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3-0으로 앞선 후반 5분, 파라과이 미겔 알미론이 미국 수비수 팀 림과의 경합 과정에서 넘어져 그라운드 밖으로 나뒹굴었다. 림의 반칙으로 본 대니 마켈리 주심(네덜란드)은 곧바로 옐로카드를 꺼냈으나, 림은 납득하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이후 마켈리 주심은 비디오판독실과 교신한 끝에 직접 모니터로 달려가 온 필드 리뷰를 했다. 두 선수 사이에 접촉이 전혀 없었음을 확인한 그는 림에게 줬던 경고를 거둬들이고, 대신 심판을 속이려 한 알미론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선수 오인'에 VAR이 개입해 오심까지 바로잡은 첫 사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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