2026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 바르셀로나는 마르크 베르날의 인상적인 멀티골과 하피냐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0으로 꺾었다. 그러나 준결승 1·2차전 합계 스코어는 3-4. 지난달 13일 원정 1차전에서 허용한 0-4 대패의 상처가 너무 깊었다.바르셀로나의 경기 지배력은 압도적이었다. 볼 점유율 70.9% 대 29.1%, 슈팅 수 21개(유효 슈팅 9개) 대 7개(유효 슈팅 2개). 숫자만 놓고 보면 일방적인 경기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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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장정 끝 K1 입성' 부천FC, 승격 사령탑 이영민과 2028년까지 동행…끝이 아닌 새 출발
부천FC가 창단 첫 K리그1 승격의 주역 이영민(52) 감독에게 확고한 신뢰를 보냈다. 구단은 4일 이 감독과 2028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존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조기 재계약이다.이 감독의 진가는 숫자가 증명한다. 2021시즌 부임 이후 5시즌간 총 207경기를 지휘하며 84승 56무 67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단순 승률보다 주목할 부분은 팀 빌딩 과정이다. 안재준, 조현택, 서명관 등 잠재력 있는 선수를 발굴해 주축으로 키워냈고 김규민, 성신, 이충현 등 유스 자원을 1군 무대에 안착시키며 클럽의 육성 철학을 체계화했다.그 결실이 2025시즌 터졌다. K리그2 정규리그 3위를 확보한 뒤 승강 플레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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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벤치 복귀' 울버햄프턴, 리그 1위 리버풀 잡고 생존 불씨 되살렸다
후반 추가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이 폭발했다. 안드레의 왼발 슈팅이 리버풀 수비수 조 고메스의 발에 굴절되며 골네트를 흔든 순간 최하위 울버햄프턴은 리그 선두 리버풀을 상대로 2-1 역전승이라는 기적을 완성했다.4일(한국시간) 2025-2026 EPL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은 후반 내내 리버풀의 거센 공세에 시달렸다. 슈팅 한 방 날리지 못하던 울버햄프턴은 후반 33분 톨루 아로코다레의 전방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 고메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원샷원킬' 선제골을 꽂으며 분위기를 뒤집었다.리버풀은 후반 38분 무함마드 살라흐가 상대 패스를 가로채 동점골을 만들며 곧바로 응수했다. 무승부 분위기가 굳어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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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이어 2차전도 올스톱' AFC, 중동 정세 악화에 클럽대항전 연쇄 연기…대회 운영 '비상등'
아시아 클럽축구가 중동발 군사 긴장의 직격탄을 맞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서아시아지역 클럽대회 2차전 경기마저 무기한 연기를 결정하면서 대회 일정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AFC는 3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9~11일 예정되어 있던 서아시아지역 2차전 경기를 추후 공지 시까지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기 대상에는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을 비롯해 AFC 챔피언스리그2(ACL2)와 챌린지리그 8강 2차전이 포함됐다.이번 조치는 사실상 2연속 연기다. 앞서 AFC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다음 날인 1일 "중동 지역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2~4일 예정이던 1차전 경기를 무기한 연기한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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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호날두, 몸이 보낸 경고...PK 실축 이어 햄스트링까지, 시즌 후반 비상등
알나스르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에게 적신호가 켜졌다. 시즌 21골로 사우디프로리그 득점 3위를 질주하던 포르투갈 출신 슈퍼스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알나스르는 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호날두의 햄스트링 부상 사실을 공개하며 현재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해 매일 상태를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부상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알파이하전에서 비롯됐다. 호날두는 해당 경기 전반 12분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인 뒤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고 후반 36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 직후 오른쪽 허벅지 뒤쪽에 얼음찜질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부상 우려가 현실화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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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삼킨 월드컵' 호드리구, ACL·반월판 동시 파열…레알·브라질 동반 비상
지난 3일 헤타페와 2025-2026 라리가 26라운드 홈 경기 도중 호드리구(25·브라질)가 오른쪽 무릎을 움켜쥐고 쓰러졌다. ESPN에 따르면 정밀 검사 결과는 최악이었다. 전방 십자인대(ACL)와 외측 반월판이 동시에 파열된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최소 7~9개월의 재활이 불가피한 호드리구는 라리가 잔여 일정은 물론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2019년 입단 이후 공식전 297경기 71골을 기록하며 오른쪽 윙어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해온 멀티 플레이어의 공백은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에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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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ACLE 16강 홈서 마치다와 0-0 무승부...8강 진출 원정 2차전에 달렸다
강원FC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E) 16강 홈 1차전에서 골문을 열지 못했다. 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마치다 젤비아(일본)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8강 진출 여부를 10일 원정 2차전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창단 이래 처음 아시아 클럽대항전 16강에 오른 강원에게 마치다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마치다는 조별 예선에서 5승 2무 1패, 승점 17로 동아시아 1위를 차지한 팀이다. 반면 강원은 승점 9로 울산 HD와 다득점 차이로 간신히 16강 막차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조별 예선 홈 맞대결에서도 1-3으로 패한 전적이 있었다.전반은 마치다의 시간이었다. 강원은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으로 수비에 집중했고, 마치다는 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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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서 고베와 재대결…김기동 감독 "목표 상향, 한 단계씩 간다"
FC서울이 비셀 고베에 대한 설욕전에 나선다. 한 달 전 0-2 완패를 안겨준 상대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E) 16강 홈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김기동 감독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에서 "처음에는 16강 진출 자체가 목표였지만, 이제는 목표를 높여 한 단계씩 올라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서울은 지난달 28일 K리그1 개막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으며 시즌 출발에 성공했고, 이 기세를 아시아 무대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다.핵심은 지난 패배의 원인을 얼마나 보완했느냐다. 김 감독은 "지난 고베 원정에서 좋은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지만, 후반 체력이 떨어지면서 수비 공간을 내줬다"고 진단했다. 이어 "일본 팀 특유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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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유정 전반 해트트릭...북한 여자축구, AFC 아시안컵 B조 1차전 우즈벡 3-0 완파
3대회 연속 빈자리였던 북한 여자축구가 16년 만에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에 복귀하자마자 압도적 화력을 과시했다. 북한은 3일 호주 시드니 웨스턴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0으로 격파했다. 명유정(4.25축구단)이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북한의 아시안컵 공백은 길고 굴곡졌다. 2010년 준우승 이후 2011 여자 월드컵 출전 선수 5명의 금지약물 적발로 FIFA 징계를 받아 2014년 대회 자격을 잃었고, 2018년 대회는 예선 탈락, 2022년 대회는 코로나19로 불참했다. 통산 3회(2001·2003·2008년) 우승팀이 본선 무대에서 사라진 시간만 16년이었다.그러나 이날 경기 내용은 공백기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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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억 상금 포기하고도 안 간다?' 이란 월드컵 불참 시사, 대체 팀은 누구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위기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의 판도까지 뒤흔들고 있다. 이란축구협회 메흐디 타지 회장은 "이번 공격 이후 희망을 가지고 월드컵을 기대할 수 없다"며 사실상 불참을 시사했다.이란은 아시아 3차 예선 A조에서 7승 2무 1패, 조 1위로 본선을 확정한 팀이다. 본선 G조에서 벨기에·이집트·뉴질랜드와 맞붙게 됐지만 3경기 모두 미국 내(잉글우드·시애틀)에서 열린다는 점이 정치적 부담을 가중시킨다.경제적 타격은 구체적이다. FIFA는 본선 진출국에 준비비용 150만달러와 조별리그 탈락 팀에도 900만달러를 지급한다. 불참 시 최소 1,050만달러(약 152억원)를 포기해야 하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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