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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5분의 한 방' 코트디부아르, 12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서 에콰도르 1-0 제압

2026-06-15 11:17:00

기뻐하는 코트디부아르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기뻐하는 코트디부아르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정규시간이 끝나갈 무렵 터진 한 골이, 12년 만에 돌아온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코트디부아르가 디알로의 결승골로 월드컵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2014년 대회 이후 12년 만에 본선에 복귀한 이들은, 2006년부터 세 차례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아픔을 씻고 사상 첫 조별리그 통과의 8부 능선을 넘었다. 앞서 독일이 퀴라소를 7-1로 대파한 가운데 코트디부아르는 조 2위에 자리했다.
경기 내내 골문을 두드린 쪽은 오히려 에콰도르였다. 높은 점유율로 몰아붙인 에콰도르는 전반 예보아와 민다의 슈팅이 잇따라 크로스바를 때리는 불운 속에 득점에 실패했고 수세에 몰린 코트디부아르는 옐로카드가 쏟아지는 거친 수비로 버텼다. 후반에도 와히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히는 등 양 팀의 결정력이 따라주지 않았다.

결승골을 터트린 코트디부아르 아마드 디알로(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결승골을 터트린 코트디부아르 아마드 디알로(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침묵을 깬 것은 종료 직전이었다. 후반 45분 빌프리트 싱고가 상대 오른쪽 수비를 허물고 골 에어리어 근처까지 파고든 뒤 낮고 빠른 땅볼 크로스를 찔러줬고, 이를 디알로가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하단에 꽂은 것이다.

코트디부아르는 이후 추가시간 7분을 버텨내며 1-0 승리를 완성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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