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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만에 34억' 사발렌카의 봄은 남달랐다...고프 꺾고 선샤인 더블·대회 2연패 달성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마이애미오픈 정상에 오르며 희귀 기록 '선샤인 더블'을 완성했다.사발렌카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 마이애미오픈 단식 결승에서 코코 고프(4위·미국)를 2-1(6-2 4-6 6-3)로 꺾었다. 이로써 사발렌카는 3월에 연달아 열리는 WTA 1000등급 대회인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을 동일 시즌에 모두 석권하는 '선샤인 더블'을 달성했다. 여자 단식에서 이 기록이 나온 것은 2022년 시비옹테크 이후 4년 만이다.선샤인 더블은 사막 기후 고지대인 파리바오픈과 높은 습도의 평지인 마이애미오픈을 한 해에 모두 제패해야 하는 난도 높은 기록이다. 슈테피 그라프, 킴 클레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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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38] 북한에서 왜 ‘펀치’를 ‘주먹치기’라고 말할까
‘펀치’는 영어 ‘punch’를 음차한 말이다. 주먹을 의미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Punch’는 다양한 어원을 갖고 있다. 원래는 아라비아 숫자 5를 나타내는 힌디어 ‘Panc’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신과 관련한 5가지 핵심 재료(영혼, 물, 레몬 주스, 설탕, 향신료)를 의미한다. 또 다른 어원은 돌을 뚫거나 작업하는데 쓰이는 뾰족한 도구를 의미하는 라틴어 ‘Puncheon’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프랑스어 ‘Ponchon’을 거쳐 17세기 영어로 들어왔다. 복싱에서 강력한 타격이라는 의미로 쓰이게 된 것은 아마도 5가지 음료나 뚫는다는 의미가 더해져 붙여진 것이 아닐까 추정된다. ‘Drunk’는 마신다는 의미인 동사 ‘Drink’의 과거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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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나 혼자 10골' 부산시설공단, 인천시청 잡고 포스트시즌 진출 눈앞...승점 2만 더하면 확정
부산시설공단이 인천시청을 제압하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부산시설공단은 28일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인천시청과의 경기에서 33-29로 이겼다. 승점 21로 3위를 유지한 부산시설공단은 5위 대구시청(승점 14)과의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남은 4경기에서 승점 2를 추가하면 최소 4위가 확정되며 3·4위 팀에 주어지는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손에 넣게 된다. 2위 삼척시청(승점 26)과는 승점 5 차이로 플레이오프 직행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권한나였다. 혼자 10골 3도움을 쏟아내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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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에 201점' 신지아, 세계선수권 톱10 안착·한국 피겨 2매 출전권 확보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예 신지아(세화여고)가 시니어 세계선수권 첫 무대에서 8위를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신지아는 28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6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6.65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65.24점을 합산한 최종 총점은 201.89점으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만 17세인 신지아는 올 시즌 처음으로 시니어 무대에 올랐다. 프리 프로그램 '사랑의 꿈'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트리플 살코, 트리플 루프 등 전반부를 클린하게 수행했다. 후반부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타이밍을 놓쳐 싱글 점프로 처리하는 실수가 있었으나 이후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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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37] 북한에서 왜 'KO'를 '눕혀이기기'라고 말할까
복싱 경기에서 상대를 쓰러뜨려 더 이상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순간을 ‘KO(녹아웃)’라고 말한다. ‘Knock Out’의 영어 약어이지만 한국에서도 자연스럽게 통용되는 표현이다.영어 용어사전에 따르면 원래 Knock out은 두드린다는 의미인 동사 ‘knock’와 밖이라는 의미인 부사 ‘out’의 합성어이다. 신체적 타격으로 갑자기 의식이 상실된다는 뜻이다. 1887년부터 복싱 용어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이 말의 약자인 ‘KO’는 1920년대부터 등장했다. 우리나라 언론에선 일제강점기때부터 ‘KO’라는 말을 썼다.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에 의하면 조선일보 1931년 10월25일자 ‘확정(確定)된각급선수(各級選手)’ 기사는 ‘【결승전(决勝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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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몸 상태 난조에도 대표 선발전 자유형 200m 1위..아시안게임 2연패 도전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아시안게임 2연패를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황선우는 2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2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치러지며, 종목별 결승 1위가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대표로 선발된다. 황선우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챔피언으로 이 종목 한국·아시아 기록(1분43초92) 보유자다.황선우는 경기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1등을 해서 좋다"며 "기준기록을 통과한 선수가 많아져 계영 800m도 기대된다"고 했다. 한국은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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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대, 전국춘계하키 남자 대학부 3연패...순천향대 꺾고 3전 전승 우승
한국체대가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남자 대학부 3연패를 달성했다.한국체대는 27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순천향대를 5-2로 꺾고 3전 전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체대·순천향대·인제대·조선대 4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경쟁한 이번 대회에서 순천향대는 1승 1무 1패로 2위, 인제대는 1승 2패로 3위, 조선대는 1무 2패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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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프로기사 김은선 6단, 입단 24년 만에 7단 승단...이민진 꺾고 승단 점수 충족
바둑 프로기사 김은선이 입단 24년 만에 7단으로 승단했다.한국기원은 27일 김은선이 승단 기준인 180점을 충족해 6단에서 7단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한국프로기사협회리그에서 이민진 9단을 꺾으며 누적 180.5점을 기록한 것이 결정적이었다.2002년 11월 제22회 여자입단대회로 프로에 입문한 김은선은 2005년 바둑마스터즈 여왕전 우승, 2008년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준우승을 거쳤고 지난 시즌까지 여자바둑리그 선수로 활약했다.이날 윤민중은 5단, 한주영은 4단, 이우람은 2단으로 각각 승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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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렌카, 천적 리바키나 2-0 완파하고 마이애미오픈 결승 진출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마이애미오픈 결승에 올랐다.사발렌카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오픈(총상금 941만5천725달러) 4강전에서 엘레나 리바키나(2위·카자흐스탄)를 6-4, 6-3으로 꺾었다. 결승 상대는 코코 고프(4위·미국)다.이날 승리가 더 의미 있는 건 상대가 리바키나였기 때문이다. 사발렌카는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서 리바키나에게 졌고, 최근 3차례 맞대결에서 1승 2패로 밀렸다. 반면 리바키나를 제외한 최근 20경기에서는 모두 2-0으로 승리할 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리바키나 특유의 강서브를 서브 에이스 9-2로 제압하며 완파, 통산 상대 전적을 10승 7패로 넓혔다.사발렌카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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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점' 18세 김은지, 챔피언결정전 최종국 또 해결...원익, 창단 첫 우승 '1승만 남았다'
원익이 창단 첫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원익은 2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울산 고려아연을 3-2로 꺾었다. 202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려면 남은 2·3차전에서 1승만 더 보태면 된다.팽팽한 접전이었다. 1국은 고려아연 랴오위안허 9단이 원익 진위청 9단을 불계승으로 제압했고, 2국은 원익 박정환 9단이 고려아연 주장 안성준 9단을 꺾어 1-1로 맞섰다. 3국 이지현 9단의 승리로 원익이 2-1로 앞섰으나, 4국에서 고려아연이 즉시 동점을 만들며 최종 5국 승부가 됐다.결정적인 순간, 원익 4지명 김은지(18) 9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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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빠진 한국 남자 피겨, 세계선수권 쇼트 전원 컷 탈락...출전권 2장→1장으로 줄어
한국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이 차기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2장에서 1장으로 잃는 위기를 맞았다.차영현과 김현겸(이상 고려대)은 27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6 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각각 27위(70.92점)와 28위(70.71점)를 기록, 상위 24명에게만 주어지는 프리 스케이팅 진출에 모두 실패했다.세계선수권은 각국 출전 선수 순위 합산으로 다음 대회 출전권을 결정한다. 2명 출전 시 순위 합 28 이하면 2장, 이를 초과하면 1장이 주어진다. 두 선수의 합산 순위가 55에 달하면서 한국의 출전권은 1장으로 줄었다.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싱글 최고 성적인 4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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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36] 북한에서 ‘소총’을 ‘보총’이라 말할까
‘소총’은 일본식 한자어이다. 영어 ‘rifle’을 번역한 말로 한자로 ‘작을 소(小)’와 ‘총 총(銃)’자를 쓴다. 일본 에도 시대부터 쓰기 시작했다. 도쿠가와 막부 당시, 대포(大砲) 등과 같은 ‘대총(大銃 )’과 구별해 사람이 들고 다닐만큼 작은 총이란 의미로 소총이라 불렀다고 한다. (본 코너 1212회 ‘왜 ‘총’이라 말할까‘ 참조)조선시대에는 소총과 비슷한 한자어로 휴대용 소화기라는 뜻으로 ‘소총통(小銃筒)’이라는 말을 썼다.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소총통’이라는 말은 선조실록과 고종실록 등에 8회 검색된다.소총의 영어 명칭인 ‘라이플(Rifle)’은 본래 총신(銃身)·포신(砲身) 내부에 나선형으로 판 홈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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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셉 10골' 인천도시공사,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1위 확정
인천도시공사가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인천도시공사는 26일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5라운드 상무와 경기에서 31-29로 승리했다. 후반 초반 16-17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이요셉이 혼자 10골을 몰아치며 2골 차 역전승을 이끌었다.최근 4연승을 포함해 19승 2패(승점 38)를 기록한 인천도시공사는 같은 날 2위 SK 호크스(14승 1무 6패)가 충남도청에 22-25로 패하면서 남은 4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SK가 남은 4경기를 전승해도 최대 18승에 그쳐 역전이 불가능하다.정규리그 1위 인천도시공사는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오는 팀과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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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만, 단양온달장사대회서 통산 24번째 금강장사 등극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26일 충북 단양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결정전에서 황성희(MG새마을금고씨름단)를 3-0으로 완파하고 통산 24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최정만은 첫판 등채기밭다리로 기선을 제압한 뒤 2·3판 연속 잡채기를 성공하며 완승을 거뒀다. 토너먼트에서도 16강 김태하(수원시청) 2-1, 8강 문윤식(광주시청) 2-0, 4강 최영원(증평군청) 2-0으로 전승을 이어갔다.최정만은 "황성희의 기세가 좋아 걱정했지만 경기가 잘 풀려 기쁘다"며 "올해는 연간 최다 타이틀인 4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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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 대표선발전 접영 50m 우승으로 8년 만에 아시안게임 티켓 확보
한국 여자 경영 역대 최고 성적(세계수영선수권 4위)을 보유한 안세현(제주시청·31)이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안세현은 2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여자 접영 50m 결승에서 26초67로 1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이번 우승으로 안세현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아시안게임인 2026 아이치·나고야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두 번의 올림픽(2016·2020년)과 세 번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2013·2015·2017년)를 거친 안세현은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접영 200m에서 한국기록(2분06초67)을 세우며 4위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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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렌카 vs 리바키나, 올해만 세 번째 맞대결...마이애미오픈 4강서 격돌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2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마이애미오픈 4강에서 맞붙는 이례적인 대진이 성사됐다.사발렌카는 25일(현지시간) 준준결승에서 헤일리 바티스트(45위·미국)를 2-0(6-4 6-4)으로 완파했다. 리바키나는 제시카 페굴라(5위·미국)에게 첫 세트를 내주고도 2-1(2-6 6-3 6-4) 역전승을 따냈다.통상 1·2번 시드는 결승에서야 만나지만, 리바키나가 BNP 파리바오픈 준우승으로 랭킹 2위로 오른 시점이 이 대회 시드 배정 이후여서 이례적인 4강 격돌이 이뤄졌다. 2번 시드는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다.두 선수는 올해 호주오픈과 BNP 파리바오픈 결승에서도 연달아 맞붙었다. 호주오픈은 리바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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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 알파인 월드컵 종합 1위 통산 6회 달성...모저 프뢸과 타이기록
미케일라 시프린(미국·1995년생)이 2025-2026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6번째 시즌 왕좌에 올랐다.시프린은 2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펼쳐진 여자 대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 18초81로 전체 11위에 그쳤지만, 최종 랭킹 포인트 1천410점을 기록하며 2위 에마 아이허(독일·1천323점)를 따돌리고 시즌 종합 1위를 확정했다.이날 경기는 마지막까지 긴장감이 이어졌다. 1차 시기에서 아이허가 3위, 시프린이 17위에 머물며 역전 가능성이 남아 있었으나, 2차 시기 결과 시프린 11위·아이허 12위로 마무리되면서 순위가 뒤집히지 않았다.시프린은 올 시즌 회전 종목 10개 대회에서 무려 9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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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35] 북한에서 왜 ‘매트’를 ‘깔판’이라 말할까
‘매트’는 영어 ‘mat’를 음차한 말이다. 사전적 정의는 세 가지이다. 침대 틀 위에 까는 깔개, 기계 체조나 레슬링, 유도 등의 운동을 할 때 충격을 덜기 위해여 바닥에 까는 깔개, 신발의 흙을 떨기 위하여 건물의 출입구 등에 두는 깔개라는 의미이다. 모두 공통적으로 ‘깔개’라는 뜻을 갖는다. 깔개는 동사 ‘깔다’와 도구나 삼루을 만드는 접미사 ‘-개’가 합쳐진 단어로 ‘무엇을 까는 데 쓰는 물건’이라는 순우리말이다.영어 mat의 어원도 꽤 흥미롭다. 단순한 생활용품 이름이지만, 자연 재료와 관련된 오래된 단어에서 출발했다. 라틴어 ‘matta’가 어원이며 고대 영어 ‘matt’, 중세 영어 ‘matte’를 거쳤다. 게르만계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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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모두 이겼다' HL 안양, 레드이글스와 파이널 대결...'V10' 정조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디펜딩 챔피언 HL 안양이 28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와 2025-2026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5시즌 연속 우승이자 통산 10번째 정상 도전이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4강에서 닛코 아이스벅스를 3경기 연속 연장 혈투 끝에 2승 1패로 꺾고 파이널에 올랐다.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와는 지난 세 시즌 연속 파이널에서 맞붙어 모두 승리한 기록을 갖고 있다.공격 선봉은 신상훈이다. 4강 3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3차전 연장에서 골든골로 파이널 진출을 직접 결정지었다. 골키퍼 이연승은 4강 세이브 성공률 0.929로 출전 4팀 주전 골리 중 1위를 기록하며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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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동계올림픽 금빛 활약' 김길리·최민정·최가온, MBN 여성스포츠대상 1·2월 MVP 선정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역사를 쓴 쇼트트랙 김길리·최민정(성남시청)과 스노보드 최가온(세화여고)이 MBN 2026 여성스포츠대상 1·2월 MVP에 동시 선정됐다.김길리는 여자 1,500m와 3,000m 계주 금메달, 1,000m 동메달을 수확하며 대한민국 선수단 유일의 2관왕에 올랐다.최민정도 계주 금메달과 1,500m 은메달을 추가해 개인 올림픽 메달 수를 7개로 늘렸다.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메달 신기록이다.최가온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를 제패해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결선 1차 시기 낙상으로 부상을 입고도 포기하지 않고, 3연패에 도전한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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