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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장타자의 반란' 2012년생 김서아, 첫 일본 무대서 깜짝 3위

2026-06-15 06:18:00

김서아 / 사진=세마 스포츠마케팅 제공
김서아 / 사진=세마 스포츠마케팅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일본 무대를 처음 밟은 중학생 아마추어가, 쟁쟁한 프로들 사이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2012년생 김서아가 첫 출전한 JLPGA 투어에서 3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펼쳤다.

김서아는 14일 일본 효고현 고베의 로코 국제골프클럽에서 열린 미야자토 아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그는 우승을 차지한 구와키 시호(19언더파 269타)에 3타 뒤진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담대함은 흔들림이 없었다. 단독 3위로 챔피언조에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그는 1번 홀 버디로 출발해 4·5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고, 후반에 3타를 더 줄이며 4위 쓰루오카 가렌의 추격을 따돌렸다.
무기는 단연 장타력이었다. 171cm의 장신인 김서아는 지난 4월 KLPGA 투어 더시에나 오픈에 초청선수로 나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최대 290야드의 티샷을 날린 바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271.50야드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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