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최종전 4-2 승리로 3위를 차지한 KIA는 자신감에 차 있고, LG는 설욕을 벼른다.
모두 최근 통합 우승팀이다. LG는 지난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석권하며 2023년 이후 다시 정상에 섰고, KIA는 2024년 통합 우승을 일궜다. 두 팀의 가을 맞대결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해태와 MBC 청룡 시절을 포함한 네 번의 대결에서 1983·1997년 한국시리즈는 해태가, 2002년 플레이오프와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LG가 웃었다.
한 방 싸움에선 김도영과 오스틴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 김도영은 LG와의 최종전 결승 홈런으로 홈런왕까지 차지했다. 염경엽 감독도 결정적 순간마다 김도영에게 맞았다며 그를 잡는 게 관건이라고 했다. 막판 4경기 무홈런으로 41개, 3위에 머문 오스틴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곽빈에게 투런포를 뽑아 감을 되찾았다. 그는 가을은 다르다며 좋은 팀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흥행도 기대된다. LG는 올해 162만2238명으로 구단 첫 160만 관중을 넘겼고, KIA도 홈 관중 129만9388명으로 리그 최다 관중 경신에 힘을 보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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