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
'10-7 역전하고도 웃지 못했다' KIA, 8·9회 불펜 붕괴로 무승부…윤도현 홈런도 빛바래
1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2026 KBO 시범경기는 10-10 무승부라는 찝찝한 결말로 막을 내렸다. KIA는 7회말 10-7 역전에 성공하고도 끝내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경기 주도권은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했다. KIA는 1회말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선제에 성공했으나 2회초 KT의 집중 공세에 무너졌다. 장진혁의 내야 안타를 시작으로 최원준·김현수의 연속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KT가 4-2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KIA의 반격을 이끈 건 윤도현이었다. 3회말 문용익의 144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KT가 5·6회 추가점으로 7-4까지 달아
-
리그 수준 높이고 싶은가? 2군 선수가 1군에서 뛰는 KBO, 8개 구단으로 줄여야...공급은 한정, 수요는 많아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가 겪은 수치스러운 참패는 우연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10개 구단 체제로 비대해진 리그 규모가 선수들의 기량 하락을 부추겼고, 이것이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 상실로 이어졌다고 입을 모은다.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투수력의 하향 평준화다. 10개 팀이 마운드를 운용하기 위해 억지로 머릿수를 채우다 보니, 제구력과 구속이 함량 미달인 투수들이 1군 엔트리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국내 리그에서는 이런 투수들을 상대로 타자들이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착시 현상'을 일으키지만, 정작 시속 150km 중반대의 강속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구사하는 해외 투수들을 만나면 추풍낙엽처럼 무너
-
'이 보다 더 잔인한 고별전은 없다' 류현진이 고별전이 콜드게임 패?...베이징의 영웅에서 가장 고독한 퇴장까지
이보다 더 가혹한 고별전은 없다.대한민국 야구의 상징이자 '코리안 몬스터'로 불리던 류현진의 성벽이 허무하게 무너져 내린 날, 팬들은 영웅의 가장 고독한 퇴장을 마이애미의 찬바람 속에서 무력하게 지켜봐야 했다.2008년 베이징에서 한국 야구의 황금기를 열었던 그 왼손은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채 무거워져 있었다. 도미니카의 무자비한 화력 앞에 난도질당한 그의 제구력은 더 이상 마법을 부리지 못했고, 2회초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오는 그의 뒷모습은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처절한 풍경이었다.0대 10, 7회 콜드게임 패배라는 냉혹한 스코어보드는 20년간 마운드를 지켜온 거장에게 허락된 마지막 성적표치
-
"같은 이름, 같은 이닝, 같은 공 수"...SSG-한화 투수 화이트, 나란히 4⅔이닝 73구 호투
화이트데이인 14일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화이트(White)' 성을 가진 외국인 투수 두 명이 선발 맞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SSG 미치 화이트(31)와 한화 오웬 화이트(26)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각각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73구씩 동일한 내용으로 던졌다. 지난해 11승 2.87 ERA의 SSG 화이트는 155㎞ 강속구와 커브·체인지업으로 3안타 무실점 삼진 8개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MLB 경력의 신입 한화 화이트는 151㎞ 스위퍼를 주무기로 4안타 1실점 삼진 7개로 호투하며 전임 외국인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가능성을 입증했다. 결과는 SSG 화이트의 판정승이었지만 두 투수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KBO리그 외국인 화이트의 역사는 20
-
실럭 차는 점점 벌어지는데, 300억대 '돈잔치'.,WBC 참패 '이 또한 지나가리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여정이 마무리됐다. 한국 대표팀은 '경우의 수' 끝에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하며 17년 만에 1라운드 탈락의 사슬을 끊어냈지만, 팬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준준결승에서 당한 0-10, 7회 콜드게임 패배는 벌어진 세계 야구와의 격차를 다시 한번 뼈아프게 증명했기 때문이다.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실력 차이는 참혹했다. 일본과의 조별리그 역전패, 대만에 당한 덜미는 물론, 도미니카의 강타선 앞에 무너진 마운드는 한국 야구의 현주소를 고스란히 노출했다. 하지만 정작 국내 리그인 KBO로 눈을 돌리면 풍경은 딴판이다. 2026시즌을 앞두고 열린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은 그야말로 '역대급
-
'8강 가면 뭐하겠노, 기분 좋다고 소고기 사 먹었겠지' 무득점에 콜드게임패...이것이 한국야구의 처참한 현주소
17년 만의 1라운드 통과라는 성취감은 단 7이닝 만에 비극으로 변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14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6 WBC 8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10, 7회 콜드게임 패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다.과거 개그 프로그램의 유행어대로 "8강 가면 뭐하겠노, 기분 좋다고 소고기 사 먹었겠지"라는 비판을 들을만 한 참사다. 무득점 침묵과 콜드게임 패배라는 결과는 한국 야구가 처한 냉혹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선발 류현진은 관록으로 버티려 했으나 도미니카의 불방망이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2회에만 3실점하며 조기 강판된 이후, 뒤를 이은 불펜진 역시 메이저리그 스타들의 파워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
키움, 내일 없는 도박에 루키를 던지나?..박준현, 추격조가 아니라 당장 2군에 보내야, 타 구단도 마찬가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슈퍼 루키' 박준현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시속 153km의 강속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화려한 구속 뒤에 가려진 기록은 1이닝 2실점, 투구수 27개라는 불안한 지표였다. 설종진 감독은 "흥분해서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며 다음 등판을 기약했지만, 야구계 안팎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더 높다. 지금 박준현에게 필요한 것은 1군 마운드에서의 '적응'이 아니라 2군에서의 철저한 '숙성'이기 때문이다.야구 유망주들 사이에서는 "고졸 신인은 키움에 지명받아야 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떠돈다. 입단하자마자 1군 무대에서 뛸 기회를 보장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키움의 탄탄한 육성 시스템 덕분이 아니다. 외부 FA
-
'김서현, 그러지 마라!' '초스피드 투구'는 지속 불가능한 '도박'...그냥 던져도 통하는데 왜 무리수 두나? 어깨 살아남지 못할 수도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김서현(21)이 보여준 파격적인 '초스피드 투구'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156km/h의 강속구를 앞세워 완벽한 결과를 냈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투구 템포가 선수의 장기적인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신중론을 제기한다.김서현은 13일 삼성전에서 포수가 공을 던져주자마자 다음 사인을 확인하고 곧바로 투구에 들어가는 극단적인 템포를 선보였다. 작년의 제구 난조를 극복하기 위해 "생각할 시간조차 주지 않겠다"는 의도였지만, 정작 본인조차 "던지면서 숨이 조금 찼다"고 언급할 만큼 신체적 부하가 가중되는 모습이었다. 이는 투구 사이의 시간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근육과 인
-
후라도, WBC 실전 감각 장착 후 돌아온다...삼성 개막 준비 탄력
삼성라이온즈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WBC 파나마 대표팀 탈락 후 곧바로 팀 합류 절차에 들어갔다.후라도는 지난 8일 푸에르토리코전에서 5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으나 팀의 역전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파나마의 일찍 찾아온 퇴장은 선발진 공백을 걱정하던 삼성에게 오히려 단비가 됐다.현지에서 추가 불펜 세션을 마친 뒤 15일 귀국 예정인 후라도는 투구 수를 점차 끌어올려 21~22일 LG트윈스와의 홈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 상태가 빠르게 실전 모드로 올라왔다"며 "투구 수는 90개 정도를 예상한다"고 밝혔다.지난 시즌 KBO 최다인 197⅓이닝·23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에이스의 빠른 복귀로
-
'4번의 동점' 롯데-KT 치열한 접전, 결국 비가 갈랐다…6-6 무승부
결판은 끝내 나지 않았다.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시범경기는 6-6 동점이던 8회초 강우콜드로 막을 내렸다. 리드가 바뀐 것만 두 차례와 동점이 된 것만 네 차례. 시범경기라 하기엔 치열했고 마무리라 하기엔 아쉬운 경기였다.주도권은 KT가 먼저 잡았다. 1회초 김현수의 선제 2타점 적시타로 2-0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롯데는 손호영을 앞세워 조용히 반격했다. 3회말 손호영의 적시 2루타로 균형을 맞춘 뒤 상대 폭투까지 유도하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에는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5-3까지 벌렸다.하지만 KT도 물러서지 않았다. 5·6회 연속 득점으로 다시 5-5 동점을 만들었고
-
톨허스트 4이닝 호투·천성호 2타점…LG, 선발은 합격 불펜은 '숙제'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시범경기는 극적인 동점 드라마로 마무리됐다. 최종 스코어 5-5. 연장전이 없는 시범경기 규정에 따라 양 팀은 승패를 가리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떠났다.경기를 수놓은 첫 장면은 NC 김휘집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LG 선발 톨허스트의 초구를 놓치지 않고 선제 솔로포로 연결했다. 그러나 LG는 3회초 이주헌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즉각 반격하며 균형을 되찾았다.분수령은 6회초였다. LG는 이재원의 볼넷, 천성호의 안타와 홍창기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구축했다. 오스틴이 병살타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진
-
SSG, 시범경기 설욕 완성…김재환 홈런 포함 3득점, KIA 불펜 무너뜨리고 3-2 접전 승
광주에서의 설욕은 하루를 넘기지 않았다.SSG 랜더스는 13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곧바로 만회했다. 양 팀 모두 1승1패로 균형을 맞췄지만 경기 내용의 주도권은 처음부터 끝까지 SSG 쪽에 무게가 실렸다.불씨는 2회에 당겨졌다. 선두타자 김재환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발 타케다는 3이닝 4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마운드를 단단히 틀어막으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SSG의 쐐기는 5회에 박혔다. 2사 이후 정준재의 3루타가 물꼬를 텄고, 박성한과 에레디아가 연속 적시타로 응답하며 3-0 리드를 완성했다. 흐름을 읽은 타선의 집중력
-
'박지훈 홈런포에 잭 로그 제구까지' 두산, 키움 8-1 완파로 시범경기 2연승 질주
두산 베어스가 공수 양면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시범경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두산은 13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8-1로 대파하며 2연승을 완성했다. 키움은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두산의 선발 잭 로그는 4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의 준수한 내용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후속 등판한 최원준은 2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승계 주자 처리에 성공했다. 타선도 거세게 불을 뿜었다. 두산은 경기 내내 14안타를 퍼부으며 키움 불펜진을 무너뜨렸고 7회 박지훈의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점수는 4회에 먼저 흘렀다. 키움이 안치홍·임지열의 연속 안타와 박찬혁의 적시 2루타로 1점
-
아시아 쿼터 일본인 투수들, 시범경기 데뷔전 일제히 호투...타케다·유토 3이닝 무실점
KBO리그 올 시즌 첫 도입한 아시아 쿼터로 입성한 일본인 투수들이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나란히 합격점을 받았다.SSG 타케다 쇼타는 13일 광주에서 열린 KIA전에서 삼진 4개·무안타·무볼넷·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았다. 최고구속 143㎞였지만 투심·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을 고루 섞으며 주자 한 명도 내보내지 않았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66승의 베테랑으로 2017 WBC 일본 대표 출신이다.키움 가나쿠보 유토는 이천 두산전에서 3회 1안타·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최고구속 150㎞로 직구 위주의 정면 승부를 펼쳤다. 롯데 쿄야마 마사야는 부산 kt전에서 1회 연속 3안타로 2실점 했지만 이후 안정을 찾았다. 올 시즌
-
'같은 피' 더닝, 태극마크 달고 외친다…"도미니카는 어벤져스, 그래도 우승이 목표"
왼팔에 새겨진 한글 문신 '같은 피'. 데인 더닝(31·시애틀 매리너스)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방식은 그만큼 선명하다.어머니가 한국인인 더닝은 어린 시절부터 불고기·김치와 스테이크·감자가 공존하는 식탁에서 자랐다. 억지로 하나를 택하지 않아도 됐던 그 식탁이 지금의 더닝을 만들었다. 두 문화를 모두 품은 채 그는 이번 2026 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기로 결단했다."어머니와 한국 가족의 나라를 대표하는 건 영광입니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준준결승을 앞두고 그가 밝힌 말이다. 대회 기간 아내와 두 자녀가 한국에서 외할머니와 처음 만남을 가졌지만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도 담담히 털어놨다.코트 위에서의 여정은
-
'이 페이스면 5선발은 내 것' 한화 황준서, 41구의 여유로 마운드 지배
황준서가 한화 이글스 5선발 자리를 향한 레이스에서 결정적 한 발을 내딛었다.황준서는 3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3이닝 1실점 2탈삼진 2피안타를 기록하며 호투했다.특히 1회초 1사 2-3루 위기에서 디아즈와 김영웅을 각각 1루수 땅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최소 실점 1실점으로 막은 것은 압권이었다.이어 2-3회초에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은 백미였다.더욱이 이 날 투구수가 41개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만약 투구 수 최대 100개까지 소화했다면 7이닝 2실점 4탈삼진 투구수 95개를 기록했을 수치였다.더군다나 또다른 5선발 경
-
'100억 의심하지 마라' 강백호, 6회말 결승포 한 방으로 한화 팬들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다
대전이 강백호를 부른다. 아니, 강백호가 대전을 골랐다.한화 강백호는 3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라이온즈전에서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올렸다. 핵심은 6회말, 팽팽한 균형을 깨뜨린 결승 솔로홈런이었다.이 한 방의 무게는 수치 이상이다. 강백호는 4년 최대 100억원이라는 거액을 등에 지고 한화 유니폼을 입었지만 연이은 부상 이력은 팬들의 기대에 물음표를 달아 놓았다. 그 물음표를 지운 것이 바로 이날의 결승포였다.더욱 주목할 것은 '장소의 친화력'이다. 강백호는 KT 시절에도 이 구장에서 타율 0.426을 마크한 바 있다. 우연이 아닌, 반복된 증거다. 한화가 왜 그를 선택
-
'내가 강백호' 결승포로 존재감 폭발…한화, 삼성 3-2 제압하며 시범경기 청신호
내가 바로 강백호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한 방이었다.한화이글스는 3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특히 6회말에 터진 강백호의 결승 솔로홈런은 압권이었고 5선발 경쟁 중인 선발 황준서의 3이닝 1실점 2탈삼진 호투는 백미였다.덤으로 9회초에 등판한 마무리 김서현이 삼진 2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삼성은 이승현(좌), 한화는 황준서 이른 바 차세대 좌완 에이스들이 등판했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삼성이었다.1회초 김지찬의 2루타와 김성윤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디아즈의 1루수 땅
-
도미니카의 13-2 압승? 미 매체 예상… 피칭닌자 "한국 마운드, MLB 올스타 화력 감당 불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미국 현지 매체와 전문가들이 한국 대표팀을 향해 냉혹한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일전을 앞두고 '참패'에 가까운 구체적인 스코어까지 언급되며 전력 차이를 실감케 하고 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클러치포인트는 13일(한국시간) WBC 결선 라운드 프리뷰 기사를 통해 도미니카 공화국이 한국을 13-2로 완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도미니카는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 의심의 여지 없이 가장 지배적인 팀이었다"며 "4경기 중 3경기를 대파하며 세계 최고의 타자들이 포진한 화력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도미니카는 매니 마차도, 블라디미
-
'소토 연봉이 한국 30명' 류지현 감독, 도미니카는 강팀...그러나 우리 분위기면 해낼 수 있다
숫자는 냉혹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간판 타자 후안 소토(뉴욕 메츠) 한 명의 연봉은 5천187만5천 달러 한화로 약 766억 원이다.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붙는 한국 대표팀 선수 30명의 연봉 총액(616억5천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그럼에도 류지현 감독의 표정은 여유로웠다.류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8강 공식 기자회견에서 "역대 대표팀이 이렇게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면서 경기한 적이 없다"며 "기량 이상의 힘이 나올 수 있다"고 단언했다.그 '분위기'를 증명하는 장면이 하루 전 펼쳐졌다. 류 감독은 "코칭스태프 10명 정도가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