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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6홀 5타 폭발' 김시우, 메모리얼 4R 6타 줄여 공동 10위...시즌 8번째 톱10

2026-06-08 10:10:43

김시우 / 사진=연합뉴스
김시우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시우가 막판 몰아치기로 올 시즌 8번째 톱10을 완성했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그는 전날 공동 24위에서 12계단 뛰어올라 매버릭 맥닐리(미국)와 공동 10위에 올랐다. 올 시즌 16개 출전 대회를 모두 컷 통과하고 절반에 가까운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하는 꾸준함을 이어간 결과였다.

라운드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초반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시우는 6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11번 홀에서 티샷이 개울에 빠져 보기를 범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6개 홀에서만 5타를 줄이며 승부를 걸었다. 13번 홀 버디에 이어 15번 홀에서 5.7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고, 16번 홀과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절정의 퍼트 감각을 선보였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다소 아쉬웠다. 전날 악천후로 중단됐던 3라운드 잔여 홀에서 더블보기로 흔들린 그는, 4라운드에서도 1오버파 73타에 그쳐 최종 2오버파 290타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J.T. 포스턴(미국)이 차지했다. 18번 홀 버디로 라이언 제러드와 동타를 이룬 그는 2차 연장에서 파 세이브로 제러드를 꺾고 약 1년 8개월 만에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와 2위 매킬로이는 나란히 4언더파 284타 공동 12위로 마무리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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