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FC는 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스냅드래곤 스타디움 원정 2026 MLS 11라운드에서 종료 직전 동점 골로 샌디에이고FC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라이언 라포소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0-2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드니 부앙가의 추격골을 도우며 반전의 발판을 놓았다. 리그 9경기 8도움으로 단독 선두에 오른 그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7경기까지 더하면 시즌 14도움이지만, 챔피언스컵 2골 외에 리그 득점이 없는 점은 숙제로 남았다.
LAFC가 손흥민 카드를 꺼냈지만, 후반 26분 빌드업 패스 미스를 가로챈 드레이어가 잉바르트센에게 연결했고, 그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흔들며 멀티골(0-2)을 완성했다.
후반 33분에는 아니발 고도이가 팔로 손흥민의 목을 가격한 장면이 VAR로 인정돼 프리킥이 주어졌고, 손흥민이 직접 찬 강력한 오른발 슈팅은 수비벽 고도이의 얼굴을 맞고 굴절돼 무산됐다.

아쉬움은 곧 도움으로 갚았다. 후반 37분 부앙가의 추격골을 어시스트해 동력을 만든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16분 코너킥에서 마티유 쇼이니에르의 헤더 패스를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승점 1을 보탠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승점 21)를 지켰고, 다잡은 승리를 놓친 샌디에이고는 3무 6패의 9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지며 11위(승점 12)에 머물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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