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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의 기적' 이승희, 베테랑 임정숙 잡고 LPBA 64강 돌풍
16세 막내가 챔피언 출신 베테랑을 넘었다. LPBA 최연소 선수 이승희가 4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128강에서 임정숙(크라운해태)을 꺾고 64강에 올랐다.이승희는 초반 5점 하이런으로 8-3까지 앞섰지만 13-13 동점을 허용했다. 제한 시간 50분, 29이닝까지 이어진 승부는 17-17로 끝났고 하이런에서 앞선 이승희가 웃었다.트라이아웃을 거쳐 데뷔한 그는 김정미와 32강행을 다툰다.남녀 통틀어 첫 통산 20승을 노리는 김가영(하나카드)은 뱅크샷으로 따라붙은 박효선을 25-15(24이닝)로 제쳤다. 장가연(우리금융캐피탈)은 박수현을 25-11(13이닝)로 꺾으며 이날 최고 애버리지(1.923)를 찍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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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26] 스키에서 영어'게이트(gate)'를 왜 '기문((旗門)'이라 말할까
알파인 스키 경기에서 선수들이 깃발 사이를 빠른 속도로 통과하며 산 아래로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깃발을 흔히 ‘게이트(gate)’라고도 하고, 공식적인 우리말로는 ‘기문(旗門)’이라고 부른다.한자어 기문(旗門)은 ‘기 기(旗)’와 ‘문 문(門)’을 써서 ‘깃발로 표시된 문’이라는 의미이다. 이 말은 원래 근대 스키 경기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기문은 본래 깃발로 표시한 군영의 문이나 출입구를 가리키는 용례가 있었다. 발상 자체는 스키보다 훨씬 오래된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하면 이 말은 등장하지 않지만 중국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썼던 것으로 보인다.중국의 병법서 ‘손자(孫子)’에는 군대가 진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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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최정, IBK배 8강 안착...나란히 역전승
나란히 중반 열세를 뒤집은 김은지·최정 9단이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8강에 안착했다.여자랭킹 1위 김은지는 4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16강에서 중국 우이밍 7단에게 24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2위 최정도 후지사와 리나 7단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오정아 6단과 김다영 5단은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전날 이긴 김채영 9단,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을 포함해 4명이 8강에 올랐다.8강에서 최정은 오랜 라이벌 위즈잉 8단을, 김은지는 우에노 리사 4단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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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3위 출발 장하린, 프리 트리플 플립 실수에 4위...그래도 개인 최고점 싹쓸이
트리플 플립 하나가 메달을 앗아갔다. 장하린(도장중)이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리·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새로 쓰고도 3.05점 차로 4위에 머물렀다.장하린은 4일(한국시간) 류블랴나에서 끝난 프리스케이팅에서 108.37점(TES 58.86·PCS 49.51)을 받았다. 쇼트 64.77점을 더한 173.14점으로 3위 레안드라 짐푸카키스(스위스·176.19점)에 뒤졌다. 1·2위는 하나 배스(호주·198.86점), 류위시안(중국·188.04점)이었다.쇼트 3위였던 그는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트리플 루프-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트리플 러츠까지 초반 점프 3개에서 모두 가산점을 챙겼다. 가산점 구간 트리플 루프도 성공했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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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25] 스키에서 왜 ‘슬로프스타일(slopestyle)’이라 말할까
스키나 스노보드 경기를 보다 보면 ‘슬로프스타일(slopestyle)’이라는 독특한 종목을 접한다. 영어 단어를 그대로 나누면 ‘slope’와 ‘style’로 ‘경사면’과 ‘방식·표현’을 뜻한다. 문자 그대로 옮기면 ‘슬로프에서 펼치는 스타일’쯤 된다.1990년대 후반 스노보드 문화에서 이 명칭이 본격적으로 경기 이름으로 사용됐다. 슬로프스타일의 역사를 이해하려면 먼저 1980~90년대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문화의 변화를 볼 필요가 있다. 스노보드는 단순히 산을 빠르게 내려오는 스포츠로 성장하지 않았다. 스케이트보드와 BMX 같은 액션 스포츠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눈 위의 지형을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하는 문화가 발전했다. (본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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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호,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68㎏급 동메달
태권도 남자 68㎏급 준결승에서 반룽 툽팀당(태국)에게 라운드 점수 1-2로 진 문진호(한국체대)가 첫 아시안게임을 동메달로 마무리했다.문진호는 3일 도요하시에서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16강과 8강은 모두 2-0으로 통과했다.겨루기는 3위 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자 2명에게 동메달을 준다.올해 아시아선수권과 코리아오픈, 무주 그랑프리를 휩쓸며 주목받은 신예다. 지난해엔 21세 이하 세계선수권 은메달도 땄다.전날엔 안향식(남자 58㎏급)과 곽민주(여자 67㎏급)가 동메달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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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 우승' 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금메달…단체전까지 2관왕
일본 나카니시 준야를 세트 점수 6-2로 꺾은 이우석(29·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정상에 섰다.전날 김우진, 김제덕과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이우석은 2관왕이 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혼성 단체전과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가 국제 종합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른 건 처음이다.3일 오카자키에서 열린 결승에서 이우석은 첫발 9점 뒤 10점 두 발을 연달아 꽂아 1세트를 29-26으로 가져갔다. 2세트는 첫발 8점으로 흔들렸지만 27-27로 비겼고, 3세트도 29-29로 맞서 세트 점수 4-2가 됐다.4세트에선 10점 두 발로 출발했고, 나카니시가 27점에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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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까지 단 1승' 남기고 뒤집혔다...한국 유도, 혼성단체전 4강서 카자흐에 3-4 역전패
카자흐스탄과 3-3으로 맞선 끝에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은 한국 유도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혼성단체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한국은 3일 나고야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3-4로 졌다. 8강에선 중국을 4-1로 눌렀다.여자 57㎏급 허미미가 위고쳐누르기 한판으로 첫 판을 따냈지만, 남자 73㎏급 이은결이 지도 2개를 이끌어내고도 종료 41초 전 유효를 내줘 1-1이 됐다. 김혜미가 골든스코어 끝에 유효승을 거뒀으나 김종훈이 절반패해 2-2 동점이 됐다.여자 78㎏ 이상급 김하윤이 업어치기 절반과 위누르기 절반을 묶어 한판승을 거두면서 결승까지 1승만 남겼다. 그러나 남자 최중량급 김민종이 연장 접전 끝에 절반패했다.추첨으로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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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럭비, 아시안게임 준결승서 홍콩에 14-35 패...일본과 동메달 결정
2연패 챔피언 홍콩에 14-35로 무릎을 꿇은 한국 남자 7인제 럭비가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한국은 3일 나고야 미나토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전반을 0-14로 끌려갔다. 후반 장정민과 이문규의 트라이 등으로 14점을 따라붙었지만, 모두 5개의 트라이를 내주며 무너졌다.홍콩은 항저우 대회 결승에서도 한국을 꺾은 팀이다.한국은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대회를 제패한 뒤 홍콩·일본에 밀려 동메달에 머물다 항저우에서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땄다.동메달 결정전 상대는 아시아 럭비 양강으로 꼽히는 일본이다. 중국에 7-10으로 진 일본과 이날 오후 6시 10분 맞붙는다. 조별리그 14-24 패배를 되갚을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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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태권도 김유진, 8강서 중국 장추링에 덜미
파리 올림픽에 이은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이 8강에서 멈췄다.김유진은 3일 태권도 여자 57㎏급 8강에서 중국 장추링에게 라운드 점수 0-2로 졌다. 16강에서 인도 선수를 2-0으로 꺾은 뒤 덜미를 잡혀 메달을 놓쳤다.항저우 동메달리스트인 그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올해 로마·무주 그랑프리 은메달로 우승 후보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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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까지 4.98점' 이재근, 주니어 GP 6차 은메달...2개 대회 연속 준우승으로 파이널행 청신호
금메달까지 4.98점이 모자랐다. 이재근(고려대)이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차지했다.이재근은 2일(현지시간) 류블랴나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143.62점(TES 71.96·PCS 72.66·감점 1)을 받았다. 쇼트(85.13점)를 더한 228.75점으로 히로 캐우타팁(태국·233.7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니시노 다이가(일본·227.28점)였다.랭킹 포인트 26점을 쌓아 파이널행 발판을 놓았다.점프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첫 점프 쿼드러플 토루프가 쿼터 랜딩 판정을 받아 GOE 2.58점을 잃었다. 가산점 구간 트리플 루프-오일러-트리플 살코에선 손을 짚고 쿼터 랜딩까지 받아 GOE 2.45점이 깎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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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24] 스키에서 '빅 에어(big air)'라는 말은 어디서 왔을까
스키에서 ‘빅에어(big air)’는 거대한 점프대를 박차고 나가 공중에서 수 바퀴를 회전하고 아슬아슬하게 착지하는 종목이다. 중력에 반하듯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모습은 시각적 충격과 환호성을 자아내게 한다.빅에어는 크다는 의미인 'big’과 공기를 뜻하는 'air'의 합성어이다. 어원적으로 해석하면 문자 그대로 '거대한 공기', 즉 '오랫동안 공중에 머무는 큰 체공'을 의미한다. 스키에서 빅에어는 단순한 기술의 이름이 아니다. 오늘날에는 하나의 큰 점프대에서 공중 기술을 겨루는 프리스키 경기 형식을 가리킨다. 한 번의 점프에서 얼마나 높이, 멀리, 어렵고 완성도 높은 기술을 보여주느냐가 핵심이다. (본 코너 1912회 ‘왜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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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키커 연속 실패'에 갈린 동메달...여자 하키, 일본에 패배로 아시안게임 4위로 마감
슛아웃까지 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진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4위로 끝냈다.김용수호는 2일 일본 가카미가하라에서 일본과 0-0으로 맞선 뒤 슛아웃에서 2-4로 밀렸다. 1·2번 키커 정성희와 박승애가 연달아 실패했고, 안수진과 이유진이 만회했으나 일본은 4명 전원이 성공했다.2018년 4위, 2022 항저우 은메달에 이어 이번엔 메달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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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주, 태권도 여자 67㎏급 동메달...준결승서 소비르조노바에 0-2 패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67㎏급 준결승에서 오조다 소비르조노바(우즈베키스탄)에게 0-2로 진 곽민주(한국체대)가 첫 출전 대회를 동메달로 마쳤다.태권도 겨루기는 3위 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자 2명 모두에게 동메달을 준다.소비르조노바는 또 넘지 못한 상대였다. 곽민주는 지난해 WT 프레지던트컵 아시아 결승(1-2)과 올해 아시아선수권 결승(0-2)에서도 그에게 졌다.16강과 8강은 모두 2-0으로 통과했다.이 체급 한국 메달은 2018년 김잔디의 은메달 이후 8년 만이다. 2006년 황경선 이후 20년 만의 금메달은 다음으로 미뤘다.키 185㎝의 곽민주는 중3 때 학교 태권도부가 생기면서 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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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할로코프에 맞불 놓은 장동환, 복싱 남자 60㎏급 은메달
세계랭킹 1위와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맞붙은 장동환(한국체대)이 0-5 판정패로 은메달을 땄다.장동환은 2일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60㎏급 결승에서 압두말릭 할로코프(우즈베키스탄)에게 전원일치 판정으로 졌다. 할로코프는 파리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을 휩쓴 이 체급 최강자다.1라운드는 팽팽했다. 장동환은 위빙으로 파고드는 상대에게 근접전으로 맞불을 놨고, 부심 1명은 장동환 우세로 채점했다.2라운드부터 경험 차가 드러났다. 할로코프는 원거리 유효타와 교묘한 클린치로 점수를 쌓았다. 3라운드에선 시간을 끌며 리드를 지켰다. 두 라운드 모두 부심 전원이 할로코프 손을 들었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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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신성' 이현지, 유도 여자 78㎏ 이상급 은메달...결승서 뉴신란에 한판패
유효로 앞서던 결승에서 역전 한판패를 당한 이현지(용인대)가 생애 첫 아시안게임을 은메달로 마쳤다.이현지는 2일 나고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뉴신란(중국)에게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졌다.40여초 만에 오른발로 상대를 쓰러뜨려 지도를 끌어냈고, 종료 2분 40여초 전엔 밭다리걸기로 유효까지 챙겼다. 하지만 왼팔을 잡힌 뒤 뉴신란의 같은 기술에 넘어갔다.8강에선 6초 만에 허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뒀고, 준결승에선 일본의 무쿠노키 미키를 유효로 눌렀다.2007년생 이현지는 2024년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자다. 항저우 대회 챔피언인 선배 김하윤(안산시청)을 꺾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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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기사 최초' 최정 9단, 통산 900승 금자탑...IBK배 16강행
여자 기사 첫 통산 900승의 주인공은 최정 9단이었다.최정은 2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32강에서 무카이 치아키 6단(일본)을 195수 만에 불계로 꺾었다. 2010년 입단 후 16년 4개월 만에 쌓은 기록으로, 성적은 900승 411패(승률 68.65%)다.여자 기사 2위 조혜연 9단(755승)과는 100승 넘게 벌어졌다. 남자 기사를 포함하면 다승 24위다.16강엔 한국 10명, 중국 4명, 일본 2명이 올랐다.대회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8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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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한판패·파리 노메달 노메달 아픔 털었다' 한주엽, 유도 남자 100㎏급 동메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급 3위 결정전에서 마라트 바이카무로프(카자흐스탄)를 제압한 한주엽(하이원)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손에 넣었다.2일 나고야 경기에서 양 선수는 지도 2개씩을 주고받으며 맞섰다. 균형을 깬 건 종료 1분여 전 한주엽의 기습 업어치기였다. 유효를 따낸 그는 리드를 지켰다.준결승에선 자혼기르 마지도프(타지키스탄)에게 안오금띄기 유효패를 당했다.두 번째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결실이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선 동메달 결정전에서 그레고리안 아람(UAE)에게 한판패했다.2024 파리 올림픽에선 16강 종료 2초 전 업어치기로 8강에 올랐지만 개인전 메달은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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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급 은메달...결승서 일본 스기무라에 연장 지도패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급 결승에서 연장 끝에 지도패를 당한 김민주(광주교통공사)가 은메달을 따냈다.김민주는 2일 나고야에서 일본 스기무라 미즈키와 맞붙어 지도 3개를 받고 졌다.시작 40여초 만에 지도를 하나씩 나눠 가진 뒤 김민주는 주특기 양손 업어치기로 쉼 없이 몰아붙였다. 그러나 정규시간 종료 20여초 전 위장 공격 판정으로 두 번째 지도를 받았다. 수비로 일관한 스기무라에겐 지도가 나오지 않았다.연장에서도 김민주는 공격을, 스기무라는 체력 비축을 택했다. 스기무라의 두 번째 지도는 연장 1분 10여초에야 나왔다. 지친 김민주는 연장 2분여 세 번째 지도를 받았다.김민주는 올해 초 무릎 전방 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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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90㎏급 동메달...40초 만에 기습 업어치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90㎏급 동메달은 김종훈(양평군청)의 몫이었다.김종훈은 2일 나고야에서 열린 3위 결정전에서 아미르 아바스 추판(이란)을 고쳐곁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했다.시작 40여초 만에 왼팔 업어치기로 유효를 따냈다. 이후 상대 팔을 집요하게 노리며 흐름을 쥐었고, 추판이 지치자 넘어뜨린 뒤 누르기로 승부를 끝냈다.준결승에선 일본 오카다 리쿠에게 허벅다리걸기 한판패를 당했다.김종훈은 지난해 2월 세계랭킹 111위의 무명으로 파리 그랜드슬램을 제패해 주목받은 이 체급 간판이다. 당시 2023년 세계챔피언 루카 마이수라제(조지아)를 연장 끝에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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