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wiz 이강철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3일 수원에서 열리는 1차전부터 7전 4승제 승부를 벌인다.
이 감독은 해태 투수였던 1996년 현대 유니콘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MVP에 올랐다. 3차전 완봉승(역대 5번째), 5차전 9회 2사 2, 3루에서 공 하나로 거둔 세이브, 6차전 5⅓이닝 1실점 호투로 2승 1세이브를 올리며 해태의 8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기자단 44표 중 41표를 휩쓸었다.
박 감독은 10년 뒤인 2006년 삼성 주전 유격수로 한화와의 한국시리즈에서 MVP를 차지했다. 3차전 연장 12회 결승타 등 25타수 7안타에 호수비까지 펼쳤다. 기자단 53표 중 36표로 배영수(17표)를 제치고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같은 해 이 감독은 유니폼을 벗었다.
한국시리즈 MVP 출신으로 감독에 오른 인물은 이들과 2012년 이승엽까지 3명에 불과하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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