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김혜성, 안 고치면 색스처럼 될 수 있어, 무슨 일?...1루수 프리먼이 고생
메이저리그 다저스의 내야를 바라보는 야구팬들의 시선에 1980년대 다저스의 전설적인 2루수 스티브 색스의 그림자가 겹쳐 보이고 있다. KBO를 평정하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김혜성이 화려한 수비 범위와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 이면에 자리한 불안한 송구 매커니즘이 과거 색스가 겪었던 지독한 송구 공포증, 이른바 입스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는 날카로운 우려가 나오면서다.색스는 1980년대 초반 다저스의 황금기를 이끌며 신인왕과 올스타를 거머쥔 천재 2루수였으나, 평범한 1루 송구를 엉뚱한 곳으로 날려버리는 치명적인 송구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어려운 타구는 짐승처럼 쫓아가 걷어내고도 시간이 넉넉한 상황에서
-
다저스 김혜성, 베츠·에르난데스 복귀에 입지 흔들...로버츠 감독, 타격 부진 우려
LA 다저스 김혜성의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부상으로 빠졌던 핵심 야수들이 줄줄이 복귀하면서 입지가 좁아지는 모양새다.다저스 전문 매체 '트루 블루 LA'는 27일(한국시간) 경쟁자들의 복귀로 김혜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가 복사근 염좌 5주 결장 끝에 12일 복귀해 선발로 나서고 있고, 팔꿈치 수술로 빠졌던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전날 복귀전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발목 수술을 받은 토미 에드먼도 곧 재활에 들어간다.빅리그 복귀 후 3할대였던 김혜성의 타율은 최근 0.257까지 내려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공을 쫓고 소극적이다 볼카운트에 몰린다. 지난 한 달은 꽤 힘들
-
아쿼 야수 고집 꺾은 이범호 KIA 감독의 '백기투항'...시라카와 카드로 투수놀음 복귀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오랜 격언을 잠시 망각했던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야수 실험이 결국 마침표를 찍었다. 박찬호의 이적으로 발생한 내야 공백에 매몰된 나머지, 마운드의 과부하를 간과하고 홀로 야수 쿼터를 고집했던 이 감독이 마침내 백기투항을 선언한 것이다.물론 이 감독의 고집에도 명분은 있었다. 이번 시즌 아시아 쿼터 시장에서 투수를 택한 구단 중 재미를 본 곳은 한화와 LG 정도를 제외하면 전무하다시피 했다. 타 구단들이 영입한 투수들이 부진으로 잔혹사를 쓰면서, '쓸 만한 투수 매물이 없다'는 시장의 한계는 명확했다. 레전드 3루수 출신인 이 감독이 리스크가 큰 투수 대신 내야 수비 안정화로 눈을 돌린 것도
-
'최하위 후보였는데, 지금은 AL 1위' 탬파베이, 베테랑 마무리 킴브럴 영입
아메리칸리그(AL) 전체 1위 탬파베이 레이스가 27일(한국시간) 베테랑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37)을 영입하며 뒷문을 손봤다.9차례 올스타·통산 440세이브(역대 5위)의 킴브럴은 최근 구속이 떨어지며 부진했고, 올해 뉴욕 메츠에서 14경기 15이닝 10실점으로 방출됐다.시즌 전 최하위로 점쳐졌던 탬파베이는 34승 17패로 동부지구 양키스(32승 22패)에 3.5게임 앞선 1위다. 최강 선발진이 깜짝 선두를 이끌었지만 부상 도미노로 무너진 불펜에 킴브럴이 임시 처방이다.
-
LG의 '고우석 레이더' 언제까지?...응원과 탈출 바라기 사이의 '양가감정'
LG 트윈스의 시선은 여전히 미국 마이너리그 무대를 향하고 있다. 차명석 단장이 지난 5월 초 직접 미국을 방문해 고우석의 조기 복귀를 타진했다가 불발된 이후에도 구단 내부의 모니터링은 실시간으로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으로는 선수의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존중하며 끝까지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현장의 현실적인 계산과 복잡한 속내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야구계 안팎에서는 LG의 이러한 움직임을 두고 올 시즌 성패가 걸린 '타임라인'이 존재한다고 분석한다. 구단이 가을야구 전력으로 고우석을 활용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는 현실적인 마감 시한은 포스트시즌 출장 자격 등록 마감일인 8월 15일까지다. 마
-
'임박했나' 연투에 멀티 이닝까지 완벽 통과…디트로이트, 고우석 콜업 '서류 정리'만 남았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스에서 활약 중인 고우석의 빅리그 복귀 여부를 두고 현지 안팎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최근 마이너리그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하며 구단이 제시한 까다로운 시험대를 모두 통과했으나, 메이저리그 계약 구조와 로스터 상황이라는 현실적 장벽이 마지막 변수로 작용하는 모양새다.고우석은 지난 25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전에서 2이닝 동안 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는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이에 앞서 21일과 22일에는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르는 연투 시험까지 무실점으로 완수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과 함께 시즌 평
-
'2천만 달러 선수를 마이너로 보내지도 못하고' 애틀랜타, 타율 1할5리 김하성을 어이 할꼬? 김, 최악의 시즌 출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비시즌 기간 대형 계약을 맺으며 내야의 핵심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하성이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지면서 구단 전술 운용의 최대 걸림돌로 부상했기 때문이다.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05(1할 5리)까지 추락하며 1할대 유지마저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올해 초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의 조건으로 동행을 선택한 김하성은 부상 여파를 딛고 반등을 노렸으나, 공수겸장 유격수의 면모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하
-
AG 5연패 도전 한국야구, 24명 명단 곧 베일 벗는다...쟁점은 와일드카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진용이 다음 달 10일경 베일을 벗는다. 만 25세 이하 위주에 와일드카드 3명 이내, 총 24명 엔트리가 윤곽이다.KBO는 25일 전력강화위원회에서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 후보를 약 50명까지 압축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26일 1차 경기력향상위원회로 추가 추리기에 나서며, 24명 최종 명단은 6월 10일경 양 기관 합동 발표된다.대표팀 선발에 정통한 관계자는 "만 25세 이하 위주에 와일드카드(만 25세 이상)는 3명 이내"라며 "올해 초 10개 구단 실행위에서 결론 난 사안이라 추가 선발 설득은 어렵다"고 전했다.투수 12명·야수 12명과 투수 11명·야수 13명 사이에서 막판 저울질도 이어진다. 특정 포
-
'이 정도면 끝까지 간다' 삼성 박진만 감독, 오러클린 재계약 직접 시사
5월 말 계약 만료를 앞둔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좌완 잭 오러클린의 거취가 정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박진만 감독이 재계약 의사를 직접 드러내면서다.박 감독은 "구단과 저 모두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이 정도라면 시즌 끝까지 함께 갈 수 있다"고 말했다.오러클린은 선발 10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 입단한 맷 매닝이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이탈하자, 2026 WBC 호주대표팀에서 호투한 그를 6주 단기 계약으로 데려왔고 이후 5월 31일까지 한 차례 연장됐다.박 감독은 "구위가 떨어지지 않았고 체력 부담도 없어 보인다"며 "재계약 이후에는 상황을 봐가며
-
김서현 향한 김병현의 '독설'…현실적 지적인가 과도한 낙인인가?
김병현 야구 해설위원이 한화 이글스 투수 김서현을 향해 쏟아낸 발언이 야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 위원은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제구 난조를 겪는 후배와 코칭스태프의 투구폼 수정 제안을 두고 팀과 팬들이 흔들리는데 자기 혼자 가겠다고 하는 건 배부른 고집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투구폼은 부러지고 찢어질 위험한 폼이라며 국가대항전 같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계산이 안 서는 선수를 내보낼 수 없다며 큰 경기엔 절대 쓰지 못한다고 못 박았다. 이를 두고 야구계와 팬들 사이에서는 선배로서 할 수 있는 정당한 비판이라는 입장과 성장기 유망주에게 상처만 주는 과도한 낙인이라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우
-
'스탯 상식 파괴'… LG의 기묘한 '가성비 야구'...최근 10경기 타율 꼴찌에 ERA는 KIA보다 2배 이상인데 6승 4패
스탯의 상식을 파괴하는 LG 트윈스의 '기묘한 효율 야구'가 화제다. 최근 10경기에서 팀 타율은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고, 팀 평균자책점은 KIA 타이거즈의 2배를 웃돌 정도로 마운드가 흔들렸다. 표면적인 지표만 보면 연패의 늪에 빠져야 정상인 흐름이지만, LG는 이 기간 6승 4패를 기록하며 도리어 6할 승률을 챙기는 기현상을 연출했다.이 같은 기묘한 성적의 배경에는 극단적인 점수 배분의 미학이 숨어 있다. LG는 패배하는 경기에서 대량 실점으로 허무하게 물러섰다. 이 과정에서 팀 평균자책점은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수치상의 착시 효과를 만들었다. 반면 승리한 경기에서는 철저하게 실점을 최소화하며 피 말리는 접전을 거의 승리로
-
김태형의 무피안타, 김도영의 한 방...KIA 4연승, 키움 최하위 추락
마운드는 무피안타로 잠갔고, 타선은 결정타로 받쳤다.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안방에서 잡고 4연승을 내달렸다.KIA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원정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26승 1무 22패로 단독 4위를 굳혔고, 3연패 키움은 20승 1무 29패로 최하위까지 추락했다.KIA 선발 김태형은 6이닝 무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1회 서건창 볼넷 뒤 세 타자 연속 삼진, 3회 박주홍 볼넷 위기는 후속 땅볼·뜬공으로 막았고 2·4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했다.키움 선발 안우진도 4이닝 1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맞불을 놨지만 승패는 따라붙지 않았다. 1회 2사
-
8회 직전 쏟아진 비, LG의 미소...롯데 안방서 2-1 강우콜드승
8회 직전 쏟아진 비가 LG의 손을 들었다.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 원정에서 2-1 강우콜드승을 거뒀다.LG는 3연승(29승 19패), 연패의 롯데는 19승 1무 27패로 8위에 머물렀다.선발 톨허스트가 6.1이닝 1실점으로 시즌 6승. 박동원의 홈런과 천성호 결승타가 빛났고, 오스틴 딘은 멀티 출루로 거들었다.롯데는 오프너 현도훈에 이어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비슬리가 패전을 안았다.
-
'데뷔전 등판 첫날 노히트 합작' 산타, 1900년 이래 빅리그 최초 사례...휴스턴, 1년 8개월 만에 MLB 무안타 깃발
1년 8개월의 침묵이 깨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3명이 MLB 노히트 노런을 합작했다.휴스턴은 26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에서 9-0 완승을 거뒀다.올해 데뷔한 일본인 우완 이마이 다쓰야가 6이닝 볼넷 4개·2탈삼진 무안타로 출발했고, 스티븐 오커트(7회)와 알림베르 산타(8회)가 무안타로 마무리했다.특히 빅리그 데뷔전이었던 산타는 타자 6명을 처리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엘리어스 스포츠뷰로에 따르면 1900년 이래 데뷔전 합작 노히트의 일원이 된 첫 투수다.MLB 노히트 노런은 2024년 9월 5일 시카고 컵스 3인 합작 이래 1년 8개월 만이다. 휴스턴의 18번째이자 팀 합작 노히트는 5번으로 MLB 최다(ESPN)다.단독 노히트는 2
-
보쉴리의 잠실 봉쇄에 최원준 두 방까지...KT, 두산 6-0 완봉승
보쉴리가 잠실을 꽁꽁 묶고, 최원준이 두 차례 담장을 넘겼다.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 안방에서 완봉 합작으로 완승을 거뒀다.KT는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KT는 28승 1무 19패로 3위 자리를 지켰고, 4연패에 빠진 두산은 22승 1무 26패로 7위까지 내려앉았다.선발 케일럽 보쉴리가 흐름을 만들었다.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 85개의 공 가운데 싱커(37개)와 스위퍼(22개)를 중심으로 6가지 구종을 섞었고, 직구 최고 148㎞를 찍었다. 4회까지는 단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행진이었다.최원준은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의 중심에 섰고
-
노히트노런 80구의 유혹, 그러나 KIA는 멈췄다...김태형 6이닝 무피안타
6이닝 동안 안타를 단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 2년 차 우완 김태형이 프로 데뷔 후 최고의 무대를 그렸다.김태형은 26일 고척스카이돔 키움 히어로즈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무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5-0으로 앞선 7회말 김범수와 교체됐다. 투구 수는 80개에 불과했지만 KIA 벤치는 노히트노런 도전 대신 보호를 택했다. 직구·슬라이더·슬러브·체인지업·커브를 고루 섞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52㎞를 찍었다.지난해 데뷔한 그에게는 의미도 묵직했다. 종전 5이닝이던 한 경기 최다 이닝 기록을 갈아치웠고, 생애 첫 퀄리티 스타트도 함께 달성했다.내용도 단단했다. 1회 선두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준 뒤 안치홍
-
'세 경기의 침묵을 깬 한 방' 김혜성, 안타·볼넷으로 두 번 출루해 두 번 모두 홈인...다저스 5-3 승리 견인
두 번 출루해 두 번 모두 홈을 밟았다. 김혜성(LA 다저스)이 세 경기 만의 안타로 다저스 5-3 승리에 힘을 보탰다.김혜성은 2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8번·2루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57이 됐고, 다저스는 3연승을 달렸다.3회 선두로 나선 김혜성은 우전 안타 후 엔리케 에르난데스 2루타 때 선제 득점을 올렸고, 1-3 뒤진 7회 무사 1루에선 볼넷 후 무키 베츠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이어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 2루타와 안디 파헤스 적시타로 5-3 역전을 완성했고, 김혜성은 8회 땅볼로 타격을 마쳤다.
-
'6주짜리 5만 달러'가 4번타자로...아데를린, KIA 정식 계약 흔든다
'6주짜리 단기 카드'가 어느새 정식 계약 후보로 떠올랐다. KIA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34)가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이범호 감독의 고민을 키우고 있다.아데를린은 26일 고척스카이돔 키움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1-0으로 앞선 6회초 1사에서 김성진의 130㎞ 슬러브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23·24일 SSG전에 이은 3경기 연속 손맛이다.입단 첫날부터 그의 기록은 화려했다. 5일 한화전 데뷔 첫 타석 3점 홈런으로 KBO 역대 22번째 '데뷔 타석 홈런' 진기록을 세웠고, 이튿날 한화전 멀티포로 2경기 3홈런을 만들었다. 8일 롯데전 추가포까지 더해 데뷔 후 첫 안타 4개가 모두 홈런인 진기록도 남겼다
-
복귀전 4이닝 무실점에 159㎞까지...안우진 살피는 MLB 스카우트 몰렸다
마운드는 빛났지만 손가락이 발목을 잡았다. 키움 에이스 안우진이 부상 복귀전에서 4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물집 탓에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안우진은 26일 고척스카이돔 KIA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던진 뒤, 0-0이던 5회초 김성진과 교체됐다. 오른쪽 검지·중지에 잡힌 물집 때문이다. 투구 수 61개, 직구 최고 159㎞, 시즌 평균자책점은 2.25로 낮아졌다.2023년 팔꿈치, 지난해 어깨로 두 차례 수술대에 올랐던 그는 지난달 복귀 뒤에도 이두근 염좌로 1군에서 빠졌다가 이날 돌아왔다. 고척돔엔 MLB 스카우트들도 자리했고 2028시즌까지 등록 일수를 채우면 시즌 후 포스팅으로 MLB 도전이 가능하다.
-
페라자 '재주넘기 득점' 노게임으로 사라져...한화-NC전 우천 중단
포수 태그를 세 번 피한 묘기 득점이 폭우에 사라졌다. 한화 이글스 요나탄 페라자의 진기명기가 노게임으로 무효가 됐다.페라자는 26일 창원 NC파크 NC전 1회초 1사 후 우중간 안타로 나간 뒤 문현빈의 우전 안타에 3루까지 진루, 강백호의 3루 땅볼에 홈으로 뛰었다. 신재인이 2루로 송구해 공이 2루-홈을 거쳐 먼저 도달했지만, 드라마는 이때부터였다.아웃 직감한 페라자는 포수 김형준의 1차 태그를 피해 홈플레이트를 지나쳤고, 2차 태그엔 3루 쪽으로 몸을 틀었다. 김형준이 미끄러진 순간 포수를 뛰어넘으며 세 번째 태그까지 피하고 손바닥으로 홈을 찍었다.주심은 곧장 세이프를 선언했고, NC의 비디오 판독 요청 후에도 결과는 그대로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