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표는 6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3차전을 앞두고 상대 선발 크리스 페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4일 수원 2차전에서 고영표는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 페덱은 7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맞섰고 둘 다 승패 없이 물러났다. kt가 연장 12회 끝에 2-3으로 진 뒤 데일리 MVP 페덱은 상대 투수들을 칭찬했다.
고영표는 좋은 투수전은 함께 만드는 것이라며 메이저리거 출신에게 칭찬받아 고맙다고 했다. 시리즈가 6차전까지 가면 두 투수가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크다.
2014년 입단한 창단 멤버에게 이번 시리즈는 각별하다. 2021년 우승 때는 고척에서, 2023년엔 잠실에서 시작했지만 올해는 안방 수원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그는 1차전 애국가에 뭉클했다며, 꼴찌 팀이 이젠 먼저 올라 상대를 기다린다는 게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2차전 조범현 초대 감독의 시구에 중간 투수 시절도 떠올렸다는 그는 경험 많은 동료들과 함께 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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