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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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욕심 버렸다, 제구로 간다' KIA 올러, 재계약 값어치 첫 실전서 즉시 증명
2026시즌 KIA 타이거즈의 첫 시범경기 마운드는 올러의 독무대였다.1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KIA 9-4 승)에서 선발 등판한 아담 올러는 3이닝 무피안타·무실점, 탈삼진 5개로 시즌 첫 실전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 152km/h, 40구 중 28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집어넣는 공격적 투구는 이범호 감독의 입에서 "스피드, 제구, 변화구 무빙까지 나무랄 데 없는 투구"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지난 시즌 26경기 11승·평균자책점 3.62로 팀 내 최다승을 기록하면서도 팔꿈치 통증으로 장기 이탈했던 경험이 그를 바꿔놓았다. 총액 120만 달러에 재계약한 올러는 "작년엔 이닝 소화량이 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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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vs 산체스' WBC 8강 에이스 맞대결…한국 타선, 체인지업 선구안이 8강 돌파 열쇠
류지현 대표팀 감독이 14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 선발 마운드에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올린다."류현진은 류현진이기 때문에 선발로 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라는 류 감독의 말은 단순한 신뢰 표현이 아니다. 대표팀이 이 경기에 얼마나 많은 것을 걸고 있는지를 방증한다. 류현진 역시 훈련 직후 "태극마크를 달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의를 드러냈다.론디포파크는 류현진에게 낯선 구장이 아니다. 202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이 구장을 찾아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6이닝 8탈삼진 1실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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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는 선수와 다르다' 류지현 감독, 선수 스펙은 8위권 중 7위...레전드들과 어깨 나란히
703개의 홈런을 날린 앨버트 푸홀스, MLB 역대 최고의 포수로 꼽히는 야디에르 몰리나. 이들과 함께 2026 WBC 8강 무대에 선 류지현 한국 감독의 선수 시절 커리어는 어떻게 평가받고 있을까.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8강 진출 8개국 감독의 선수 경력을 비교 분석한 랭킹을 공개했다. 류지현 감독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KBO 리그 LG 트윈스에서만 선수 생활을 마친 류지현의 전성기는 신인 시절이었다"며 "타율 0.305에 통산 최다인 15홈런, 51타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그 수준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류지현 감독보다 낮은 8위는 베네수엘라의 오마르 로페스 감독이다. 마이너리그 3시즌에 그쳤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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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는 아직 뜨겁다' 노경은, WBC가 증명한 베테랑...마이애미 무대까지 달린다
WBC 호주전 1회 마운드에서 벌어진 초비상 사태가 오히려 한국 야구의 숨겨진 자산을 세상에 드러냈다.선발 손주영이 팔꿈치 통증으로 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가는 순간 8강 진출이 걸린 경기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향해 흘러가는 듯했다. 그러나 불펜에서 스스로 손을 든 선수가 있었다. 대표팀 최고령 투수 노경은(42)이었다.13년의 공백을 뛰어넘어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선 베테랑은 흔들림이 없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위기를 봉합했고 3타자 연속 헛스윙 삼진이라는 장면으로 자신의 존재 이유를 각인시켰다. 140km 후반대를 유지하는 직구와 코너 구석을 정확히 공략하는 제구는 '나이'라는 수식어를 무력화시키기에 충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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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좋더라' 김경문 감독도 인정했다...연봉 1억·2군 캠프 손아섭, 레전드의 자존심 건 개막 엔트리 사투
통산 안타 1위(2618개)에 평균 타율 0.319. 두 차례 FA에서 총 162억 원을 쓸어 담고 2023년에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생애 첫 타격왕까지 거머쥔 사내가 지금은 연봉 1억 원짜리 단년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2군 스프링캠프에서 재기의 땀을 흘리고 있다. 손아섭(39·한화) 이야기다.12일 김경문 한화 감독은 "손아섭 컨디션이 좋더라. 경기하면서 계속 체크해보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자체 청백전에서 4타수 2안타(1홈런)를 기록하며 지휘봉을 잡은 수장에게 먼저 손을 내민 것이 주효했다.그러나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손아섭의 이름은 선발 라인업에 없었다. 김 감독은 "결국 수비를 해야 한다. 그게 안 되면 대타 신세인데 그건 본인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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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냐, 곽빈이냐' 류지현 감독, 도미니카 상대로 꺼낼 선발 카드는 무엇인가
8강부터 달라진 무대, 선발의 무게도 달라졌다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은 단판 승부다. 조별리그와 달리 단 한 번의 패배로 대회가 끝나는 구조에서 선발투수의 선택은 전략의 핵심 변수가 됐다. 투구수 제한도 달라졌다. 1라운드의 65구 제한이 8강에서는 80구로 늘었고, 4강에서는 95구까지 허용된다. 선발투수가 경기를 얼마나 길게 이끄느냐가 곧 불펜 운용 전략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C조 2위로 본선을 통과한 한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D조 1위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을 치른다. 류지현 감독(55)이 꺼낼 선발 카드는 무엇인가가장 유력한 후보는 류현진(39·한화)이다. 대만전에서 3이닝 1실점의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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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말 큰일났다? WBC 차출 7명...손주영은 부상, 유영찬·송승기는 무방비 차출, 야수진은 경기력 의문, 문보경·박동원은 체력 방전
국가대표 최다 배출의 영광은 독배가 되어 돌아오는가?2026 WBC에 소속 선수 7명을 보낸 LG 트윈스가 대회 종료를 앞두고 투타 전반에 걸쳐 심각한 전력 손실을 입으며 시즌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가장 치명적인 타격은 마운드에서 발생했다. 토종 에이스로 낙점됐던 좌완 손주영은 호주전 등판 직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귀국길에 올랐다. 정밀 검진 결과 회내근 염증으로 판명됐으나, 투구 빌드업 과정을 고려할 때 4월 중순까지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사실상 개막전 선발 카드가 소멸한 셈이다.준비되지 않은 차출이 부른 후유증도 심각하다. 대체 선수로 긴급 소환된 마무리 유영찬과 좌완 송승기는 팀 캠프에서 조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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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기대, 매번 2군' 롯데 김진욱, 반복된 실망의 역사 이번엔 다시 쓸까
올해 프로 6년차. 롯데 팬들에게 김진욱이라는 이름은 매 시즌 설레는 예고편이었지만 본편은 늘 기대에 못 미쳤다. 시즌 초반 반짝 호투 후 전반기를 버티지 못하고 후반기엔 2군으로 향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그러나 2026년 봄 그 이름 앞에 다른 공기가 감돌고 있다.김태형 감독은 시범경기 첫 선발로 주저 없이 김진욱을 택했다. "컨디션이 좋다"는 감독의 짧은 한마디 뒤에는 무게감이 실려 있었다. "5선발은 미정이지만 김진욱을 생각하며 등판 일정을 고려 중"이라는 발언은 사실상 1순위 선언이나 다름없었다. 1월 전지훈련부터 쌓아온 컨디션이 지도자의 신뢰를 이끌어낸 것이다.마운드에서의 김진욱은 그 신뢰에 답했다. 시범경기 kt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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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워야, 왜?...2006년 미국전 '벌떼 야구'의 재현, 도미니카전 승리 공식
한국 야구 대표팀이 14일(한국시간)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운명의 결전을 앞두고 20세기를 풍미했던 '황금 마운드'의 승리 공식을 다시 꺼내 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006년 WBC 당시 최강 전력의 미국을 상대로 선보였던 철저한 분업화와 상성 위주의 마운드 운용이 이번 도미니카전의 유일한 해법으로 지목되고 있다.당시 한국 마운드는 선발 손민한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시작으로 좌완 강속구 전병두, 메이저리그급 구위의 김병현, 변칙적인 투구 폼의 구대성, 땅볼 유도의 달인 정대현, 그리고 끝판왕 오승환까지 이어지는 완벽한 계투 작전을 펼쳤다. 이는 단순히 투수 교체 횟수를 늘리는 '물량 공세'가 아니라, 상대 타자의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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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왕옌청 5사사구? 10만 달러 기억해야...시범경기 통해 ABS 적응할 듯
왕옌청(한화 이글스)이 시범경기서 다소 부진했다. 왕옌청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서 3이닝을 던져 3실점(2안타·5사사구·3삼진·68구)했다. 이에 한화 팬들이 실망하는 눈치다. 스프링캠프에선 호투를 했으니 당연하다. 하지만 첫 시범경기였다. 볼넷이 많은 것은 ABS 때문일 수 있다. 왕옌청은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투수다. 연봉이 10만 달러다.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안 되는 선수다. 잘하면 '대박'이고, 못해도 괜찮다. 이는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송성문을 연평균 400만 달러 정도에 계약한 것과 비슷하다. 잘하면 김하성처럼 대박이고, 못해도 큰 손해 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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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폭발!' 17년 만의 8강 진출, 20년 만의 대업셋?...도미니카 꺾은 뒤 또 미국에 굴욕 안길까?
대한민국 야구가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 2009년 이후 무려 17년 만에 WBC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대표팀 앞에는 이제 '우승 후보 0순위'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단판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도미니카전을 넘어 '2006년의 기억'이 소환되고 있다.정확히 20년 전인 2006년 3월 14일, 한국 야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세계 야구사에 남을 대사건을 일으켰다. 당시 미국은 데릭 지터, 켄 그리피 주니어,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명예의 전당급 선수들로 구성된 '원조 드림팀'이었다. 반면 한국은 메이저리거들이 포함됐음에도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하지만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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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센, 3.1이닝 8K 무실점…150km 직구로 두산 선발 로테이션 '기대감 UP'
2026시즌의 막이 올랐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9-7로 제압하며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1,200만 관중 열기와 WBC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500명 매진 관중이 이천 구장을 가득 채웠다.이날 승부의 분수령은 단연 6회말이었다. 두산은 강승호의 3루타를 시작으로 박지훈의 적시타 그리고 이유찬의 좌월 3점 홈런으로 단숨에 6점을 폭발시키며 9-2로 달아났다. 안재석까지 2루타로 가세하며 키움 불펜을 초토화했다.마운드에선 새 외국인 선발 플렉센이 존재감을 과시했다. 3.1이닝 8탈삼진 무실점, 최고 150km 직구를 앞세워 73구를 소화하며 신임 김원형 감독에게 첫 공식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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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무너졌다' 한화 왕옌청, ABS 적응 실패? 5사사구가 드러낸 KBO 첫 등판의 민낯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선발 왕옌청이 KBO리그 첫 마운드에서 흔들렸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깊었다.왕옌청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서 3이닝 3실점(2안타·5사사구·3삼진·68구)에 그쳤다. 수치보다 내용이 더 뼈아팠다.1회가 문제였다. 선두타자 김지찬을 9구 끝에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신호탄이었다. 이어 김성윤 안타, 최형우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디아즈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이재현에게 또다시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를 허용했다. 결국 강민호의 좌전 안타에 2루·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1회에만 3점을 헌납했다. 2회 볼넷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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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타선' 4회 8점 폭발…KIA, SSG 상대 9-4 완승으로 시범경기 청신호
KIA 타이거즈가 2026시즌 시범경기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하며 올 시즌 전력에 청신호를 켰다.12일 광주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KIA는 9-4 완승을 거뒀다. 승부의 분수령은 4회말이었다. 김호령의 안타와 나성범의 2루타, 김선빈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KIA는 오선우의 중전 적시타로 물꼬를 텄다. SSG가 윤태현으로 마운드를 교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준수 몸에 맞는 볼과 박민의 땅볼 때 밀어내기 득점을 만들고 정현창의 2타점 적시타가 연속으로 터졌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카스트로가 좌전 2타점 안타를 추가하며 4회에만 무려 8점을 뽑아냈다.마운드에서는 선발 올러가 3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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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터널 끝, 칼날 제구 다시 살아났다' 양창섭, 4이닝 무실점…삼성 선발진 위기 속 구원 투수
제구력으로 상대를 농락했다.삼성 양창섭은 3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 3탈삼진 2피안타로 승리투수가 되었다.특히 특유의 칼 같은 제구력으로 4사구가 없었다는 것이 압권이었고 1회말 1사 1-3루 위기에서 채은성을 6-4-3 병살타로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3회말에 심우준과 오재원을 실책으로 출루시켜 1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페라자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 강백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 한 것은 하이라이트였다.18년 2차 1라운드 2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양창섭은 데뷔 첫 해 19경기 7승 6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오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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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징계 뒤숭' 롯데, 시범경기 첫 경기 kt에 4-3 역전승...분위기 반전 성공
도박 징계로 가라앉았던 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시범경기에서 마운드 힘을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롯데는 지난달 대만 전지훈련 중 김동혁 등 선수 4명이 도박장 출입으로 KBO 징계를 받아 침울한 분위기에서 시즌을 준비해왔다. 김동혁은 50경기, 나머지 3명은 30경기 출장 정지다.이날 1회 선발 김진욱이 2실점을 허용하고 3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였지만 5회 전준우의 밀어내기 볼넷과 윤동희의 2타점 적시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7회 장두성의 적시타로 4-1로 달아났고 9회 kt의 2점 추격을 버텨내며 승리를 지켰다. 선발 김진욱은 4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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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타점 독주' 문보경, 조별리그 전체 1위…WBC 8강서도 방망이 멈추지 않는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최고의 타자를 꼽으라면 답은 하나다. LG 트윈스 문보경이다. 단 4경기에서 11타점을 기록했다. 문보경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FIU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마친 뒤 "당연히 결승전이 목표"라며 8강 이후를 내다봤다. 도쿄 조별리그 20개국 전체 참가 선수 가운데 타점 단독 1위(11타점), 10타점 이상은 문보경이 유일하다.한국이 벼랑 끝에 몰렸던 호주전에서 선제 2점 홈런을 포함해 결정적 고비마다 방망이를 터뜨린 그는 한국의 17년 만의 결선 라운드 진출을 사실상 혼자 견인했다.조별리그 활약이 '슈퍼스타' 반열에 올려놓지 않았냐는 질문에 문보경은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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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1세가 어때서' 강민호, 한화전 맹타·리드 완벽…2년 20억 잔류의 가치 시범경기서 증명
만 나이로 41세가 되어도 기량은 여전했다.삼성 강민호는 3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특히 1회초에 터진 2타점 적시타는 압권이었고 4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뽑아낸 것은 백미였다.더욱이 강민호가 기록한 4회초 안타는 3득점 빅이닝의 불쏘시개가 되었기에 값진 안타였다.덤으로 선발 양창섭을 완벽하게 리드해 4이닝 무실점 3탈삼진을 이끌어 내며 여전한 투수 리드도 과시했다.지난 겨울 생애 네 번째 FA(자유계약선수)를 신청한 강민호는 2년간 20억에 잔류 계약을 하며 국내 최초로 4번째 FA 계약을 한 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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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화력 건재' LG, 홈런 3방 폭발...시범경기 개막전 NC 11-6 완파
LG 트윈스가 2026 KBO 시범경기 첫 무대에서 NC 다이노스를 11-6으로 완파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존재감을 일찌감치 각인시켰다.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LG 타선은 홈런 3방을 앞세워 시범경기 개막부터 거침없는 화력을 과시했다.선취점은 LG가 선점했다. 1회 타석에 들어선 천성호가 NC 선발 테일러와 팽팽한 10구 승부 끝에 우월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선점했다. NC가 1회말 박민우의 2루타와 김휘집의 안타로 즉각 동점을 만들었지만 LG는 2회 더블스틸로 만든 1사 2·3루 찬스를 이주헌의 내야 땅볼로 연결해 재차 리드를 가져갔다.승부는 4회에 사실상 갈렸다. 송찬의의 3루타에 이영빈·이주헌의 연속 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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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몸으로 때웠다' 삼성, 한화 원정서 12-3 대승…완승 속 씁쓸한 장면
활발한 타격은 좋았지만 큰 형님이 빠진 게 아쉬웠다.삼성라이온즈는 3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3으로 완승 했다.특히 베테랑 강민호와 외국인 타자 디아즈의 2안타 2타점 활약은 압권이었고 선발 양창섭의 4이닝 무실점 3탈삼진 호투는 백미였다.다만 아쉬운 점은 9년여 만에 복귀한 베테랑 최형우가 1회초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교체 된 것이 아쉽다.비록 선수 보호 차원에서의 교체였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최형우의 불꽃타를 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클 거 같다.양 팀 선발투수는 삼성은 양창섭, 한화는 왕옌청이 나섰는데 초반부터 삼성의 불꽃타가 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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