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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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거포 군단' 가동...강백호·노시환 쌍포에 허인서까지, 다이너마이트 타선 부활
불펜 불안에 시달리던 한화 이글스가 '홈런 화력'으로 활로를 찾았다.한화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노시환의 만루 홈런과 강백호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11-5로 완파했다. 1회 터진 노시환의 그랜드슬램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2군에 다녀온 노시환은 지난달 23일 1군 복귀 후 17경기에서 멀티히트 8회, 홈런 7방을 몰아치며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중심으로 돌아왔다.팀 홈런 분포가 색깔을 바꿨다. 4년 최대 100억원 FA 강백호가 8홈런으로 팀 선두, 노시환·문현빈·허인서가 7홈런으로 뒤를 받쳤고 페라자도 6방을 보태 5명이 두 자릿수 진입을 눈앞에 뒀다. 지난해 같은 37경기 기준 28개였던 팀 홈런이 올해 42개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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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웨일즈 선수들, KBO리그 10개 구단 이적 가능...일본 투수 3인방·고효준 주목
프로야구 최초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 선수들이 20일부터 KBO리그 10개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국내·외국인 선수 모두 이적이 가능하며 최대 5명까지 옮길 수 있다. 이적료는 해당 선수 연봉이 상한으로, 국내 선수는 3천만원·외국인 선수는 최고 10만 달러다.김동진 울산 단장은 12일 연합뉴스에 "이적료 외 추가 조건 없이 풀어줄 생각"이라며 "선수들이 울산을 발판 삼아 KBO리그에 재도전해 성공하는 것이 구단의 철학"이라고 말했다.일본 출신 외국인 투수 3명도 주목된다. 오카다 아키타케는 7경기 3승 2패 ERA 2.50, 나가 다이세이는 8경기 3승 1패 ERA 2.81, 고바야시 주이는 8경기 2승 3패 ERA 3.97로 모두 북부리그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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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지를 '우야지?' 8연승 삼성의 유일한 고민...장점 분명 있는데 '영점'이 문제, 대안 찾기도 쉽지 않아
12년 만의 8연승. '최원태인' 듀오도 살아났다. 대체 알바 외인 투수 잭 오러클린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부상 타자들도 속속 복귀한다. 최형우는 매일 기록을 쓴다. 기대 않던 타자들이 거푸 만루 홈런을 친다. 마무리 김재윤도 안정감을 찾고 있다. 불펜도 그럭저럭 잘 버텨준다. 삼성 라이온즈 이야기다. 분위기가 이런데 질 수가 없다. 하지만 이런 삼성에도 고민은 있다. 아시아쿼터로 야심차게 엽입한 미야지를 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분명 장점이 있는 투수인데, 그 장점을 100% 활용하지 못한다. 데리고 있자니 불안하고, 버리자니 아깝다. 시즌 전에는 마무리로 거론되기도 했으니 더욱 그렇다. 한 삼성 팬의 '언어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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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FA 다년 계약 없었던 일? 슬럼프 LG 홍창기와 박동원, 아직 4개월 반 남았다...조급해할 필요없어
LG 트윈스의 '출루 머신' 홍창기가 짜증을 내고 있다. 타격 부진이 길어지자 감정 표현이 다소 격해지고 있는 것이다. 홍창기는 지난해 5월, 왼쪽 무릎 외측 경골 관절 부분 미세 골절로 4개월간 이탈했다. 그 후유증일까? 올 시즌이 개막한 지 한 달 반이 지났는데도 타격 폼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33경기 타율이 0.186이다. 그답지 않은 아닌 성적이다. 뜻대로 안 되니 자신에게 화가 날 수밖에 없다. 포수 박동원은 타율(0.208)도 문제지만 홈런포가 좀처럼 터지지 않아 고민이다. 33경기에서 고작 1개만 담장을 넘겼다. 20개 이상 대포 목표에 비상이 걸렸다. 공고롭게도 둘은 시즌 개막 전 비FA 다년 계약 문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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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100억의 가치 입증' 한화 강백호, 타율 0.333·타점 1위...키움전 솔로포로 정점 찍었다
왜 4년간 100억을 받고 이적한 이유를 증명했다.한화 강백호는 5월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초 솔로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3타점 2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특히 볼넷 2개를 골라내며 1회초 노시환의 만루홈런과 8회초 상대 구원투수 김동규를 흔들며 10점째 득점의 기반을 다진 것은 최고였다.또한 2회초 페라자의 병살타로 분위기가 꺼질 거 같은 상황에 문현빈의 3루타에 이어 적시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어간 것은 으뜸이었다.덤으로 6회초 8-3으로 추격당하던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다시 점수를 벌린 것은 대박이었다.지난 겨울 4년 간 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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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의 5월 부활' 만루포 포함 3안타 5타점 맹타 휘두르며 한화 대승 이끌었다
왕의 귀환과 다름 없는 활약이었다.한화 노시환은 5월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만루 홈런 포함 6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특히 1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에이스 배동현을 두들겨 만루홈런을 쳐낸 것은 최고였다.또한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로 이어진 무사 1-3루 찬스에서 적시 1타점 2루타를 터트린 것은 으뜸이었다.덤으로 8회초 중전안타를 치며 구원투수 김동규를 흔들어 놓은 것은 최고였다.더욱이 노시환의 안타 이후로 김동규가 크게 흔들렸고 후속타자 이진영 타석 때 연속 폭투와 더불어 볼넷까지 허용하며 강판되었기에 의미있는 안타였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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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승까지 단 한 걸음' 한화 류현진, 키움전 9K 호투로 한·미 통산 199승 달성
이제는 한-미 통산 200승이다.한화 류현진은 5월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3실점 9탈삼진 5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챙겼다.특히 이 날 승리로 시즌 4승과 더불어 한-미 통산 199승을 거두며 통산 200승까지 1승만 남겨놓은 것은 최고였다.4회말 1사 2-3루 위기에서 브룩스를 희생플라이로 잡아내며 1실점으로 최소화 한 것과 박주홍에게 볼넷을 허용했음에도 양현종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한 것은 으뜸이었다.또한 4회말 2아웃 이후 양현종과 5회말 권혁빈-김건희까지 3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대박이었다.다만 5회말 김건희의 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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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오태곤 폭격에 KT 안방 흔들렸다' SSG, 5-1 완승으로 연패 사슬 끊었다
SSG 랜더스가 KT 위즈를 제압하며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SSG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5-1로 꺾었다. 20승 1무 16패가 된 SSG는 4위를 지켰고, KT는 23승 1무 13패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승부는 SSG의 대포 두 방으로 갈렸다. 1회초 2사 후 최정이 맷 사우어의 131km/h 스위퍼를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해 선취점을 뽑았고, 3회 정준재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4회에는 오태곤이 143km/h 커터를 퍼올린 솔로포로 3-0까지 달아났다.KT는 4회말 힐리어드의 안타와 한승택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SSG는 곧바로 5회초 정준재의 1타점 3루타와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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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순 쐐기 스리런·최승용 시즌 첫 승' 두산, KIA 잡고 3연승·단독 5위 등극
두산 베어스가 KIA를 잡고 3연승과 함께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두산은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IA를 5-1로 꺾었다. 이 승리로 18승 1무 19패가 된 두산은 KIA(17승 1무 20패)를 제치고 단독 5위에 올라섰다.승부의 결정타는 박준순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1-1 동점이던 5회초 1사 1, 2루에서 아담 올러의 151km/h 투심을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5-1로 달아났다.선발 최승용은 5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챙겼고, KIA 선발 올러는 6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KIA는 1회말 박재현의 안타와 우익수 송구 실책, 김선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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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1-5 완승하며 3연승 행진...류현진 시즌 4승+노시환 만루홈런 포함 3안타 5타점 맹타
불꽃 타선의 힘은 여전했다.한화이글스는 5월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5로 완승을 거뒀다.특히 노시환이 만루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을 맹타를 휘두른 것은 최고였고 강백호가 솔로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올린 것은 으뜸이었다.덤으로 선발 류현진이 5이닝 3실점 9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이자 한-미 통산 199승을 올리며 한-미 통산 200승에 근접한 것은 대박이었다.선발투수로 한화는 류현진, 키움은 배동현이 나섰는데 승부는 초반부터 갈린 것이나 마찬가지였다.1회초 한화는 황영묵의 몸에 맞는 볼을 시작으로 페라자의 중전안타와 강백호의 볼넷으로 1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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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초 잠실 침묵시킨 전병우의 한 방' 1-1 균형 깬 그랜드슬램, 삼성을 8연승과 2위로 끌어올렸다
삼성 라이온즈가 8회 터진 결정적 한 방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대파하고 8연승 가도를 달렸다.삼성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LG를 9-1로 완파했다. 이로써 22승 1무 14패가 된 삼성은 3연패에 빠진 LG(22승 15패)를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라섰다.승부의 분수령은 8회초였다. 1-1 동점이던 2사 만루 찬스에서 전병우가 장현식의 131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균형을 무너뜨렸다.삼성은 9회초에도 폭격을 이어갔다. 선두타자 이재현이 함덕주의 140km/h 직구를 솔로포로 연결한 뒤, 무사 1, 3루에서 구자욱·최형우의 적시타와 전병우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9-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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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4출루' 김주원 폭발...NC, 롯데 8-1 완파하며 3연패 끊었다
NC 다이노스가 롯데를 제압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NC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롯데를 8-1로 꺾었다. 이로써 NC는 16승 1무 20패로 8위를 지켰고, 롯데는 14승 1무 21패로 9위에 처졌다.이날 주역은 김주원이었다. 홈런 포함 3안타 1볼넷으로 4번 출루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7회초 2사 1, 2루에서는 바뀐 투수 최이준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스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선발 라일리 톰슨도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3회말 전민재에게 허용한 솔로포가 유일한 실점이 됐다.NC는 3회초 김주원의 2루타와 한석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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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3경기 만에 같은 부위가 또 무너졌다...키움 이주형, 햄스트링 재발로 4주 결장 길에 들어섰다
키움 주전 외야수 이주형이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키움은 12일 "사흘 전 KT전 11회말 주루 중 통증이 발생, 11일 검진에서 손상 소견을 받고 약 4주 회복에 전념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같은 부위 부상 후 5일 복귀했지만 3경기 만에 또 이탈한 셈이다. 23경기 타율 0.247·2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박도현 키움 배터리 코치(장인상)가 복귀하고 김동우 코치는 2군행이 됐다.롯데 나승엽은 예비군 훈련 특별엔트리, KT 허경민은 왼쪽 햄스트링 회복으로 복귀했다. KIA는 윤도현을 1군에 올리며 부진했던 아시아 쿼터 제리드 데일을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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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식·함덕주도 흔들렸다...LG 염경엽 감독이 꺼낸 마무리 카드는 손주영
LG 트윈스가 마무리 투수의 빈자리를 좌완 선발 자원 손주영으로 채운다.염경엽 LG 감독은 12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오늘부터 마무리 투수를 손주영으로 정했다", "이번 주는 하루 던지면 하루 쉬고, 이후엔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해 팔 상태를 보며 등판 계획을 짜겠다"고 밝혔다.기존 마무리 우완 유영찬은 지난달 24일 두산전에서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된 뒤 주두골 피로골절로 핀 고정술을 받게 됐다. 13경기 11세이브·평균자책 0.75였던 만큼 공백은 컸다. 장현식·함덕주 기용도 신통치 않았고 고우석(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 복귀까지 무산되며 결국 손주영이 답이 됐다.손주영은 시즌 전 오른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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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우규민의 KS 꿈, KT 선두 질주와 함께 다가오고 있다
프로 데뷔 22년 차, 41세 베테랑의 노련미가 KT 위즈의 선두 질주에 또 한 번 힘을 보탰다.KT 불펜 우규민은 9일 고척스카이돔 키움전 6-6 연장 10회말 1사 만루 위기에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주성원의 강습 타구가 정강이를 때리고 굴절됐지만, 그는 침착히 공을 잡아 옆으로 넘어지면서 홈으로 정확한 송구를 뿌려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타구에 맞은 직후 한참 누워 있던 그는 10일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다음 투수들 몸 풀 시간을 벌어주려 일부러 더 누워 있었다", "코치님께 '조금만 더 누워 있겠다'고 했고 마침 교체 생각이 없다 해 푹 쉬고 일어났다"며 웃었다.2사 만루 김건희와의 승부에서는 2구째 몸쪽 공이 옷깃을 스치는 듯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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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사 새옹지마' 드라마 쓰는 한화, 갑자기 행복한 비명? 두 외국인 투수 돌아오자 선발 로데이션 순서 고민
새옹지마'의 고사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노인의 아들이 말을 타다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자, 마을 사람들은 불행한 일이라며 노인을 위로했다. 그러나 노인은 낙담하지 않고 담담히 현실을 받아들였다. 얼마 후 전쟁이 터져 마을 청년들이 모두 전장으로 징집됐지만, 다리가 부러진 노인의 아들은 병역을 면제받아 유일하게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한화 이글스의 경우가 딱 맞아떨어지고 있다. 한화는 시즌 개막하기가 무섭게 부상 악재에 시달렸다.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어 윌켈 에르난데스와 문동주도 쓰러졌다. 문동주는 아예 시즌아웃됐다. 성적은 바닥을 기었다. 그러자 한화 팬들이 트럭 시위를 하며 김경문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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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전대미문, 정말 점입가경이다! 롯데, 도팍 논란에 이어 이번엔 '일베' 파문?...사과만 하지 말고 야구나 잘하자!
'살다살다' 이런 '전대미문'의 시즌은 처음이다. 롯데 자이언츠 이야기다. 성적 부진도 모자라 야구 외적인 구설로 연일 팬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다. '점입가경'도 이런 '점입가경'이 없다. 시작은 시즌 초반을 강타한 도박 논란이었다. 주축 선수들이 해외 스프링캠프지에서 불법 도박장에 출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팀 분위기는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성실하게 땀 흘려야 할 시기에 들려온 도박 소식은 팬들에게 배신감을 안겼고, 징계로 인한 전력 이탈은 고스란히 팀의 하락세로 이어졌다.김태형 감독은 미디어데이 때 "살다살다 별 일 다 겪는다"고 푸념했다. 그의 '살다살다'는 밈이 됐다.비극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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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이 어쩌다...' 필승조가 아닌 추격조? 한화 새 클로저로 이민우 급부상
상황이 이렇게 180도로 바꿜 수가 있을까? 한화 이글스의 김서현 이야기다. 그는 한화는 물론이고 한국 야구의 미래로 꼽혔다. 그런데 그의 입지가 1년 만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 시즌 팀의 수호신으로 군림하며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승부처가 아닌 '추격조'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게 됐다.김서현의 부진은 고질적인 제구 난조에서 비롯됐다. 4월 한 달간 마운드 위에서 보여준 불안한 제구는 벤치의 신뢰를 갉아먹었다. 타자와의 승부보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먼저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되자, 김경문 감독은 결국 결단을 내렸다. 압도적인 구속을 보유하고도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지 못하는 투수는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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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노스 교체설' '쿠싱 영입설' '손주영 마무리설'...투수 비상 LG, 마운드 재편하나?
결단의 시간이 온 건가?LG 트윈스의 투수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마무리 유영찬의 시즌 아웃과 고우석 복귀 무산, 그러고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의 부진 때문이다. 2연패를 노리는 LG 입장에서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목소리가 구단 안팎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23일 만에 팔꿈치 통증을 털고 복귀한 치리노스의 투구는 실망 그 자체였다. 한화와의 복귀전에서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구위와 건강 상태 모두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는 기류와 함께 교체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현재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른 시나리오는 치리노스의 퇴출과 잭 쿠싱의 영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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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쿼를 고쳐서 쓰겠다고?' 롯데 쿄야마 누가 데려왔나...제구는 하루 아침에 교정되는 게 아냐
아시아쿼터든 누구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즉시 전력감으로 쓰기 위함이다. 당연히 국내 선수들의 평균 기량보다 좋아야 한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의 아시아쿼터 쿄야마 영입은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졌다. 롯데는 시속 150km를 상회하는 빠른 공에 매력을 느꼈을 것이다. 문제는 그의 제구력이다. 쿄야마의 제구 불안은 이미 일본 프로야구(NPB) 시절부터 예견된 팩트였다. 그런데도 롯데는 그를 영입했다. 고쳐서 쓰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착각이었다. 11일 현재 그의 KBO 성적은 민망할 수준이다. 평균자책점은 7점대를 넘어섰고,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은 2.16에 달한다. 가장 심각한 지표는 볼넷이다. 10이닝 남짓 던지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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