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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동점포·원성준 결승타' 최하위 키움, 한화 3-1로 잡고 위닝 시리즈

2026-06-13 22:49:00

키움 알칸타라 / 사진=연합뉴스
키움 알칸타라 / 사진=연합뉴스
4회까지 안타 하나 없이 묶였던 최하위 팀이, 5회부터 거짓말처럼 살아났다. 키움이 한화를 꺾고 연승과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연승에 성공한 키움은 25승1무40패가 됐고, 연패에 빠진 한화는 32승1무30패가 됐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키움은 4회까지 한화 선발 박준영에게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못한 채 꽁꽁 묶였다. 균형을 깬 쪽은 한화로, 5회초 페라자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반격의 신호탄은 대포였다. 키움은 5회말 김건희가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고, 7회말 2사 1·2루에서 원성준의 우전 적시타로 최주환을 불러들이며 경기를 뒤집었다. 8회말에는 상대 정우주의 송구 실책을 틈타 박수종이 홈까지 파고들며 한 점을 더 보탰다.

승부의 중심에는 마운드가 있었다. 선발 알칸타라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7승째를 챙겼고, 9회에는 박정훈과 유토가 위기를 막아 승리를 지켰다. 반면 한화 선발 박준영은 6.1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았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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