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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난 게 아냐' LG, 클리블랜드처럼 뒤집을 수 있어...카라스코에 달려

2026-10-19 03:24:47

카를로스 카라스코
카를로스 카라스코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먼저 2연패를 당했다.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3차전과 4차전에서 연속으로 9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최종 5차전까지 잡아내며 3승 2패로 역전했다.

LG 트윈스에도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반전이다. 위기에서 얼마나 빨리 분위기를 바꾸고,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승부를 만들어 내느냐다.

그 중심에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있다. 카라스코는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호투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제 그 경험과 노련함을 더 높은 단계의 승부에서도 보여줘야 한다.
물론 클리블랜드의 역전극이 LG의 역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성적표만으로 결말이 정해지는 무대가 아니다. 선발투수가 버텨 주고 타선이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다면 흐름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아직 끝난 게 아니다. LG가 반전을 꿈꾼다면, 카라스코가 먼저 마운드에서 그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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