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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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헌터스FC', 명예구단주에 이상기 케이컬쳐진흥원장 위촉
이상기 케이컬쳐진흥원장이 몽골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 소속 현지 구단 헌터스FC(HUNTER FC)로부터 명예 구단주로 위촉됐다. 한국인이 몽골 프로축구 1부 리그 팀의 명예 구단주를 맡는 건 신임 이 명예구단주가 처음이다.헌터스FC(HUNTER FC) 측은 "이상기 원장의 깊은 통찰력과 품격있는 리더십, 스포츠와 사회 발전에 대한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구단 모든 구성원들의 열과 성의 마음을 담아 명예구단주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이어 "이상기 신임 명예구단주가 지난 시간 한국과 몽골 간의 스포츠 문화 예술 교류에 각별히 신경써 온 만큼 향후 실질적 교류 증진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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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김지수 합류' U-23 축구대표팀 24명 소집...아시안게임 대비 방콕서 전지훈련
태국 방콕에 한국 U-23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준비 무대가 차려졌다. 이민성 감독의 23세 이하 남자 대표팀이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현지 전지훈련에 돌입한다고 대한축구협회가 20일 알렸다. 2026 아이치·나고야 대비 차원이다.A매치 기간 3일 UAE, 6일 태국, 9일 키르기스스탄과 평가전이 잡혀 기량·전술 조합 점검이 함께 이뤄졌다.해외파 포함 24명이 소집됐다. 2003년생 12명, 2004·2005년생 각 4명, 2006년생 3명, 2007년생 1명이다. 유럽파는 김지수(브렌트퍼드)·양민혁(토트넘)·윤도영(브라이턴)·이현주(아로카)·김명준(헹크)·이영준(그라스호퍼)이다.3월 천안 소집에 빠졌던 김민승·백지웅·이승원·하정우가 새로 가세했고 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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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5억 날렸다' 사우샘프턴, 훈련장 훔쳐보다 챔피언십 PO 결승전 퇴출...EPL 복귀 무산
사우샘프턴이 '스파이 게이트' 끝에 1부 승격 플레이오프(PO) 결승 자격을 잃었다.잉글랜드풋볼리그(EFL)는 20일(한국시간) 챔피언십(2부) 사우샘프턴에 PO 결승 퇴출과 2026-2027시즌 승점 4점 삭감 징계를 내렸다. 빈자리는 준결승에서 패한 미들즈브러가 이어받아 23일(현지시간) 웸블리에서 헐시티와 맞붙는다.사우샘프턴은 경기 72시간 이내 상대 훈련 관찰 금지 규정을 세 차례 어겼다. 2025년 12월 옥스퍼드전, 2026년 4월 입스위치전, 5월 미들즈브러전이 모두 해당됐다.결정타는 지난 7일 미들즈브러 락클리프 파크 훈련장이었다. 전력 분석 인턴 윌리엄 솔트가 고지대에서 휴대전화로 비공개 훈련을 촬영하다 적발됐고, 영상을 지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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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27명 최종 엔트리 발표...호날두·펠릭스·페르난드스 등 스타 총망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의 6번째 월드컵이 사실상 확정됐다. 포르투갈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오에라스 시다드 두 푸테발에서 27명 엔트리를 발표했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K조에서 콩고민주공화국·우즈베키스탄·콜롬비아와 만난다.명단의 중심은 단연 호날두다. 대표팀 A매치 최다 출전·최다 득점(226경기 143골)을 모두 가진 그는 남자 선수 역대 최다인 월드컵 6회 출전 기록을 눈앞에 뒀다. 2006년 독일 대회(6경기·1골) 데뷔 이후 남아공(4경기·1골)·브라질(3경기·1골)·러시아(4경기·4골)·카타르(5경기·1골)까지 5개 대회 연속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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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바·마갈량이스 157경기 콤비, 라이스의 리더십...아스널 우승 5대 동력
22년 만의 EPL 우승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아스널의 '철벽 수비'가 첫손에 꼽힌다.37라운드까지 진행된 20일 기준 아스널의 실점은 단 26골. 18개 팀 중 유일하게 20점대 실점에 머물렀고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도 7골에 달했다. 절반 이상인 19경기에서 클린시트로 상대를 질식시켰다.중심에는 세계 최고 센터백 콤비로 평가받는 윌리엄 살리바와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가 있었다. 살리바가 임대에서 돌아온 2022-2023시즌부터 짝을 이룬 둘은 공식전 157경기에서 326골 합작, 139실점만 허용했다.공격은 '실리 축구'였다. 코너킥에서만 전체 69골 중 18골을 뽑아내 리그 역대 최다를 갈아치웠고, 프리킥까지 합한 세트피스 24골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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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만 세 시즌, 그래도 믿었다' 아스널, 인내의 결실 22년 만에 EPL 정복...과르디올라는 결별설
22년의 기다림이 마침내 끝났다. 아스널이 2003-2004시즌 아르센 벵거 감독의 '무패 우승'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복귀했다.20일(한국시간) 2025-2026시즌 EPL 37라운드 본머스 원정에서 2위 맨체스터 시티가 1-1로 비기면서 아스널의 우승이 확정됐다. 전날 번리를 1-0으로 꺾어 승점 82점을 쌓은 아스널과 맨시티의 격차는 4점. 최종 라운드 결과와 무관하게 순위는 뒤바뀌지 않게 됐다.본머스는 전반 39분 신예 엘리 주니오르 크루피의 오른발 감아차기로 앞서갔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4분에야 엘링 홀란의 동점골이 터졌으나 역전엔 실패했다. 번리전 직후 "내일은 본머스의 열렬한 팬이 되겠다"던 미켈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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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20개 트로피'의 마침표인가, 맨시티-과르디올라 시즌 후 결별설...후임은 마레스카
10년에 트로피 20개. 맨시티-과르디올라(55·스페인) 시대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BBC는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맨시티가 이번 주말 애스턴 빌라와의 EPL 최종전을 끝으로 과르디올라 감독과 결별을 준비 중"이라며 "맨시티는 그의 잔류를 원하지만 결별 작업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ESPN도 "맨시티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결별을 체념했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대부분도 그가 떠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과르디올라가 올여름 떠난다. 후임은 엔초 마레스카가 유일한 대체자이며, 이미 맨시티 제안을 수락했고 과르디올라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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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모드리치, 5번째 월드컵 무대 잡았다...라스트 댄스의 무대
광대뼈 다발성 골절도 그를 멈추지 못했다. 40세 루카 모드리치(AC밀란)가 통산 5번째 월드컵 무대를 잡았다.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19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26인과 예비 7인 명단을 발표했다.크로아티아는 L조에서 잉글랜드·가나·파나마와 격돌한다.단연 시선은 '40세 베테랑' 모드리치다. 그는 2006년 독일 대회 데뷔, 2010년 남아공(본선 진출 실패) 제외 2014·2018·2022까지 4차례 월드컵을 누볐다.2018 러시아에서 크로아티아를 메이저 첫 결승으로 이끌고 골든볼, 2022 카타르에선 3위까지 견인했다.2018년엔 골든볼과 함께 FIFA 올해의 선수, 발롱도르까지 휩쓸어 정점을 찍었다.40세 시즌의 불운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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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다시 빛난 37세' 이청용, 광주전 1골 1도움, K리그1 15R MVP까지 손에 넣었다
37세의 발끝이 빛났다. 이청용(인천)이 1골 1도움으로 K리그1 15라운드 MVP에 호명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수상을 발표했다.이청용은 16일 인천전용경기장 광주FC전에서 전반 26분 페리어의 선제골을 돕고 후반 21분 페널티킥까지 넣어 4-0 승리를 견인했다.지난 2월 울산 HD에서 인천으로 옮긴 그는 이날 시즌 1호 도움·1호 골을 한꺼번에 챙겼다.베스트 매치는 부천FC-포항(2-0 부천 승), 베스트 팀은 울산을 2-0으로 잡은 강원FC가 차지했다.베스트 11: 티아고(전북)·페리어·이청용(이상 인천) FW, 안데르손(서울)·마테우스(안양)·이유현(강원)·티아깅요(부천) MF, 이기혁(강원)·홍성욱(부천)·강투지(강원) DF, 김형근(부천)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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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7개월 만에 돌아왔다' 네이마르, 브라질 월드컵 26인 깜짝 발탁...4번째 월드컵 향한다
2년 7개월의 공백을 깬다. 안첼로티 브라질 감독이 네이마르(34·산투스)를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깜짝 포함시켰다.안첼로티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무세우 두 아마냐에서 월드컵 출전 26인을 공개했다.대표팀은 27일부터 리우 인근 그란자 코마리 트레이닝 센터에서 소집 훈련에 들어간다.한국시간 6월 1일 마라카낭에서 파나마와 출정식 평가전, 6월 2일 미국행, 6월 6일(현지) 클리블랜드에서 이집트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월드컵 5회 우승의 브라질은 모로코·아이티·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 C조에 묶였다.명단의 백미는 단연 네이마르다. A매치 128경기 79골로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인 그는 2023년 10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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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르츠 결승 헤더' 아스널, 번리 1-0 격파...22년 만의 EPL 우승 코앞
22년의 기다림이 끝나가고 있다. 아스널이 번리를 잡고 EPL 우승까지 한 걸음만 남았다.아스널은 19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번리와의 2025-2026 EPL 37라운드를 1-0으로 마쳤다.4연승·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승점 82점, 20일 37라운드를 치르는 2위 맨시티(77점)와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맨시티가 6위 본머스에 비기거나 패하면 38라운드 결과와 무관하게 아스널은 2003-2004 '무패 우승' 이후 22년 만의 EPL 정상에 오른다.3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과의 UCL 결승까지 남겨 둬 시즌 더블도 노린다.이날 볼점유율(61-39%)과 슈팅(13개-5개)에서 앞섰지만 결정력은 부족했다.전반 34분 사카가 슈팅 직전 번리 풀백 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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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교체가 아니라고!' 네이마르의 황당한 교체 오심, 옐로카드까지...월드컵 명단 발표 하루 전
교체 판에 등번호 10번이 올라갔지만 네이마르(34·산투스)는 교체 대상이 아니었다. 브라질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최종명단 발표 하루 전 일이다.그는 17일(현지시간) 네오 키미카 아레나에서 열린 브라질 1부리그 16라운드 쿠리치바전에 선발 출전, 산투스가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호비뉴 주니오르와 교체됐다.이 교체는 네이마르도, 쿠카 감독도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그는 오른쪽 종아리 치료로 터치라인 밖에 있었고, 산투스는 등번호 31번 수비수 곤살로 에스코바르를 빼려 했다. 그런데 대기심이 네이마르 10번 판을 들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네이마르와 쿠카 감독은 실제 교체 대상이 에스코바르라며 강하게 항의했지만, 주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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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도움 1위 굳혔다' 손흥민 시즌 9호 도움...LAFC는 무크타르 해트트릭에 2-3 완패
LAFC는 졌지만 손흥민의 왼발이 또 동료의 골을 만들었다. 4번째 월드컵을 앞둔 그의 시즌 9호 도움이다.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2026 MLS 내슈빌SC전에서 후반 23분 드니 부앙가의 추격 골을 도왔다.왼쪽 코너킥을 부앙가가 가까운 쪽 골대에서 오른발로 방향만 바꿔 마무리했다.LAFC는 내슈빌 공격수 하니 무크타르의 해트트릭에 무너지며 2-3으로 졌다.MLS 시즌 0골 9도움으로 리그 도움 1위, CONCACAF 챔피언스컵 2골 7도움까지 합치면 공식전 2골 16도움이다.16일 발표된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려 4번째 월드컵을 앞뒀다.25일 시애틀 홈 경기 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대표팀 사전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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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리드 무너진 후반' 조규성·이한범 미트윌란, 브뢴뷔에 2-3 역전패...리그 2위로 마감
조규성·이한범 '국가대표 듀오'가 선발 출전한 미트윌란이 덴마크 수페르리가 최종전에서 역전패당했다.미트윌란은 18일(한국시간)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덴마크 수페르리가 32R 브뢴뷔전에서 전반 안드레아센·고고르사 연속골로 2-0 앞서다 후반 내리 세 골을 내줘 2-3으로 무너졌다.미트윌란은 승점 60(16승 12무 4패)으로 우승팀 오르후스 GF(67)에 이어 리그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조규성(79분)과 이한범(풀타임)은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조규성 시즌 26경기 3골 1도움, 이한범 29경기 1도움이며, 이한범은 15일 DBU컵 결승 코펜하겐전 헤더 결승골로 미트윌란에 통산 3번째 컵 우승(1-0)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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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확정 뒤의 김 빠진 파리 더비' 이강인 복귀에도 PSG, 파리FC에 1-2 역전패
이강인이 발목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PSG는 '파리 더비' 리그1 최종전에서 역전패당했다.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스타드 장부앵에서 열린 2025-2026 리그1 34R 파리FC전에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끝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다.11일 브레스트전 왼쪽 발목 부상으로 14일 랑스전에 결장했던 그가 빠르게 회복한 첫 경기였다.시즌 리그1 27경기(선발 18경기) 3골 4도움을 적은 이강인은 PSG에서 세 번째 리그 우승을 함께했고, PSG는 이강인이 빠진 직전 랑스전 2-0 승으로 이미 리그 5연패·통산 14번째 우승을 확정한 상태였다.이날은 후반 5분 바르콜라의 선제골 뒤 알리마미 고리의 후반 31·49분 연속 골에 역전당했다.PSG는 승점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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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홈일지도 모른다' 황희찬, 두 달여 만의 공격포인트...공교롭게 상대는 차기 행선지 후보 풀럼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30)이 마지막 홈 경기일 수도 있는 울버햄프턴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챙겼다.17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EPL 37R에서 울버햄프턴은 풀럼과 1-1로 비겼고, 강등 확정 후 승점 19(3승 10무 24패) 최하위 20위에 머물렀다.황희찬은 4-2-3-1 왼쪽 공격수로 출전해 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안 패스를 아크 부근의 마테우스 마네에게 흘려줬고, 마네의 오른발 슛이 선제골로 연결됐다.시즌 EPL 2호·공식전 4호 도움이 된 이 공격포인트는 3월 7일 FA컵 리버풀전 시즌 3호 골 이후 두 달여 만에 나왔다.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는 EPL 2골 2도움, FA컵 1골 1도움, 카라바오컵 1도움 등 7개(3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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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의 스포츠 브레인] 8년 만의 만남, 악수는 없었다...오월동주(吳越同舟)의 신경과학
어제 오후 2시 20분 북한 평양 연고의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입국했다. 27명의 선수들은 검정색 정장의 단정한 차림이었다.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기자들이 몰렸다. 그런데 그 장면에서 내 눈을 사로잡은 건 화려한 등장이 아니었다. 말이 없었다는 것이다. 웃음도, 손 흔들기도, 눈 마주침도 없었다. 8년의 세월이 만들어낸 침묵이었다.나는 그 영상을 보다가 이상하게도 2019년 평양의 기억을 떠올렸다. 텔레비전 속 김일성경기장에서 한국 선수단이 입장하던 장면. 관중석은 텅 비어 있었고, 손흥민의 드리블을 바라보는 북한 선수들의 표정은 무표정 그 자체였다. 어제 공항 영상의 내고향 선수들도 그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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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던 전북, 추가시간 티아고 극장골로 김천 1-0 격파...월드컵 휴식기 앞두고 6경기 무패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후반 추가시간 티아고의 극장골에 힘입어 김천 상무를 1-0으로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갔다.전북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52분 결승골을 터뜨려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26으로 선두 FC서울(승점 32)과는 6점 차를 유지했고, 김천은 4경기 무승(1무 3패)에 빠지며 승점 14에 머물렀다. K리그1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가 오는 7월 4일 재개된다.대표팀 최종 명단에 든 송범근·김진규와 훈련 파트너 강상윤을 모두 선발로 내세운 전북은 모따를 앞세워 공세를 폈으나 골키퍼 백종범의 선방에 번번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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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안 졌는데 3위...모리뉴의 벤피카, 무승부 11번이 우승 막았다
조제 모리뉴 감독의 벤피카(포르투갈)가 시즌 무패를 달리고도 리그 우승을 놓쳤다.벤피카는 17일(한국시간) 이스토릴 원정에서 이스토릴 프라이아를 3-1로 꺾고 2025-202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3승 11무 승점 80으로 마쳤지만, 무패에도 무승부가 많았던 탓에 2패씩을 당한 포르투(승점 88)와 스포르팅(82)에 밀려 3위에 자리했다.벤피카의 무패 무관은 두 번째다. 1977-1978시즌에는 21승 9무 무패로 포르투와 같은 승점이었으나 골 득실에서 밀려 우승을 놓쳤다. BBC에 따르면 21세기 유럽 프로축구에서 무패 시즌을 보내고도 리그 우승을 놓친 팀은 셰리프(2024-2025·몰도바)·레드 스타 베오그라드(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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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입국...여자축구로는 12년 만의 방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8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내고향은 1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선수 27명 등 39명 규모로 20∼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토너먼트에 출전한다.북한 선수단 경기 방한은 2018년 ITTF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8년 만, 여자 축구로는 2014년 인천 AG 이후 12년 만이다.12일 고려항공으로 평양에서 베이징에 도착해 훈련한 뒤, 이날 중국국제항공으로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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