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범경기에서 혹평을 받았던 데일은 이범호 감독의 신뢰를 받아 유격수로 출전 중이다. 현재 팀 내 조정득점생산력(wRC+) 1위(122.0)를 기록하며 삼진·볼넷 비율이 1:1에 가까운 선구안까지 갖춰 '살림꾼' 이상의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문제는 데일 뒤에서 받쳐줘야 할 타자들이다. 김도영과 나성범의 타율이 2할대 초반에 머물며 타선 중심축이 무너진 상태다.
데일의 활약은 KIA에게 희망인 동시에 경고다. KIA의 반등은 데일의 고군분투가 외롭지 않도록 김도영·나성범의 방망이가 다시 달아오르는 순간 시작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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