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리케 감독의 PSG는 3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CL 결승에서 아스널과 120분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4-3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PSG는 1992-1993시즌 UCL 출범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구단이 됐다. 앞서 지네딘 지단의 레알은 2015-2016시즌부터 3시즌 연속 우승을 일군 바 있다.
리그 3연패에 UCL 2연패까지 더하며 명장 반열에 올랐지만 엔리케 감독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두 팀 모두 우승 자격이 있었으나 시즌을 치러온 방식을 돌아보면 PSG가 챔피언이 될 만했다며,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통산 3회 우승이 자신을 레전드로 만들었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레전드가 아니다.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다"며 자세를 낮췄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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