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의 크리스 플렉센은 3일 한화전에서 1이닝을 던진 뒤 강판,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견갑 하근 손상이 확인됐다. 6년 만에 두산 유니폼을 입고 복귀해 기대를 모았던 플렉센은 "4주 회복 후 재검진" 일정에 들어갔다. 실전 감각 회복까지 고려하면 공백은 더 길어질 수 있다.
한화 오웬 화이트는 KBO 데뷔전인 지난달 31일 KT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파열, 6주 이상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화는 빠르게 움직여 잭 쿠싱과 6주 총액 9만 달러에 계약했고 5일 입국해 합류했다. 이르면 다음 주말 선발 로테이션 투입이 예상된다.
문제는 마땅한 대체 자원을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 MLB도 시즌 초반인 만큼 선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개막 10경기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4개 구단의 외인 원투펀치가 동시에 이탈하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시즌 초반 판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변수가 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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