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은 올해 리그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투수 1명, 타자 2명으로 시즌을 치렀다. 첫 시도였던 2025년엔 마운드가 무너지며 연패가 이어져 시즌 중 투수 2명 체제로 돌아갔다. 올해는 투수 2명으로 출발했다가 6월 투수 한 명을 내보내고 데이비슨을 데려왔다.
성적만 보면 성공이라 하기 어렵다. 팀 평균자책점(5.30)과 타율(0.244) 모두 최하위였다. 히우라는 잦은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고 데이비슨은 8월 부진에 빠져, 순위 싸움이 가장 치열할 때 시너지를 내지 못했다.
설종진 감독은 시즌 막판 2명 체제 유지를 5대 5로 본다고 했다. 허 단장은 공격력이 여전히 좋지 않았지만 하반기 2명 체제는 기대만큼 결과가 나왔다며 내년에도 이 옵션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공식 협상은 아직이고 선수들의 잔류 의사만 확인했다.
전반기 필승조로 활약하다 막판 부진했던 아시아쿼터 카나쿠보 유토는 교체 가능성이 크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