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김도영은 경기 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는 등 몸 상태에 적신호가 켜졌다. 검진상 큰 이상은 없다지만, 이는 '몸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로 해석될 수 있다.특히 최근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가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즌을 마감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직후라, KIA 구단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도영의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부상에 취약하다는 점은 관리론의 핵심 근거다. 주루는 자제하고 있지만, 매 타석 전력으로 돌리는 스윙은 척추와 하체 근육에 엄청난 과부하를 준다. 이미 2025년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전했던 이력이 있는 만큼, 현재의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으로 치부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다.
문동주의 사례는 한국 야구의 소중한 자산이 어떻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KIA 타이거즈가 당장의 1승보다 김도영이라는 미래 가치를 보호하는 데 더 세심한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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