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류현진도 "안 가는 게 좋다"고 했는데, 고졸 유망주들, 왜 자꾸 미국 가나...성공 확률 매우 낮아
광주제일고 우완 투수 박찬민이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20만 5000달러(약 18억 3000만 원)에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직행을 확정 지었다. 올해 고교야구 졸업 예정자 중 미국 구단과 계약한 1호 사례다. 필라델피아가 마이너리그 선수 2명을 트레이드하면서까지 자금을 마련해 데려갔을 만큼 빅리그의 한국 유망주 사냥이 본격화되면서 KBO 리그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당장 고교 무대를 지배 중인 이도류 '빅3' 하현승, 엄준상, 김지우의 추가 이탈 가능성에 드래프트 상위 지명권을 쥔 하위권 구단들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문제는 역사적 통계가 가리키는 고졸 투수의 미국 직행 성공 확률이 극히
-
'이승엽 2003년 56홈런 페이스 추월' KIA 아데를린, 타수당 홈런 0.12개...부상 대체에서 정식 계약으로 이어질까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타자가 KBO리그에 충격을 던지고 있다. 부상 대체로 합류한 아데를린 로드리게스(34)가 16경기 만에 홈런 7개를 쏟아내며 이승엽의 56홈런 페이스마저 넘어섰다.아데를린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해럴드 카스트로 대체로 지난 5일 6주·5만 달러 단기 계약을 맺었다.데뷔 임팩트는 남달랐다. 5일 한화전 첫 타석 3점 홈런으로 KBO 역대 22번째 '데뷔 타석 홈런'을 새겼고, 다음 날 2홈런, 8일 롯데전 1발을 더했다. 첫 4안타가 모두 홈런인 진기록도 남겼다.이후 13일 두산전 시즌 5호, 23∼24일 SSG전 이틀 연속 아치로 7호까지 늘렸다.타수당 홈런 0.12개는 이승엽이 한 시즌 최다 56홈런을 친 2003년 0.117개를
-
다저스 황금기 떠받친 '유틸리티맨' 듀오의 엇갈린 행보...에르난데스는 복귀-테일러는 은퇴
다저스 황금기를 떠받친 '유틸리티맨' 듀오가 다른 길에 섰다. 엔리케 에르난데스(34)는 빅리그로 돌아오고, 크리스 테일러(35)는 그라운드를 떠난다.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팔꿈치 수술 후 마이너리그 재활을 마친 에르난데스가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손목 부상자 맥스 먼시 대신 3루수로 나선다고 알렸다.테일러는 지난해 5월 다저스 방출 후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팔뚝 골절을 당했고, 은퇴 선언과 번복 끝에 유니폼을 벗기로 했다.두 선수는 투수·포수를 뺀 거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했다. 에르난데스는 마운드에도 10번 오르며 '감초' 역할까지 했다. 정규시즌보다 가을야구에서 더 빛났다는 점도 닮았다.에르
-
2군 다녀온 양창섭의 반전 드라마...롯데전 9이닝 1피안타 완봉승으로 '인생 경기' 작성
KBO리그 역대 143번째 '무사사구 완봉승'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봄 내내 부침을 거듭하던 삼성 라이온즈 오른팔 양창섭이 사직 마운드에서 인생 경기를 써냈다.양창섭은 24일 사직구장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전에 선발 등판, 9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10-0 완승을 이끌었다.이날 유일한 출루는 3회말 선두타자 장두성의 초구 안타뿐이었다. 투심 패스트볼과 변화구의 조화로 롯데 타선의 타이밍을 빼앗았고, 퍼펙트게임에는 한 명 차로 닿지 못했다.올봄 양창섭의 여정은 부침의 연속이었다. 원태인의 부상 공백을 메우러 선발진에 합류한 그는 4월 1일 두산전에서 1천449일 만의 선발승을 거뒀지만, 15일 한화전에서 1⅔
-
김서현, WBC에 이어 아시안게임도 불발?...현 구위로는 불투명
한화 이글스의 차세대 강속구 투수로 기대를 모았던 김서현의 국가대표팀 합류 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승선 무산에 이어, 다가오는 아시안게임 명단 합류 역시 현재의 구위와 경기력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김서현은 시속 150km 중후반을 넘나드는 압도적인 강속구를 보유해 데뷔 전부터 야구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고질적인 제구 불안과 단조로운 볼 배합이 발목을 잡으며 프로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다. 단기전으로 치러지는 국제대회 특성상, 아무리 빠른 공을 던지더라도 스트라이크 존을 확실하게 공략하지 못하면 치명적인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선발 과정
-
'희망고문조차 없다' '히어로즈 4인방' 정말 왜 이러나?...이정후 IL행, 김혜성과 송성문은 마이너 강등 위기, 김하성 10경기 타율 0.1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선수들이 동반 부진과 악재에 빠지며 일제히 위기를 맞이했다.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뒤로하고 5월 말 현재 부상과 슬럼프, 생존 경쟁이 겹치며 이른바 '희망고문조차 없는' 가혹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며 흐름이 끊겼다. 롤러코스터 타격을 보이다 부상 악재로 결국 전력에서 이탈했다.LA 다저스의 김혜성은 주전 경쟁에 비상이 걸렸다. 마이너에서 콜업된 후 맹활약했으나, 최근 연속 삼진을 당하는 등 타격 슬럼프가 깊어지면서 2할 중반대까지 타율이 급락했다. 타격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토미 에드먼이 복귀할 때 다시 마
-
'미스터리다' 고우석, 옵트아웃 조항 정말 있나? 디트로이트, 콜업 미적대는 진짜 이유 뭔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의 기세가 무섭다. 고우석은 25일(한국시간) 경기에서도 2이닝 동안 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트리플A 복귀 이후 성적은 11이닝 15탈삼진 평균자책점 0.00으로, 마이너리그 무대를 완전히 압도하고 있다. 현지 언론조차 그가 톨레도에서 I-75 고속도로를 타고 북쪽 디트로이트로 향할 준비를 마쳤다며 빅리그 콜업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하지만 성적과 별개로 시장의 시선은 여전히 미심쩍다. 일각에서 제기된 '6월 1일 옵트아웃(계약 파기 후 FA 선언)' 조항의 실체 때문이다. 디트로이트 구단과 선수의 에이전시는 이번 계약의 세부 특약을 공
-
김혜성, 이러다 정말 OKC 간다...최근 7경기 타율이 0.182, 타격 슬럼프에 빠진 듯, 작년과 '판박이' 패턴
김혜성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두었으나, 김혜성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하며 웃지 못했다. 최근 7경기 타율은 0.182까지 떨어졌고, 타격 슬럼프의 깊이를 증명하듯 무기력한 삼진 릴레이가 이어졌다.이러다 정말 마이너리그 강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마주할 수도 있다. 현재 다저스는 부상자 명단에 있는 주전 자원 토미 에드먼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에드먼이 로스터에 합류하면 누군가는 반드시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 지금처럼 공격에서 기여도가 떨어지고 삼진만 늘어나는 흐름이 지속된다면, 트리플A행 1순위로 지목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김혜성은
-
에인절스 팬들 '팀 매각하라' 시위...모레노 구단주 퇴진 요구 폭발
검은 옷·상의 탈의로 모인 에인절스 팬들이 외친 구호는 하나, "팀을 매각하라"였다.로이터는 25일(한국시간) 에인절스 팬들이 텍사스 레인저스 홈경기에 맞춰 에인절스타디움 안팎에서 아르테 모레노 구단주 퇴진 보이콧·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원인은 성적·경영이다. 2015년(85승 77패) 이후 5할을 넘긴 적이 없고 올 시즌 19승 34패 MLB 최하위, 2018 이후 6번째 감독 커트 스즈키도 반등이 없다. 트라우트·오타니의 '세기의 재능'에도 가을야구 실패, 푸홀스(10년 2.4억달러)·렌던(7년 2.45억달러) FA도 실패였다.MLB 네 번째로 오래된 에인절스타디움 개보수·임대로 애너하임 시와 마찰 중, 시는 구단명을 '애너하임 에인절스'로 환원
-
'이적료만 빼달라'는 울산 vs '형평성 위반' 10개 구단...KBO 실행위 6월 2일 격돌
KBO 첫 시민 구단 울산 웨일즈의 아시아 쿼터 예외 요청이 기존 10개 구단 견제에 부딪혔다.KBO는 6월 2일 사무총장·10개 구단 단장 실행위원회를 열어 울산에 아시아 쿼터 총액 한도 예외를 인정할지 다룬다. 지난 20일부터 가능해진 울산 일본인 선수들의 KBO 이적도 이 결정을 기다린다.현 규정상 아시아 쿼터 지출 총액은 연봉·계약금·이적료 합쳐 20만달러(월 최대 2만달러)다. 울산은 이적료만 빼달라는 입장이다. 급여가 10개월(2~11월) 지급돼 6월 이적 시 2~5월분이 차감돼 가용 총액이 12만달러로 준다. 퓨처스 선수의 1군 이적 시 이적료가 연봉을 넘을 수 없어 오카다 아키타케·고바야시 주이(각 8만달러), 나가 다이세이(7만달러
-
'나 은퇴해, 아니 안 해, 아니 사실 해'…혼자 밀당하다 끝난 테일러의 황당한 '은퇴 놀이'
'나 은퇴해, 아니 안 해, 아니 사실 해'…혼자 밀당하다 끝난 테일러의 황당한 '은퇴 놀이'참으로 기이하다. 전 LA 다저스의 올스타이자 월드시리즈 영웅이었던 크리스 테일러가 마지막 순간까지 황당한 행정 착오와 번복 소동을 일으킨 끝에 결국 야구계를 떠났다. 테일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를 최종 선언하며 14년 프로 경력에 종지부를 찍었다. 테일러는 불과 이틀 사이 은퇴 공시와 부상자 명단(IL) 등재를 오가며 은퇴를 한다더니 하루 만에 번복하고, 그 번복을 다시 번복하는 기이한 밀당 행보로 야구팬들을 혼란에 빠뜨렸다.발단은 지난 23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트랜잭션 로그에 테일러의 은퇴 소
-
'노시환 실책에도 다독였다' 한화 류현진, 6.2이닝 호투로 한-미 통산 200승 완성
'122 + 78 = 200'류현진이 KBO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거둔 승수를 합친 것이다.한화 류현진은 5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 3탈삼진 6피안타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챙겼다.특히 이 날 승리로 한-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그 중에서 4회초 1아웃까지 한 명도 진루시키지 않고 퍼펙트를 기록한 것은 최고였다.비록 6회초 1사 후에 정수빈에게 3루타, 박찬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흔들렸을 법한데 후속타자 박지훈과 카메론을 범타로 처리한 것은 으뜸이었다.하지만 7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노시환의 어설픈 수비로 임종성에
-
'2아웃까지 갔는데' 박해민의 154㎞ 풀스윙 끝내기 3점포...LG, 2위 등극
9회말 2아웃, 마지막 카운트에서 박해민의 방망이가 LG 트윈스를 끌어올렸다.LG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6-4로 꺾는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의 LG는 28승 19패로 2위에 점프했고, 2연패의 키움은 20승 1무 28패 9위다.추를 옮긴 건 4회초였다. 키움은 임병욱 중전 2루타·최주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김웅빈·박성빈·권혁빈 연속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LG는 6회말 오지환 우전 적시 2루타와 천성호 2타점 2루타로 3-4까지 좁혔다.운명의 9회말, 키움 마무리 유토가 송찬의 삼진·구본혁 2루수 땅볼로 승리에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겼다. 대타 이재원의 우중간
-
'2018년 데뷔, 2026년의 첫 완봉승' 삼성 양창섭, 롯데전서 9이닝 1안타 6K 무실점
삼성 라이온즈 우완 양창섭(26)이 입단 9년 만에 첫 완봉승을 거뒀다. 양창섭은 24일 사직구장 KBO리그 롯데전에서 9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볼넷·몸맞는공 없이 팀의 10-0 승리를 이끌며 2018년 데뷔 이후 첫 완봉을 적었다.올 시즌 KBO 두 번째 완봉승이며, 삼성 투수로는 2025년 7월 후라도(kt전) 이후, 국내 선수로는 2020년 최지명의 LG전 이후 6년 만이다.투구 수 102개의 양창섭은 최고시속 150㎞ 빠른 공에 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를 섞어 롯데를 묶었고, 유일한 출루는 3회말 장두성 우전 안타였다.삼성은 1회 구자욱 우월 투런포로 기선을 잡고, 2회 이재현 희생 플라이로 3-0을 만든 데 이어 7회 4안타로 3점, 8회 4점을 보태
-
'KBO 122승 + MLB 78승' 류현진, 한미 통산 200승 달성...한화, 두산에 5-2 승리
류현진이 한미 통산 200승의 이정표 위에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두산전에서 5-2로 이겼다. 주말 3연전을 모두 챙긴 한화는 23승 24패로 승률 5할 복귀까지 1승, 두산은 3연패로 22승 25패 1무가 됐다.선발 류현진은 6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KBO 통산 122승에 MLB 78승을 더해 한미 통산 200승에 도달했고, 한국인 투수의 프로 리그 200승은 2009년 은퇴한 송진우(210승) 이후 두 번째다.5회까지 1안타만 내준 류현진은 6회 1사 후 정수빈 3루타·박찬호 적시타로 1실점, 7회 2아웃 강승호·윤준호·임종성의 연속 3안타로 1실점을 더 허용했다.타선은 1회 이원석 2루타
-
'올러 6승·아데를린 7호 홈런' KIA, SSG 꺾고 주말 3연승...단독 4위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콤비를 앞세워 주말 3연전을 휩쓸었다. KIA는 24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서 애덤 올러와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의 합작으로 3-2 승리, 3연승·단독 4위를 굳혔다.5회말 한준수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KIA는 7회말 아데를린의 좌월 투런포로 3-0까지 달아났다. 아데를린은 16경기 7홈런으로 김도영(48경기 13홈런)을 능가하는 장타 페이스다.선발 올러는 6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3패),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SSG는 9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7연패에 빠졌다.정해영은 2실점에도 세이브를 지키며 만 24세 9개월 1일에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 오승환(26세 9개월
-
노경은,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SSG 불펜 빨간불
SSG 베테랑 불펜이 마운드를 비웠다. 노경은이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SSG는 24일 통증 지속에 따라 휴식과 병원 진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2023~2025년 3시즌 연속 30홀드 이상의 핵심 불펜인 노경은은 올해 2026 WBC에도 출전했다.
-
'꽃길' 마다하고 '가시밭길 택한 송성문, 빅리그 타율 1할대...이제와서 후회한들 소용없어, 스스로 극복해야
국내 무대의 안락함을 뒤로하고 세계 최고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생존기가 혹독하기만 하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시절 팀의 주장이자 대체 불가능한 간판타자로 보장된 ‘꽃길’을 걸을 수 있었음에도, 송성문은 바늘구멍보다 좁다는 빅리그 진출이라는 ‘가시밭길’을 자청했다. 그러나 현재 그가 마주한 현실은 차갑다 못해 잔혹한 수준이다.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교체 자원으로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어느덧 1할대(0.190)까지 추락했다. 낯선 미국 무대 특유의 시속 160km를 넘나드는 광속구와 현미경 분석 야구의 벽을 실감하고 있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붙박이 주전이 아닌 벤치
-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가 없다' 테일러, 은퇴 선언 하루 만에 '안 해'...은퇴 헌사 로버츠 감독 '머쓱'
메이저리그에 역대급 '은퇴 해프닝'이 발생했다. 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스타이자 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 솔트레이크시티 소속인 크리스 테일러(35)가 은퇴 선언을 한 지 단 하루 만에 이를 번복하고 부상자 명단(IL)행을 선택했다.발단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이었다. 최근 경기 중 사구로 인해 왼쪽 전완부(아래팔) 골절 부상을 입은 테일러는 구단 측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에인절스 구단은 즉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공식 행정 서류를 접수했고, MLB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그의 커리어를 기리는 헌정 게시물이 올라왔다.특히 테일러를 오랜 기간 지도했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그
-
김경문 한화 감독 "타자와 빠른 승부로 투구 수 줄여야"...화이트 5이닝 1실점에도 쓴소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외국인 투수 오언 화이트에게 빠른 승부를 주문했다. 김 감독은 24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6일을 쉬고 나선 경기라 6이닝은 기대했는데 본인이 5회에 교체 사인을 내 아쉽다"고 말했다.화이트는 3월 31일 kt wiz전 수비 중 허벅지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다가 16일 kt전 복귀전에서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23일 두산전은 1회 실책으로 투구 수가 늘어 5이닝 5피안타 1실점에 그쳤다.김 감독은 "타자와 빨리 대결해 투구 수를 줄여야 한다. 풀카운트가 많아선 매번 5이닝만 던지는 투수가 된다. 공격적으로 던져 이닝을 소화하는 게 외국인 투수의 역할"이라며 "1점만 준 건 좋지만 투구 수가 많았던 건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