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은 12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2초026으로 1위를 기록했다. 1·2차 선발대회를 통틀어 500m·1,000m 두 종목 1위에 1,500m 3위를 더해 총점 183점으로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결승에서는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치고 나와 선두를 빼앗은 뒤 여유 있게 1위로 들어왔다.
심석희는 총점 77점으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이미 종합 순위를 확정한 심석희는 이날 여자 1,000m 준결승에서 속도를 줄이며 체력을 아꼈다.
최민정은 지난 9일 2026-2027시즌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혀 이번이 마지막 태극마크가 된다.
남자부 선발전 우승은 올림픽 계주 맹활약을 펼쳤던 이정민(성남시청)이 차지했다. 총점 139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김태성(화성시청)이 73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전 세계랭킹 1위 박지원(서울시청)은 종합 9위에 그쳐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올림픽 출전자 노도희·이소연도 각각 9·10위로 탈락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