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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면 마스터스·디오픈' 한국 아마추어 7명, 아시아 태평양 아마 챔피언십 출격

- 손제이·천지율 등 한국 아마추어, 아시아 정상 도전

2026-10-27 15:55:00

연습 라운드에 나선 손제이 /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연습 라운드에 나선 손제이 /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우승하면 마스터스와 디오픈에 간다. 13년 만의 한국인 챔피언을 노리는 아마추어 유망주 7명이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 테 아라이 링크스 사우스 코스(파71)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AAC)에 나선다.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 마스터스 토너먼트,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2009년부터 함께 여는 이 대회는 올해로 17회째다. 우승자는 이듬해 마스터스와 디오픈에, 준우승자는 디오픈 예선에 나선다. 2010·2011년 2연패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021년 아시아 최초 마스터스 챔피언이 됐고, 2022년 디오픈 챔피언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올해 디오픈 우승자 라이언 폭스(뉴질랜드)도 이 대회를 거쳤다.

40개 회원국 117명이 출전하며 세계아마추어랭킹 50위 안 선수도 많다. 해리 타키스(호주·21위), 재커리 스완윅(뉴질랜드·23위), 지난해 우승자 피파 라오팍디(태국·30위), 응우옌 안 민(베트남·29위) 등이 눈에 띈다.
한국은 2009년 초대 챔피언 한창원, 2013년 마스터스를 밟은 이창우 이후 우승이 없다. 올해는 국내파 손제이·유민혁·천지율·정의석과 태국에서 뛰는 강건·이용재·박시우가 나선다.

손제이는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선수권, 송암배, 임실N치즈배를 휩쓸고 APGC 주니어 챔피언십 개인·혼성단체전까지 제패했다. 유민혁은 드림파크배 우승에 매경·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준우승을, 중3 천지율은 소년체전 2관왕과 블루원배 우승을, 정의석은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선수권 우승을 일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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