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5개 구장 5경기는 모두 1점차로 끝났다. 4경기는 9회에 점수가 났고, 3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10구단 체제 이후 하루 5경기가 모두 1점차로 마감된 사례는 2015년 8월 15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구단별 사정은 심각하다. LG 유영찬(11세이브·평균자책점 0.75)은 오른쪽 팔꿈치 피로 골절로 수술을 앞뒀고, LG는 마이너리그의 고우석 영입까지 검토 중이다.
한화 김서현은 평균자책점 9.00을 찍고 27일 엔트리에서 빠졌으며, 한화는 14일 삼성전에서 한 경기 팀 최다인 18개 4사구를 내준 끝에 외국인 잭 쿠싱을 마무리로 돌리는 고육지책을 꺼냈다.
KIA 정해영, 롯데 김원중도 부진을 겪다 최근에야 회복세에 들어섰다.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은 4.77로 리그 평균(4.33)을 크게 웃돈다. 지난 시즌(4.47·4.31)이나 2024시즌(5.16·4.91)보다 격차가 두드러진다.
원인으로 2026 WBC 여파가 거론된다. 유영찬·김택연이 부상으로 빠졌고 정우주(한화)도 부진하다. 다만 조병현·노경은(SSG), 박영현(kt) 등은 WBC 출전 후에도 호투를 이어가고 있어 WBC와 부진을 직접 연결 짓기는 어렵다는 반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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