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개막 2연전 LG 제압에 이어 한화 원정 3연전까지 쓸어 담으며 5연승을 질주했다. 현재 6승 2패로 이 기간 50득점 이상·팀 타율 3할 6푼대의 공격력을 앞세웠다. 만년 '슬로 스타터' 이미지를 씻어내는 출발이다.
변화의 핵심은 오프시즌 FA 3인방이다. 1번 최원준은 타율 0.361·13안타로 타선 흐름을 설계하는 리드오프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최원준과 김현수가 테이블세터와 중심을 동시에 안정시키면서 타선 연결고리가 살아났고 한승택도 포수 운용 약점을 해소해줬다"고 평가했다.
시즌 초반이라는 변수는 남아 있지만 현재의 흐름이라면 KT는 단순한 돌풍을 넘어 우승 후보로 거론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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