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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타 폭발' 셰플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단독 선두...시즌 2승 정조준

2026-06-27 09:50:07

2라운드에서 60타를 친 스코티 셰플러 / 사진=연합뉴스
2라운드에서 60타를 친 스코티 셰플러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세계 1위의 방망이 같은 골프채가 첫날부터 불을 뿜었다. 셰플러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0타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셰플러는 27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도 버디 11개를 잡아 10언더파 60타를 쳤다. 합계 16언더파 124타를 적은 그는 2위 호블란을 두 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기록은 아슬아슬했다. 비로 촉촉해진 코스에서 전반에 5타를 줄인 그는 후반 13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로 50대 타수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18번 홀에서 7.6m 버디 퍼트가 빗나가며 꿈의 타수에는 이르지 못했다. PGA 투어 한 라운드 최저타는 짐 퓨릭이 2016년 이 대회에서 세운 58타이며 셰플러도 2020년 59타를 친 적이 있다.
셰플러는 어제보다 코스가 쉬워질 것으로 봤다며 오늘은 대부분의 공이 홀로 들어가는 날이었다고 했다.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약 5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그는 2024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한국 선수들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가 6타를 줄여 공동 22위에 올랐고 임성재도 4타를 줄여 공동 27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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