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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의' 베츠, 급격한 에이징 커브? 올해 33세...유격수 전환 후 잦은 부상으로 확연한 내림세

2026-04-07 00:31:55

무키 베츠
무키 베츠
한때 메이저리그를 지배했던 '천재 타자’' 무키 베츠(33·LA 다저스)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서른세 살을 맞이한 올해, 급격한 기량 저하를 뜻하는 '에이징 커브'의 전조 현상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무리한 포지션 전환이다. 베츠는 2024년 팀의 사정에 따라 외야수에서 내야의 핵인 유격수로 자리를 옮겼다. 활동량이 많고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 포지션은 베츠의 체력적 부하를 가중시켰고, 이는 곧 부상으로 이어졌다. 부상 공백은 결국 타격 리듬까지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지표상으로도 하락세는 뚜렷하다. 장타율과 출루율 등 주요 공격 지표가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하락했다. 수비에서도 유격수 전향 이후 실책이 잦아지면서 공수 양면에서 심리적 부담감이 가중된 모습이다.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시점에 유격수라는 고난도 포지션을 소화하는 것은 베츠의 몸에 무리를 줄 수밖에 없다. 그동안 천재적인 야구 지능으로 버텨왔지만, 신체적 노쇠화와 부상이 겹치면서 커리어 사상 최대 위기를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초반에도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오른쪽 복사근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했다.

다저스의 상징과도 같은 베츠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할지, 아니면 이대로 하락세에 접어들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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