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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가 멈추지 않는다' 이정후, 2루타 두 방...타율 0.331로 리그 2위

2026-06-21 10:26:00

이정후 / 사진=연합뉴스
이정후 / 사진=연합뉴스
물오른 방망이가 또 한 번 장타를 쏟아냈다. MLB 3년 차 이정후가 2루타 두 방을 보태며 타격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마이애미와의 방문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타율을 0.331로 끌어올린 그는 리그 타율 1위 오토 로페스(0.332)와의 격차를 단 1리로 좁혔다. 로페스가 이날 5타수 1안타에 그치면서다.

장타는 두 차례 터졌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마이어의 스위퍼를 잡아당겨 2루타를 만들며 3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했고 8회에도 깁슨의 커브를 받아쳐 다시 2루를 밟았다. 두 차례 모두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으로 연결됐다.
다만 팀은 웃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실책 4개를 저지르며 3-6으로 패한 것이다.

동료들의 소식은 엇갈렸다. 시즌 타율 0.085로 고전하는 김하성은 밀워키전 9회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했으나 타석에는 들어서지 못했고 애틀랜타는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했다. 송성문은 텍사스전에 결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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