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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타석 삼진의 뒷맛' 한화 노시환, 거포의 숙명이라기엔 너무 많다

2026-06-17 15:10:00

한화 노시환 / 사진=연합뉴스
한화 노시환 / 사진=연합뉴스
중심 타자의 방망이가 헛돌면서 패배의 아쉬움이 더 짙어졌다. 한화가 NC에 5-6으로 무릎을 꿇으며 4연패에 빠졌다.

이날 가장 뼈아팠던 장면은 노시환의 부진이었다. 그가 네 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것이다. 노시환은 올 시즌 삼진 77개를 기록 중인데, 이는 84개의 KT 힐리어드에 이어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치다.

삼진은 흔히 거포의 또 다른 단면으로 여겨진다. 홈런 스윙을 하는 타자에게는 숙명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그러나 노시환의 경우 그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교해보면 차이는 더 분명해진다. 노시환은 234타석에서 9홈런에 77삼진을 기록 중인데, 14홈런의 힐리어드가 255타석 84삼진인 점을 감안하면 홈런 대비 삼진이 많은 편이다. 홈런 20개로 공동 1위인 LG 오스틴은 261타석에 삼진이 43개, KIA 김도영은 244타석에 45삼진에 그쳐 노시환과는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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