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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에 선구안까지' kt 안현민, 힘만 믿던 지난해와 달라졌다

2026-11-04 00:35:00

안현민 2점포 / 사진=연합뉴스
안현민 2점포 / 사진=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장타면 장타, 볼넷이면 볼넷이라 할 정도로 만능 활약이었다.

KT 안현민은 11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3회말 투런홈런과 더불어 볼넷 2개도 골라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1회말 1사 1루 찬스에서 타석에 선 안현민은 1루 주자 최원준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상대 선발 최원태가 폭투를 저지르며 흔들리자 볼넷을 얻어나갔다.

그리고 힐리어드의 적시 2타점 2루타로 홈을 밟았다.

3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안현민은 최원태의 133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4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볼넷을 얻어낸 안현민은 힐리어드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김현수가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며 홈을 밟는데 실패했다.

이후 안현민은 6회말 중견수 플라이 아웃, 8회말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 했다.
이 날 안현민의 활약은 자신의 장기인 장타와 더불어 선구안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었다.

더욱이 무조건 힘으로만 의존하던 25시즌에 비하면 디테일적인 면에서 채워진 느낌이다.

한국시리즈에서 안현민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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