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일반

'3전 4기 도전' 츠베레프, 프랑스오픈 결승서 신성 코볼리와 첫 우승 격돌

2026-06-06 08:41:59

알렉산더 츠베레프의 준결승 경기 모습 / 사진=연합뉴스
알렉산더 츠베레프의 준결승 경기 모습 / 사진=연합뉴스
세 번의 메이저 결승에서 번번이 정상 문턱을 넘지 못했던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3전 4기'에 나선다.

츠베레프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야쿠프 멘시크(27위·체코)를 3-1(7-5 6-2 3-6 6-3)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그의 결승 상대는 또 다른 준결승에서 마테오 아르날디(104위·이탈리아)의 기권으로 진출한 플라비오 코볼리(14위·이탈리아)로 정해졌다.

츠베레프에게 이번 대회는 절호의 기회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그는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와 노바크 조코비치가 초반 탈락하면서 길이 열렸다. 그는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패해 유독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이날은 안정적인 베이스라인 플레이로 1·2세트를 가져간 뒤 3세트를 내줬으나, 4세트에서 흐름을 되찾아 3시간 1분 만에 승부를 마무리했다. 멘시크 상대 전적도 2전 전승으로 늘렸다.

결승 진출 이후 인터뷰에 나선 플라비오 코볼리 / 사진=연합뉴스
결승 진출 이후 인터뷰에 나선 플라비오 코볼리 / 사진=연합뉴스

반면 코볼리는 뜻밖의 상황 속에 첫 메이저 결승을 밟았다. 아르날디가 밤새 구토와 발열에 시달린 끝에 준결승을 앞두고 기권한 것이다. 아르날디는 준결승까지 19시간 42분을 코트에서 보냈는데, 이는 ATP가 경기 시간을 기록한 1991년 이후 메이저 4강 진출자 중 최장 기록이었다.

24세 코볼리는 종전 메이저 최고 성적이 2025년 윔블던 8강이었던 만큼 새 이정표를 세웠고, 경기 후 영감을 주는 선수라며 아르날디를 향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결승은 현지시간 7일 열린다. 상대 전적은 츠베레프가 3승 1패로 앞서지만, 올 시즌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