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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결승 만루포 폭발' 삼성, 3-7 뒤집고 SSG에 10-8 역전승...위닝 시리즈

2026-06-14 21:09:57

삼성 디아즈 / 사진=연합뉴스
삼성 디아즈 / 사진=연합뉴스
네 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한 방이 통째로 뒤집었다. 삼성이 디아즈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SSG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전에서 10-8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2연승의 삼성은 36승1무27패로 3위를 지켰고, 2연패에 빠진 SSG는 27승1무37패로 8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리드가 거듭 뒤바뀐 타격전이었다. SSG가 1회 선취점과 4회 에레디아의 솔로포로 앞서가자, 삼성은 4회말 최형우·류지혁의 적시타 등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SSG도 5회 최지훈·오태곤의 연속 적시타와 조형우의 3점포로 7-3까지 달아나며 다시 흐름을 가져갔다.
승부를 가른 것은 6회말이었다. 삼성은 무사 만루를 만든 뒤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좁혔고, 1사 만루에서 디아즈가 바뀐 투수를 상대로 우월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10-7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디아즈였다. 그는 결승 만루포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5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며 승리를 이끌었다. SSG는 8회 상대 실책 등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거기까지였다. 선발 양창섭이 4실점에도 타선 지원으로 패전을 면한 가운데 이승민이 승리투수가 됐고, SSG는 데뷔전을 치른 해치에 이어 이로운이 패전을 안았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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