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경기에서 SSG에 2-8로 무릎을 꿇었다. 4연패에 빠진 삼성과 달리 SSG는 대구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
선발 싸움은 오히려 삼성 우위였다. 잭 오러클린이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였고, SSG 선발 미치 화이트도 6이닝 2실점으로 제몫을 했다.
마지막 이닝에서 모든 것이 뒤집혔다. 마무리 이승현은 선두 최정에게 3루타, 에레디아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줬고, 만루에서 최지훈의 2타점 2루타로 2-4 역전을 허용했다. 박성한의 적시타와 안상현의 3점 홈런까지 이어지며 삼성은 이 한 이닝에만 7실점했다.
삼성은 후반 집중력과 불펜 난조라는 숙제를 마주했고, SSG는 사흘 연속 막판 뒷심으로 스윕을 완성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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