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대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5차전, 지면 시즌이 끝나는 경기에서 이범호 감독은 과감하지 못했고 KIA는 1-6으로 져 탈락했다.
첫 번째는 선발 애덤 올러였다. 1회 2안타 1볼넷으로 선취점을 내줄 때부터 제구가 흔들리고 삼성 타자들이 쉽게 받아쳤지만 벤치는 밀어붙였다. 0-1이던 2회 1사 후 강민호, 이재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1사 2, 3루에서 마운드를 방문해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올러는 김지찬과 박승규에게 잇달아 안타를 내주며 0-4까지 밀렸다.
두 번째 실기는 그의 교체였다. 6회 선두 류지혁에게 던진 직구가 시속 135㎞에 그치며 힘이 떨어진 신호가 보였지만 그대로 뒀고, 2점을 더 내준 뒤에야 곽도규를 올렸다.
불펜에서 대기하던 선발 자원 시라카와 게이쇼는 공 하나 던지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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