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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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6월이 마지막 '희망고문'?...경기 차 못 줄이면 가을야구 물건너 가
6월의 시작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야구를 향한 마지막 생존 싸움이 막을 올렸다. 현재 롯데는 21승 30패 1무로 리그 9위에 머물러 있으며, 가을야구 턱걸이 노선인 5위 한화 이글스와의 격차는 5.5경기 차까지 벌어진 상태다. 이번 6월 한 달 동안 이 격차를 3경기 이내로 좁히지 못한다면 올 시즌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은 사실상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객관적인 지표는 롯데의 열세를 가리킨다. 5월 한 달간 6할대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탄 한화와 달리, 롯데는 5할 승률 아래 맴돌며 간신히 버티는 흐름을 보였다. 팀 득실점 마진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경기 후반 집중력과 투타 밸런스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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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정우주, 구종 개발 없이 선발 어렵다...단조로운 포심 직구, 슬라이더, 커브로는 KBO에서도 버티기 힘들어
메이저리그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신장은 178cm다. 투수로는 작다. 빅리그에는 190cm 이상 투수가 즐비하다. 하지만 야마모토는 최상위급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다양한 구종이 비결이다.그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시속은 94~95마일(약 151~153km) 수준이다. 수직 무브먼트가 매우 뛰어나 타자 헛스윙을 유도한다.포크볼과 스플리터는 낙폭이 크고 구속이 빨라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결정구로 가장 많이 활용된다. 커브 역시 낙차가 아주 크다. 여기에 스피드를 줄인 구속과 각도를 다양하게 조절해 타자의 타이밍을 완벽하게 뺏는다. 커터도 던진다. 제구력이 뛰어나 타자의 배트 중심을 교묘하게 빗나가는 용도로 사용한다.싱커(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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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7월 말 LG 복귀 유력?...6월 옵트아웃은 '낭설', 7월 옵트아웃 가능성 커
결국 6월 옵트아웃은 아니었다. 고우석이 당초 알려진 6월 1일(현지시간) 옵트아웃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고우석은 올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려왔다. 디트로이트 마운드에 부상자가 속출할 때마다 콜업 기대를 모았으나,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신분 한계로 인해 번번이 빅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고우석을 위해 기존 로스터 자리를 비우는 행정적 모험을 감행하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다. 일각에서는 고우석이 6월 1일을 기점으로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신분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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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결국 치리노스를 '치리'한다...대체 외인 강속구 투수 리오스 유력
LG 트윈스가 결국 요니 치리노스를 '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치리노스는 올 시즌 들어 이어진 급격한 구속 저하와 성적 부진의 늪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33.2이닝 동안 2승 3패, 평균자책점(ERA) 6.68,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81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자 구단은 '방출'이라는 가장 강력한 처벌과 결단을 내리며 외국인 투수 교체 카드를 뽑아 든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치리노스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은 LG는 주춤한 마운드를 재정비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야구계 안팎에서 그의 빈자리를 채울 가장 뜨거운 인물로 거론되는 후보는 베테랑 우완 구원 투수 약셀 리오스(Yacksel Ríos)다.리오스는 최고 98마일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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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옵트아웃 '미스터리'...6월이냐, 7월이냐, 아예 없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털리도 머드헨즈에서 호투를 펼치고 있는 고우석의 행보가 미스터리다. 당초 야구계 안팎에서 유력하게 거론되던 '6월 1일(이하 현지시간) 옵트아웃(계약 해지 후 FA 선언)' 기준일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다가왔으나, 구단과 선수 측 모두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계약 조항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증폭되는 모양새다.관례에 따르면, 선수가 6월 1일 자로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서는 사흘 전인 5월 29일까지 구단에 통보를 완료했어야 한다. 구단은 통보를 받은 뒤 48시간 이내에 해당 선수를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거나 방출해야 하는 구조다. 그러나 미국 현지 시간으로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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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최형우, 사상 첫 1천 장타...이번엔 역대 2번째 1만 타석 눈앞
기록을 갈아치우는 일에 익숙한 '기록의 사나이' 최형우(42·삼성 라이온즈)가 또 하나의 이정표 앞에 섰다. 이번엔 역대 두 번째 통산 1만 타석 돌파다.최형우는 5월 3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결승 2루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하는 동시에, 통산 2루타 553개·3루타 20개·홈런 427개를 합친 사상 첫 1천 장타 고지에 올랐다.타자 통산 기록을 차례로 새로 쓰는 그는 이번 주 두 타석만 더 채우면 1만 타석에 도달하는데, 1일 현재 1만40타석의 최정(39·SSG 랜더스)에 이어 두 번째 주인공이 된다. 한 경기 평균 3~4타석을 감안하면 어림잡아 2천500경기는 뛰어야 닿는, 꾸준함의 상징과도 같은 기록이다.세 살 터울의 두 사람은 통산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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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vs 12연패...키움-SSG '벼랑 끝 맞대결', 누가 먼저 웃나
더는 물러날 곳이 없는 두 팀이 인천에서 정면으로 부딪친다. 6월 첫 주중 3연전 대진이 공교롭게도 8연패의 키움 히어로즈와 12연패에 빠진 SSG 랜더스의 맞대결로 짜였다.침울한 5월을 보낸 두 팀 가운데 누가 먼저 6월 첫 승의 깃발을 꽂을지가 관심사인데, 사정이 더 급한 쪽은 SSG다. 2021년 SK에서 간판을 바꾼 이후는 물론 전신 시절까지 통틀어 구단 최장 연패에 발이 묶여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17일 LG전부터 12경기를 내리 내준 SSG는 5월 16일만 해도 22승 1무 18패로 4위였으나, 1일 현재 22승 1무 30패의 8위로 곤두박질쳤다. 연패 기간 1점 차 패배만 다섯 차례에 달해 탈출 기회를 번번이 놓쳤고, 팀 타율(0.220)과 팀 평균자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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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던 김도영은 있는가? 2024년 치고 달렸으나 지금은 홈런만 쳐...김도영다운 야구 언제 보나
프로야구 역사에서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은 그 자체로 위대한 실력으로 평가받는다.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스즈키 이치로 역시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도 실력"이라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최근 야구계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KIA 타이거즈 김도영을 향한 우려와 아쉬움의 목소리도 결국 이 명제와 궤를 같이한다.불과 2024시즌만 해도 김도영은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었다. 호타준족의 상징인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하며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호쾌하게 방망이를 돌려 담장을 넘기고, 안타를 치면 거침없이 베이스를 훔치며 상대 배터리를 흔들었다. 팬들이 기억하고 열광하는 '김도영다운 야구'는 바로 이 역동성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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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옳았다' 샌디에이고에 송성문의 '미래'가 있기는 한가?...주전은커녕 백업의 백업 신세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던 송성문에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는 가지 말라고 조언했다. 자리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처지가 안타깝다. 그러나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라는 파격적인 계약을 맺고 태평양을 건넜다. 그런데 불과 몇 달 만에 그의 입지는 처참하게 좁아졌다.현재 송성문은 주전 경쟁은커녕 '백업의 백업' 신세로 전락했다. 1일(한국시간) 현재 고작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대(.174), 23타수 4안타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콜업된 5월 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데뷔 첫 안타이자 역전 결승 2타점을 때려낼 때까지만 해도 장밋빛 미래가 펼쳐지는 듯했으나, 이후 그는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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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타수 11안타(7할3푼3리)? 콜로라도는 이정후의 '엘도라도'...시즌 타율도 갑자기 3할대
콜로라도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엘도라도'가 됐다. 콜로라도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엘도라도'가 됐다.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5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9-6 대승을 이끌었다.이로써 이정후는 부상 복귀 후 치른 콜로라도와의 3연전에서 무려 15타수 11안타, 타율 0.733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남겼다.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선수의 복귀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타격 폼이다. 복귀 첫날인 30일 4안타를 시작으로 31일 2안타, 그리고 이날 데뷔 첫 5안타 경기까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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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상승세? 불방망이 덕...타선 침묵 모드 오기 전 마운드 안정 급선무
한화 이글스의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두산전과 SSG전에서 잇달아 시리즈를 쓸어 담으며 가을야구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키우고 있다.하지만 화려한 성적 이면을 들여다보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최근 10경기 동안 한화가 기록한 경기당 평균 실점은 4.8점에 달한다. 13점을 내고도 10점을 실점하며 가슴을 졸였던 SSG전이나, 18점을 뽑아내고도 7점을 내준 NC전 등 마운드의 불안 요소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현재의 호성적은 사실상 폭발적인 타선 덕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화 타선은 최근 10경기에서 총 73득점, 경기당 평균 7.3점을 몰아치며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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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멈춰 세웠다' LG, 오스틴 결승 2점포로 KIA 5-3 제압...3연전 싹쓸이 선두 사수
6연승으로 기세를 올리던 KIA의 발목을 잡은 것은 오스틴 딘의 방망이였다. LG 트윈스가 오스틴의 결승 2점 홈런과 12안타를 앞세워 KIA를 꺾고 리그 정상을 지켜냈다.LG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를 5-3으로 제압했다.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LG는 33승 20패로 선두를 굳혔고, KIA는 6연승이 끊긴 채 28승 1무 25패 4위에 머물렀다.LG는 1회말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5회초 김규성의 안타와 도루, 박재현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허용했다.분수령은 곧바로 찾아왔다. 5회말 2사 2루에서 오스틴이 양현종의 129㎞ 체인지업을 받아쳐 139m짜리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는데,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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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7점대 ERA가 4점대 중반으로' 한화 에르난데스, SSG전 6이닝 2실점 호투
6회초 1사 후의 고비가 못내 아쉬웠다.한화 에르난데스가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SSG전에서 6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승리투수는 놓쳤지만 팀 승리의 징검다리를 놓았다.병살타 3개와 4회초 2사 1·2루에서 에레디아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위기관리가 돋보였다. 다만 2-0으로 앞선 6회초 1사 후 박성한·정준재의 연속 안타와 최정의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내준 점이 뼈아팠다.이날 경기로 시즌 초 7점대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도 4점대 중반까지 내려간 그의 남은 2026시즌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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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위기다' 애틀랜타, 2천만 달러 김하성 방출?...타율 8푼대 추락, 6월에도 반등 못하면 현실화될 수도
최근 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유격수 김하성을 향해 현지 언론과 팬들의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손가락 수술과 재활을 거쳐 지난 5월 중순 뒤늦게 빅리그에 합류한 김하성은 복귀 후 13경기에서 45타수 4안타, 타율 0.089라는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다. 1일(한국시간)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 복귀 기회를 잡았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고액 연봉을 받는 주전 유격수의 이 같은 부진에 일각에서는 방출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야구계 전문가들은 현시점에서 애틀랜타 구단이 김하성을 방출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분석한다. 무엇보다 메이저리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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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끝 모를 추락...5월에만 20패 불명예
재창단 후 5년, SSG 랜더스가 구단 역사상 가장 어두운 터널에 갇혔다.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2021년 새 출발한 SSG가 전신 시절까지 통틀어 가장 긴 12연패의 늪에 빠진 것이다.SS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6으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17일부터 단 한 번도 웃지 못한 SSG는 연패를 '12'까지 늘리며 SK 시절의 11연패 기록마저 넘어섰다.수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SSG는 이달에만 20패(5승 1무)를 떠안아 역대 월간 팀 최다 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지난해 5월 22패를 기록한 키움 히어로즈다. 반면 한화는 4연승으로 5월을 산뜻하게 마감했다.경기 초반부터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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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전성기가 시작되나' 한화 이상규, SSG전 15구 2이닝 무실점 호투...시즌 첫 승·ERA 2.86
전성기가 이제야 시작되는 것일까.한화 이상규가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전에서 단 15구로 2이닝 무실점 1탈삼진을 던지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최고 149km 직구에 체인지업·커터·스위퍼를 적재적소에 섞었고, 신무기 스위퍼로 7회초 첫 타자 오태곤까지 삼진 처리했다.2015년 LG에서 데뷔해 한때 필승조까지 맡았던 그는 제구 난조에 막혀 2024시즌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합류, 2025·26시즌 초반에는 퓨처스를 오갔다. 그러나 필승조가 붕괴된 시점에 1군에 복귀해 제 몫을 다하며 평균자책점도 이날 2.86까지 끌어내렸다. 늦게 찾아온 그의 전성기에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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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8회는 이번에도 약속을 지켰다'...한화, SSG 마무리 조병현 공략하며 3득점으로 6-2 승
'약속의 8회'가 다시 승부를 갈랐다.한화 이글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6-2로 낙승했다.1회말 노시환의 선제 2타점 적시타로 2-0 앞섰던 한화는 6회초 최정의 2타점 적시타에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7회말 1사 1·3루에서 이원석 유격수 땅볼 때 비디오 판독 끝에 대주자 오재원이 홈을 밟으며 3-2 재역전에 성공했다.승부는 '약속의 8회말'에 갈렸다. 무사 1·3루에서 SSG 마무리 조병현을 공략한 노시환의 1타점 적시타와 김태연·심우준의 연속 적시타까지 터지며 3득점 빅이닝으로 6-2를 만들었다.선발 에르난데스(6이닝 2실점 5탈삼진)가 호투로 발판을 놓고, 7회초 등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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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간 아무도 못 했다...최형우, 역대 최초 통산 장타 1천 개 새 역사
최형우(삼성 라이온즈)가 프로야구 역대 누구도 밟지 못한 통산 장타 1천 개 고지에 올랐다.최형우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4번 좌익수로 나서 3회 우선상으로 뻗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 한 방으로 통산 2루타 553개, 3루타 20개, 홈런 427개를 합쳐 장타 1천 개를 완성했다.통산 장타 1천 개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44년간 어떤 타자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최형우는 전날까지 통산 최다 안타(2천648개), 2루타, 타점(1천778개), 루타(4천521개) 부문 1위를 모두 차지하고 있는 대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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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혼자 야구하나?'…김혜성은 강등, 송성문은 존재감 '제로', 김하성은 '민폐'
과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른바 '키움즈' 출신 메이저리거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세계 최고의 무대인 빅리그에서 각자 다른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이정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일제히 부진의 늪에 빠지며 체면을 구기고 있다.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다. 이정후는 팀 타선이 극심한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도 홀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며 '소년 가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4안타와 3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를 몰아치는 등 정교한 타격 감각을 과시하며 빅리그 무대에 완벽히 연착륙했다는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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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빠져야 이긴다?' 출결장 승률 25%p 차이… 애틀랜타 감독의 냉정한 선택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31)이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손가락 부상 재활을 마치고 지난 5월 12일 복귀했으나, 극심한 타격 침체 속에 팀 성적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면서 감독의 고민이 깊어진 결과로 풀이된다.기록이 증명하는 데이터는 냉정하다. 김하성이 복귀 후 출전한 12경기에서 애틀랜타는 7승 5패(승률 58.3%)를 기록한 반면, 그가 결장한 6경기에서는 5승 1패(승률 83.3%)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었다. 출결장 시 승률 차이가 무려 25%p이다. 애틀랜타의 성적은 40승 19패로, 승률이 0.678이다. 김하성 출장 시 승률보다 높다. 물론, 이는 단순 승률 계산이어서 김하성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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