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김하성과의 대형 장기 계약을 과감히 단념했던 샌디에이고와, 옵트아웃 권리를 갖고 있던 그를 무리하게 붙잡지 않고 보냈던 탬파베이의 냉정한 선택이 결과적으로 완벽한 판정승으로 귀결되는 모양새다.
비시즌 국내에서 당한 빙판길 낙상 사고로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악재를 맞았던 김하성은 지난달 13일 뒤늦게 빅리그에 복귀했으나 부상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했다. 복귀 후 13경기에서 타율 8푼 9리(0.089), OPS 0.269라는 참담한 성적에 그쳤고, 장점이던 수비마저 흔들리며 최근 호르헤 마테오 등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벤치로 밀려났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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